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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애데리고 다니는 사람은 저밖에 없는듯해요..

조회수 : 1,667
작성일 : 2007-02-16 21:29:33
초등6학년올라가는 아들이랑 사이가 좋아서 일주일이 멀다하고 영화보러가고 코엑스가고 박물관가고 신이나서 돌아댕깁니다.

그런데 이렇게 큰아이를 데리고 다니는 엄마는 대치동근처서밖엔 못봤네요.

애가 더 크면 공부할시간이 많아지니깐 더 아쉬워지기전에 같이 다니는데 방학인데도 정말로 애들이 안보이더군요.

제가 비정상일꺼같아 내심 걱정됩니다.
IP : 222.106.xxx.6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랑
    '07.2.16 9:58 PM (210.223.xxx.163)

    만나시지요...전 4학년 올라가는데 학원이라곤 미술학원만 다니고 같이 산으로 박물관으로
    시장으로 놀러 다녀요...ㅎㅎㅎ

  • 2.
    '07.2.16 10:23 PM (222.108.xxx.59)

    님이 부럽기만 한걸요..(6학년인데도 좋아하나봐요..^^
    저희집 큰아이 이제 초3인데 억지루 끌고 댕기네요..ㅎㅎ)
    요즘은 애들이 학원가느라 밤이나 되야 들어가던데..
    저도 아이들 데리고 놀러다니는거 좋하합니다.^^
    어릴때 추억을 많이 만들어주고 싶어서요..
    커서 학원다닌 기억뿐이라면 얼마나 쓸쓸할까 싶어서요...

  • 3. 에비중1딸램
    '07.2.16 10:53 PM (61.74.xxx.110)

    델꼬 오늘 종일 미술관 다녔어요. 정상비정상이 어디 있나요, 이런 문제에. 소신껏 하심이...

  • 4. 세월이
    '07.2.16 11:01 PM (211.193.xxx.14)

    흐르고 나면 아름다운 추억이 되지요~~~~

    마니마니 다니세요~~~

  • 5. @
    '07.2.17 11:23 AM (211.202.xxx.168)

    전 뭐든 동기부여가 중요하단 생각인데...
    힘들어도 동기가 확실하면 참고 하잖아요.
    어릴 때부터 왜 해야하는지도 모르고
    이 학원 저 학원 끌려다니면 정작 한창
    공부에 집중해야 할 나이에 질리지 않을까요?
    엄마와 사이가 좋으면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빠르면 소아정신과,아니면 고3되서
    신경정신과 다닐 확률이 낮아지지 않을런지?
    얼마전 뉴스에서 서울대 논술성적 평균이
    지방출신이 조금 높단 애기 듣고 든 생각이 있지요.
    물론 꼭 그런 건 아니고 또 과목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역시 공부란 건 반드시 돈 투자하고 학원 많이 다닌다고
    잘 하는 건 아니란 생각...
    몸 건강하고 정서적으로 안정된 아이들이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건 사실인 것 같아요.
    이렇게 말하는 저도 나중에 제 소신대로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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