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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없는 시어머니

기가찬며늘 조회수 : 3,361
작성일 : 2007-02-16 14:01:05

  시어머니는 둘째 며느리라서 평생을 제사나 차례를 준비하지 않은분이에요.

  그러다가 시아버지가 3년전에 돌아가시면서 제 나이 서른셋에 저보구 제사를 맡으라 하시더군요.

  전 어차피 내가 할 일이니 그러마하고 몇가지 음식만 어머니가 옆동에 사시니 하시고

  나머지는 제가 다 차립니다.

  그러기를 몇해 하더니 지난해부터는 그마저도 하기 싫으신가봅니다.

  이런저런 핑계를 대시며 빼시는 모습이 정말 안스럽네요.

  더군다나 결혼하고 담달부터 생활비 꼬박 부치기를 십년이 넘었고 생신이며 가족행사시

  백이면 백 우리가 식사비 지불합니다.

  어제부터 전화 드리면 부은 목소리로 툴툴대시네요.

  돌아가신분이 제 남편인가요?  평소에는 그리도 아버님 생각이 난다며 눈물콧물 흘리시는분이

  어찌 차례상 차릴때 되면 일하기 괴로워 하시는지...

  제발 제 할 도리는 다하는 우리 인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받을 유산 없는거, 결혼할때 결혼식 식사비만 내주신거  다 이해 합니다.

  형편이 안되는데 어쩌겠어요.

  하지만 명절에 아직 65세도 안되신분이 음식 몇가지 하시는 것도 그리 부담스러워하면 안되지요.

  정말 속상하네요.

  일은 어차피 하게 되어 있는것이고 내가 안하면 그만큼 다른이가 수고롭게 된다는걸

  우리모두 인지하는 명절이 되었으면 합니다.
IP : 222.235.xxx.22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거의
    '07.2.16 2:11 PM (218.236.xxx.114)

    저희 시엄니 보는거 같습니다.아직은 시아버지가 살아계시지만 꼭 저희 시엄니랑 비슷한곳이 많네요.

    그래도 윗분은 한분이라 다행이네요.저는 두분다 철이 없으셔서...

    저희 엄니도 얼마나 애 같은지...

    저두 이제것 생활비 되어도 말만 나오면 니들이 해준게 뭐가 있냐구 하는데 정말 어이 없습니다.

    생활비 드리는게 얼마나 힘든데요.매달 꼬박꼬박 그 심정 백번 이해 합니다.

    그리구 원래 시집 안 살던 분들이 더 시집살이 시킴니다.

    그 철없는건 나이 들수록 더하드만요.

    님도 새해 잘 보내세요.

    그냥 횡설수설 님 글을 보니 도저히 로그인 안 하곤 못 지나가겠더라구요.

  • 2. 나이 들면...
    '07.2.16 2:41 PM (64.59.xxx.87)

    테클은 아니고,원글님 글 읽고나니 제 가슴이 답답해서.

    시어머니 핑계대며 빼시는게 안쓰러우시다면서요.
    제 남편도 아니고 시어머니 남편이란말...어른한테 그런말은 부적절한 표현이죠.
    나이들면 누구나 일하기 싫어진답니다.
    아이가 대학만 들어가도 일손 놓고 싶은데,65세시면,그냥 노인네니까..하고 이해하시고요.
    <친정어머니한테 물어 보세요,연배시면 그 심정 이해하실거예요.
    우리 친정엄마는 안 그러신분이라면 할말 없지만요>
    경제적 도움 받은게 없어 속 상해 그러신거 같은데,어른한테 자기 할 도리 하라 말하지 마시고,
    그냥 원글님은 며느리 할 도리만 하면 됩니다.

    시댁 흉 보면 속이 시원할거 같아도,남편도 결국은 그 징하다는 시어머니 배에서 나온 아들이고,끼리끼리 만난다고 본인도 동격이 되고 맙니다.
    일이 힘드시면 남편분하고 잘 의논해서 줄이시고요.
    능력없는 시어머니 생활비 들이기 싫어시면 주지 마세요.
    경제능력이 안돼 아들 돈 타 쓰는 사람도 맘이 편치만은 않을겁니다.

    그래서...
    우리는 나이들면,며느리를 손님=왕비 대접해 줍시다.

  • 3. 그래도
    '07.2.16 2:56 PM (218.209.xxx.118)

    이해 안 됩니다.
    나이들면 일하기 싫어진다고 하신 말씀, 그럴수도 있겠죠.

    근데 우리 시엄니는 왜 그럴까요?
    나이가 56세인데, 우리랑 빨리 살고 싶다고 난리십니다.
    이유는 밥하기 싫고, 살림도 싫다고 ,.
    편하게 앉아서 며느리밥 먹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제 나이 35입니다. 평균수명 여자가 87세라던데, 우리 시엄니 앞으로 31년을 더 사신다는 얘긴데, 지금부터 제나이 66세까지 31년을 모시려면.......아마 그전에 제가 화병나서 죽겠죠?

  • 4. -_-
    '07.2.16 3:08 PM (59.22.xxx.237)

    그럼 시엄니께 도대체 어떻게 하길 원하시는지 여쭤보고 제사 지내기 싫다 하시면 안지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 5. 한국며느리
    '07.2.16 3:10 PM (221.241.xxx.48)

    웃고갑니다.
    나도 나중에는 시어머니 되는데...

  • 6.
    '07.2.16 3:19 PM (203.130.xxx.239)

    백만번 천만번 이해합니다.

    남편이 외국으로 우리나라로 이나라 저나라 돌아다니며 주재원으로 사는데 시어머니 63세부터 제사갖고 돌아다녔습니다.

    제사 잘 지냈다는 저희 전화를 어머닌 우리나라에서 우아하게 받으셨구요.

    돌아가신지 30년이 넘은 시아버지 매우 그리워하시는 것도 똑같고요.

    정말 이해불가인건 그렇게 그리우면 제사상에 평소에 시아버지가 좋아하시던 음식을 made by 시어머니로 정성껏 올리고 싶지 않을까요?

    얼굴도 못뵌 시아버지 음식취향을 제가 어떻게 알겠읍니까?

    시아버지가 시어머니 념편아니냐는 말이 왜 부적절한 표현인가요?

    능력없는 시어머니 생활비 드리기 싫어시면 주지 말라고요?

    그게 말이나 됩니까?

    대한민국의 며느리들 중에 손님이나 왕비대접 안해줘서 불만인 사람이 몇이나 되겠습니까?

    며느리가 하는건 언제나 고마움의 표현없이 아주 당연하게 받는, 또 당당하게 요구하는 그 한없이 뻔뻔스로움이 싫습니다.

    전 이담에 며느리를 손님이나 왕비대접할 생각은 추호도 없어요.

    다만 고마움과 미안함을 표현할줄 아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할겁니다.

  • 7. ..
    '07.2.16 3:23 PM (218.233.xxx.75)

    내 나중에 시어머니가 될지언정 '시어머니'라는 존재는 이해불가입니다.
    세상 젤로 만만한게 며눌이죠...아마 시어머님들은 며눌을 자식으로 생각을 안 하시고 부모로 생각하는거 같습니다. 모든지 다 받아줘야만 하는 부모....에고 시어머님 전화받고..괜시리 넋두리하다 갑니다.
    물론 좋은분도 많다는거 압니다...다만 제경우는....명절 잘 보내세여~

  • 8. 전아직
    '07.2.16 3:23 PM (124.55.xxx.196)

    젊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니 시엄니 되는 사람들은 평균 수명늘어나면 절대 안되겠네요

    어쩌나요, 저도아들만 둘인데, 결혼시키지말고 그냥 혼자살라고 해야겠네요,

  • 9. 나이들면
    '07.2.16 4:08 PM (61.76.xxx.19)

    일하기 싫어지는 건 맞는 말인것 같아요.
    대부분 나이 있으신 분들, 나이들 수록 일하기 싫다고 하시더군요.
    그렇지만 일년에 한번 제삿날, 두번 명절 차례, 이렇게 세번 정도는
    성심성의껏 좀 차리시고 해도 되지 않을까요? 며느리가 옆에서 같이 일도 나누어서 하고 하니.

  • 10. 수명 늘어나도
    '07.2.16 4:10 PM (61.32.xxx.37)

    되죠 물론. 며느리 데려다가 하녀처럼 부려먹을 생각 안하면 말이죠.

  • 11. ...
    '07.2.16 4:40 PM (220.73.xxx.21)

    시어머니 수명이 늘어나면 안되긴요...
    우리 세대는 아들에게 기댈 생각 말고 독립적으로 살면 되는거죠.

  • 12. 휴..
    '07.2.16 4:49 PM (220.76.xxx.163)

    무서워요. 나중에 시엄니 될 일이...아들가진 죄인입니다.

  • 13. 저는
    '07.2.16 5:00 PM (220.127.xxx.39)

    원글님 이해 되는데....
    사람이 한 번 편하기 시작하면 더 더 편해지고 싶어 하지요.
    마찬가지로 한 번 뻔뻔해지면 계속 더 뻔뻔해 지지요.
    어떤 계기를 만들어서라도 일은 나누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건 우리가 시모 되어서도 마찬가지고요.
    항상 내가 조금 더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살면 서로 좋을텐데....

  • 14. ?
    '07.2.16 5:02 PM (121.125.xxx.153)

    시엄니 될일이 뭐가 무섭나요?
    독립적으로 며느리에게 의지하지 않으면 되는것을....
    이해불가..
    저도 아들둔 아짐마...

  • 15. 저도
    '07.2.16 5:32 PM (121.133.xxx.132)

    아들 가진 예비시어머니로서 경제적으로 독립적으로 살겁니다.
    이 모든 문제들이 돈에서 나오거든요.
    아마 생활비 더 넉넉히 드리고,
    명절 음식하자고 따로 충분히 드리면 재밌게 하실지도 몰라요.
    울시어머니도 며칠전 전화드리니 퉁며스럽게 사는게 재미없대요.
    전 더 재미없는데...
    저번주에 생활비 드렸는데 그새 돈이 없으시대요.
    그래. 제가 돈 더 부칠게요, 하니까 금새 목소리 달라지시던데요.
    명절에 부은 얼굴 뵙기 싫어 내가 좀 더 힘들자 하니
    제맘도 편해지네요.
    옛날분들은 노후준비가 아들 낳아 키운걸로 생각하시나봐요.
    아 그것도 아닌 것이...
    자수성가한 제남편만 이 의무를 다해요.
    시동생 사람구실 못해 부모에 의존하고,
    고모들 또한 그렇고.
    부모속 썩이고 돈도 그렇게 갖다 쓰고,
    오히려 울남편 고등학교 이후 가져다 쓴 돈 없고
    결혼전까지 월급 다 가져다주고 결혼이후 생활비 지금까지
    드리고 있어요. 앞으로도 계속...
    믿을 언덕에 비빈다고 우리만 봉이네요.
    하지만 할 도리라 생각하니까 큰 불만이 있는건 아닌데요,
    다만 위의 댓글처럼 고마움과 미안함을 표현해 준다면,
    이렇게 며느리맘이 허하진 않을거같아요.

  • 16. 계속...
    '07.2.16 5:50 PM (211.48.xxx.178)

    그러려니하며 갖다바치다가 한두번 틀어지면
    죽일년 됩니다.
    사람맘이 그래요.
    그동안 쭈욱 제앞가림 못한 다른 자식들이 어쩌다 조금씩 해주면
    그앞에서 낯빛이 확달라지지요.

    그런거보면서 앞으로 이삼십년 얼굴 맞댈거 생각하면
    자다가도 가슴이 벌렁벌렁합니다.
    저도 아들 있지만 저얼대 자식을 보험이라 생각하지 않을려고
    저축합니다. 노후자금....
    자식놈들 사교육 하나 덜시키고 저축할겁니다.

  • 17. 어머니
    '07.2.16 6:56 PM (220.93.xxx.24)

    세대의 시어머니 특히나 시골에서 사셨던 시어머니 생각이 참 고루합니다
    아들이 보험이죠..
    저희 집도 아들이 삼형제..
    큰아들 2년전에 돌아가셨는데.. 죽기전까지 어머니 등골 빼먹읍디다
    ㅇ우리집이 둘째 그나마 제일 효자 공부 제일잘해.. 직장좋은데 들어가
    어머니로서는 그지없는 아들,이죠
    셋째 지 앞가림 할만하다 성격참 더러운 관계로 지금은 앞가림 제대로 못하군요

    어머니 중풍으로 3년째 ..
    병원 치료받고 바로 모시기 시작했는데 2년만에 제가 미쳐버릴거 같더이다
    한쪽이 마비.. 겨우 화장실 다니는분 모셨더니 아들앉혀놓고 작은마누라를 얻으라 하지 않나..
    며느리는 사람 취급도 안하는 분이에요
    그저 그집안의 일꾼 취급만 하고..
    목욕시켜줘 입맛맞는 음식 만들어바쳐.. 오줌빨래 해줘...
    그래도 미안한 구석 하나 없이 욕하고 생전 들어보던 못한 욕을 2년 들었더니..
    남편하고 헤어지고 싶더이다.. 자식이 불쌍했지만..
    결국은 요양원에 가셨씁니다..
    한달에 매주 찾아가다 요즘은 2주에 걸러 한번씩 갑니다..

    그래도 매번 뭐가 불만인지...
    그 요양비 저희 집에서 다 냅니다...
    자식이 일곱이라지요 아들넷에 딸셋...
    다들 형편이 어쩐다고 하더군요..
    저 열심히 돈벌어 어머니 뒷돈 대고 있습니다...

    그래도 그나마 우리가정 지키고 삽니다... 하마터면 깨질뻔했지요..

    시어머니.. 자식들에게 잘해달란 얘기 안합니다..
    그저 밥한끼에 고맙다는 말 한마디 하시면 더욱 성심것 모셔줫을텐데...
    아니 고맙다는 말 안하셔도 되거든요 ...그냥 마음만.. 가지시면 됩니다
    저는 자식이 딸둘에 아들하나 에요

    손자 아들 딸 차별은 얼마나 심한지.. 중학교에 갓 입학한 큰딸 아이가 변해가더군요...
    둘째인 아들하고의 차별에....
    하긴 4살짜리 딸과 11살짜리 아들하고도 아들편드시는 분이였거든요.. 아래 아이는 어리니까..
    그냥 넘어가지만.. 큰애는 정말 할머니라면 이가 갈려 할정도로 심하게 하더군요

    저도 시어머니 됩니다..
    정말 이런 시어머니 되지 말아야 합니다.

    자식들 돈 뿌려가면서 공부 시킬게 아니라

  • 18. 하하
    '07.2.16 7:48 PM (218.52.xxx.29)

    언젠가 한번 물어보고 싶은 주제 였는데 역시 누군가 동지가 있군요...
    그놈의 제사란거~~~자기 남편제사음식도 힘들고 부담되면 시키지도 말아야지.
    자기가 직접 하는건 힘들고 귀찮아서 돌아가시자마자 며느리에게 떠넘기고 뒷말할때마다 참 어이없죠.

    몸이 아파 못 움직일거 아닌담에야 나이들어 하기 싫다는것도 참 황당한거 아닌가요? 난 하기싫지만 넌 싫어하지 말고 해라?

    하긴 이렇게 억지로 하기싫은 사람들끼리 서로 떠밀어가니 이제까지 제사라는게 유지되어 왔겠지요...모든사람이 사이좋게 하하호호했으면 아마 조금씩 줄여서 아예 없어졌을지도 모른단 생각도 드네요..ㅋㅋ

  • 19. 일종의
    '07.2.17 1:50 AM (74.103.xxx.38)

    우울증 아닐까 싶습니다.
    노인 우울증이요.

  • 20. 나의 각오
    '07.2.20 2:36 PM (121.141.xxx.113)

    저도 제사 모신지가 몇년 된거 같은데요.
    저희 제사에는 아무도 안옵니다. 아주버님내외분도 형님들,아가씨들.조카도..
    이 제사 딱 제 대까지만 할겁니다. 내 며느리에게는 이 제사 안 물려 줄겁니다.
    남편 동의했네요.. 내 아이 결혼전에 이 제사 다 없앨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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