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아는체를 함을 이해하시고...
감자를 햇볕에 오래 노출시키거나 오래 보관하면 표면이 초록색으로 변하고 싹이 납니다.
이 부분에 솔라닌이라는 독성 물질이 생깁니다.
흔히들 감자 싹은 주의하지만 초록색으로 변한 곳은 신경 쓰지 않는 경향이 있는데
이 역시 주의해야만 합니다.
솔라닌은 구토, 설사 등의 식중독 증세와 면역력 저하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싹과 초록색 부분을 깨끗이 도려내고 먹는 것이 좋고. 싹을 도려낼 때에는 눈 부분이 남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감자의 수확은 보통 6월 말에서 7월 초에 하고 저온창고에 보관해도
보통 6개월을 넘겨 저장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늦은 겨울부터는 싹이 조금씩 나오는 것이 정상입니다.
그런데도 싹이 나오지 않은 감자만 유통되는 것은 일부 하우스 감자를 제외하고는 일반적으로
성장억제제를 사용하기 때문이지요.
하여오히려 싹이 난 감자가 더 안전할수 있다는 결론을 얻습니다.
싹난부분을 오려내는 번거러움이 있지만 말입니다.
이런 점 때문에 싹이 나지 않은 저장 감자를 당연히 선호하겠지만 한번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감자! 다들아셔야 할것 같아
들꿩 조회수 : 2,060
작성일 : 2007-02-14 21:40:49
IP : 122.202.xxx.11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2.15 1:20 AM (219.251.xxx.28)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2. 그렇군요
'07.2.15 2:15 AM (64.59.xxx.87)오히려 싹이 나는 감자를 고마워하며 먹어야 하는거군요.
성장억제제라..
대체 약을 쓰지 않고 오염 안된 먹거리란 없나봐요3. ..
'07.2.15 10:32 AM (211.207.xxx.151)친정엄마는 햇양파는먹는데 저장용양파는 잘 안드려고 합니다.
4. 강원도
'07.2.15 4:12 PM (221.159.xxx.105)감자는 10월말에서 11월에 합니다.. 때문에 가을햇감자도 있습니다..
감자는 저장성이 괜찮은 편이라 여기서도 감자 캐고 시세가 안좋으면 저장창고에 저장하죠..
여기서도 겨우내 보관합니다.. 때문에 가을 감자가 봄까지 가고,
봄이 되면 남쪽에서 또 햇감자가 나옵니다.. 그래서 1년내내 감자가 시중에 돌지요..
싹이 없다고 무조건 화학제를 사용했다고는 보기 힘듭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