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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
결혼하기 전에 꼭... 한 번 독립해서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도 했었는데
마음대로 안되었지요..
결혼하고 나서도 그 꿈은 잊혀지질 않네요.. ....
정 안되면,, 나중에 늙어서...
조그마한 평수의 아파트... 내 취향,내 멋대로 예쁘장하게 꾸며서...
온전히 나만의 공간에서 살아보고 싶다는 상상을 합니다..
뭐 남편은 아랫층이나 옆동에 살아도 좋겠지요... 친구처럼요..
결혼전엔 너무 엄마에게 눌려.. 해보고 싶은 것..눈치보느라 못해보고...
지금은 남편에 ,아이에 ... 제약이 많아요...
철 없지요?
1. gggg
'07.2.14 11:19 PM (218.237.xxx.252)ㅋㅋ 저도 그러네요...
마흔이 넘었는데... 아직 아이가 한참 공부해야하는 중3인데...
웃긴건 우리집 남자는??
네가 그리도 하고싶다면 그러자고 한다는 거에요.^^
정말 그러고 싶냐면서...2. 꿈은
'07.2.14 11:35 PM (125.188.xxx.122)꿔 보지만 어찌 현실에서 이룰 수 있겠어요.
3. ㅋㅋㅋ
'07.2.15 12:24 AM (211.245.xxx.52)원글님의 글에 웃음은 터져나왔지만....
저는 지금 남자 셋이랑 사는게 힘들어서(?)
가끔씩 그런 상상해요.4. ^^
'07.2.15 12:44 AM (220.76.xxx.115)저두요..
결혼 전 동생들이랑 지내니 제 공간이 절실했거든요
사춘기 때 ..
엄마한테 지나가는 말로 우중충한 창살이 싫어 이쁜 커튼 하자고 했더니
엄마가 웃으며 결혼해서 이쁘게 꾸미고 살래요
그땐 서운했는데
결혼해서 엄마가 되니 친정엄마의 웃음 속에 담긴 아픔을 알아요
결혼해서 이쁘게 사냐구요?
그럴려구 했지만요 이리 살 줄 몰랐지요
십년이 다 되가지만
제 소원 중 하나는
한 여름에 속옷 같은 티랑 반 바지 입기, 방문 활짝 열고 잠옷만 입고 자 보기
입니다
그런데요
지금은 바글바글 들끓는 식구들이 어떨 땐 징그럽지만요
몇 십 년 후
늙어서 혼자 있게 된다면
그땐 그때대로 사람을 그리워하지 않을까 싶어요5. ㅋㅋ
'07.2.15 11:52 AM (121.134.xxx.192)저 해봤어요. 서른 넘어서 독립하고 5년쯤 혼자 살다 결혼했어요.
혼자살면 진---짜로 편해요.
울 아버지 진짜 보수적인 분인데 엄마 후원하에 (아마 저량 싸우는게 지긋지긋 하셔서 그랬나봐요. ㅋ)
무대뽀로 밀어붙여서 얼렁뚱땅 아버지가 제 앞으로 사둔 아파트에 들어가 살았거든요.
윗님 말씀처럼 여름엔 속옷같은 티랑 반바지 입고. 겨울엔 미관 신경 안쓰고 최대한 껴입기도 하고..
방문은 닫을 필요가 없죠. 겨울에 추울때만 잘때 닫고 잤어요. 심져 화장실 문도 잘 안닫았는데..ㅋ
근데 혼자 살다보니까 혼자 사는게 너무 편해서.. 그거 습관될까봐 걱정되더라구요.
결혼하면서 어찌 다른사람이랑 살까.. 걱정되긴 했는데..
막상 결혼해보니 조금 귀찮기는 하지만 생각만큼 그리 번잡하지는 않네요. 아직 신혼이라 그런가봐요. 결혼 4개월차거든요. ^^6. 위에 이어서..
'07.2.15 11:55 AM (121.134.xxx.192)그리고.. 실용적인 면에서 혼자 살아보는것도 괜찮을것 같아요.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부모님에게서 독립하는것도 그렇고..
생활인으로 살아가는것. 가령, 공과금 내는거, 세금내는거, 전입신고 하고, 전기 전화 설치하고..등등. 그런거 있잖아요.
혼자 살면서 처음에 그런거때문에 많이 헤메고 어리버리 했거든요. 살림하는것도 그렇구요.
근데 결혼하고 나서 그런거 척척.
안그래도 결혼하면 이것저것 신경쓸거 많고 환경 바뀌고 하는데, 그런것까지 처음 하려면 더 힘들었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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