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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음인인 분들 다이어트 성공하신 분 계신가요
그중에 읽어보니 저는 아무래도 태음인인거 같은데
불행히 가장 다이어트가 어려운 체질? 로 나오던데요
어느 모임 갔더니 체질 이런쪽으로 보는분이
저더러 혹 아기 낳고 산후조리때 호박물을 먹었냐고 하더군요
그래서 글타고 했더니 태음인에게 가장 적인 호박물을 먹어서
다른 체질의 사람은 붓기 빼는데 도움이 되었을 호박이 되려 그대로
살이 되어버린 케이스라고 하더군요
키 158에 지금 몸무게 68 ㅠ.ㅠ
아기 낳기 전 몸무게 58 ㅠ.ㅠ
당연 말랐던 건 아니고 오동통한 편이긴 했지만 이젠 거의 절망이네요
벌써 아이는 네살이건만 .
태음인인 분들
다이어트 성공하신 분 저에게 조언을 아낌없이 부탁드려요 흑흑
1. 저여..
'07.2.14 4:35 AM (58.233.xxx.6)저. 키 168에 몸무게가 최고 많이 나갈땐 75키로까지 나갔었어요
최고 심각할때 몸무게니까 평균 한 72키로 정도 였구요
저때는 정말 저울에 올라가고 싶지 않았고. 그냥 몸무게가 늘었구나 생각했었는데
재보니까 정말 심각수준.. 그 이후로 포기했었습니다.
헌데. 작년 2월.. 정신을 바짝 차렸었네요.
2월부터. 식단 조절 (닭가슴살과 두부 고구마 위주의 식단)과.. 헬스를 열심히 했습니다.
일주일 하고나니 2키로가 빠지더군요
그 이후로. 조금씩 조금씩 빠지고..
지금은 56~57 입니다.
헬스 안한지는 한 6개월정도 지났는데.왠만한 거리는 걸어다닙니다.
그래서 그런지 많이 먹어도 살이 안찌네요..
소아비만부터. 태음인.. 땀 많이 흘리고 골격 크고..
전 살빠질수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빠지긴 빠지더군요 . 지금도 뭐 날씬하다는 아닙니다. 보통 체격.. 워낙 골격이 커서..
포기하지마세요.. 전 어렷을때부터 한번도 .. 날씬해본적이 없었거든요.
요즘은 그나마 조금. 늘씬 (날씬은 아닙니다. 키가 좀 큰편이다보니 )하단 소리 듣거든요
노력하세요.. 저도 조금더 노력할랍니다 ^^2. 아
'07.2.14 9:11 AM (211.200.xxx.39)태음인은 정말 다이어트하기 힘든 체질 같아요..
저도 한때 1년 정도 다이어트해서 10킬로 정도 뺐는데 오히려 건강이 안 좋아졌어요..
이젠 도로 살쪄서 원래 몸무게로 왔지만... 평생 다이어트에 신경쓰지 않으면 살찌는 체질..ㅠㅠ
그래서 아주 뚱뚱하지 않은 이상 적당히 통통한 채로 사는 게 정신건강에나 신체건강에도 좋다고 혼자 결론내렸음다..-_-3. 태음인
'07.2.14 9:15 AM (218.158.xxx.178)이 빼기 힘든 건 타고난 식성때문인 것 같아요 태음인은 식욕이 왕성하거든요
제가 그래요, 못참아요,먹는 것만 줄여도 3일이면 몸이 가벼워져요 그 3일을 못참고..4. 마자요.
'07.2.14 11:51 AM (122.47.xxx.31)전 밥을 70%만 먹는다고 하고선 바로 누룽지해먹어요..후후후.
5. 저요
'07.2.14 12:01 PM (122.47.xxx.191)저도 태음인 쪽이 강하다고 어릴때 한의원에서 들었어요.
근데 결과적으로 20키로 뺐습니다. 물론 20대 초반에요. 지금 글케 하라면 과연....^^;
남들은 제 반만큼만해도 10키로씩 빠지던데...전 조금 힘들게 빼긴 했죠. 휴..
살 빼고나니 예쁜옷도 많고 참 좋긴한데...
체질이 바뀌는거 같아요. 원래 추위 절대 안타고, 입맛 완전 최상이고! 이랬는데...
입맛 제대로 까칠해졌습니다. 컨디션 예민해지면 고기도 못먹겠어요. 냄새때문에.
그리고 추위를 너무너무 많이 탑니다. 뼈마디가 시리다는 말이 뭔지 알거 같아요. (지금 29입니다. ㅠ.ㅠ)
성격 무지 예민해졌구요, 결정적으로 체력이 넘넘 약해졌습니다.
옛날만큼 활기차지가 못해요.
그래도 이 모든 단점을............예뻐짐으로 인해 다 참고 삽니다.
아무리 튼튼해도... 살찐건 싫어요. ㅡ.ㅠ6. 저요
'07.2.14 12:01 PM (122.47.xxx.191)아참..살뺄땐 거의 단식 수준에(하루 밥 반공기+토마토 서너개)
2시간씩 운동했습니다. 그래봐야 한달에 고작 4~5키로 빠지던걸요. ㅠ.ㅠ7. 지나가다
'07.2.14 12:14 PM (211.46.xxx.208)다른 건 몰라도 체질이라는 게 있긴 한 거 같아요.
저도 전형적인 태음인 체질.
일단 한 골격하고 어릴때부터 잔병과는 거리가 먼 건강체질인데다가
정말 없어서 못 먹었음 몰라도 소화장애라는 것은 남의 나라 얘기인 체질이죠.
20대에는 20kg까지 빼 본 적도 있는데 요샌 조금 살을 빼는데도 너무 힘들더라고요,
다시 저여님처럼 해봐야할 것 같아요.8. 저도
'07.2.14 1:17 PM (150.150.xxx.188)태음인체질..--;
근데 어제 런닝머신 고작 30분하고 몸살났습니다.
요즘 몸이 너무 약해졌나봐요.
앞으로 저녁안먹기랑 런닝머신을 좀 꾸준히 해보려구요.9. 한의대생
'07.2.14 2:05 PM (222.104.xxx.14)본인의 체질을 어떻게 알게 되셨는지요? 체질은 잡지에 써있는 OX물음등으로 간단히 알 수있는것이
아닙니다. 저는 163 46kg이고 살면서 살쪄본 적 없고 뼈대도 아주 가늘어서 저 보다 손목 가는 사람이 없을 정도인데 전 태음인입니다.
체질은 아주 중요합니다. 현재 한의사중에서도 체질 감별을 정확하게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체질 감별은 오랜 경험을 가진 한의사에게 직접 진맥을 짚어보고 약을 먹어서 테스트해야합니다.
그것도 여러번 해서 같은 결과가 나오면 더 좋지요.
태음인을 다 모아보면 체격과 생김새가 각기 다릅니다.
부디 자신의 느낌으로 자신의 체질을 감별하여 음식을 가려드시지 마시기 바랍니다.
정말 위험합니다. 정확하게 체질을 감별받지 못하셨다면 육식 생선 뿌리채소 잎채소 골고루 드세요
그것이 그나마 덜 위험한 방법입니다.
예를들어 만약 태양인이 자신의 체질을 잘못알고 인삼 녹용등을 몸에 좋다고 먹고 고기를 즐겨드시게되면 정말 큰 병이 납니다. 체질은 비 전문가가 설문지만 읽고 감별하는 단순한 것이 아닙니다.
제가 그쪽에 관련되다 보니 이런글만 보면 우려되어 이렇게 길게 글을 남기네요
부디 전문가에게 상담먼저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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