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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아파요.
동물병원에 갔더니 슬개골 탈구 3기라내요. 수술밖에 방법이 없다고 해요.
어떻게 수술할 지경까지 아픈줄 몰랐는지 너무 속상해요.
혹시 슬개골 탈구로 강아지 수술시킨적 있으신 분~ 예후는 어떤지 좀 알려주세요.
막상 저 여린 강아지를 수술시켜야 한다니 걱정입니다.
그리고 화정이나 행신동쪽 믿을 만한 동물병원도 소개시켜주시면 고맙겠습니다.
1. ..
'07.2.14 9:24 AM (211.218.xxx.173)저희집 말티즈도 슬개골 탈구로 수술했습니다
도도님 강아지보다 더 어릴때 했구요
삼일인가 사일만에 퇴원했는데 처음엔 육각장에 넣어두었구요
한달쯤 후부터 잘 걷고 뛰고 했는데
지금은 날아다닙니디
걱정 마시고 잘 돌봐주세요
병원은... 여기는 지방이라 소개해 드릴 수가 없네요2. Bong
'07.2.14 9:34 AM (211.220.xxx.51)믹스견이고 10년 넘게 키웠는데 자궁축농증에 걸렸어요.
배가 부풀어오를때까지 모르다가(털에 가려서) 하혈을 하길래,
병원 갔더니 수술해도 가망없을지 모른다고 하시더군요.
그 지경이 될때까지 내버려뒀다는게 너무 죄스럽고,
강아지 키울자격도 없는거 같고. 어쨌든 좋은 의사선생님
만나서 지금은 뛰어다녀요. 병원에서도 놀라시구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꼭 수술시켜서 오래 키우세요.3. 젤다
'07.2.14 9:49 AM (220.75.xxx.194)탈구는 서울대부속병원 동물병원 정형외과가 제일이라고 하더군요.
저도 우리 말티스 때문에 서울대동물병원에 걌는데
다른 병원에서 수술하고 경과가 안좋았는데 서울대동물병원에서
재수술하고 완치가 된다고 하네요.
그리고 서울대동물병원은 일반동물병원에서 진료의릐서를 떼어서 가져가아 되요.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랄께요.4. 젤다
'07.2.14 9:52 AM (220.75.xxx.194)탈구는 우리 강아지가 아니라 동물병원에서 만난 강아지 랍니다
5. ...
'07.2.14 10:18 AM (219.251.xxx.28)저희도 슬개골 탈구였는데 저희는 진통제 투여해서 일단 절룩거리는걸 막아줬구요..
진통제 2주정도 투여하니 절룩거리는 것은 사라졌습니다...(약값이 한 4만원정도 나온듯해요)
제사 다니는 병원에선 의사샘이 돈이 들어도 일단 진통제 투여하고 경과보고 수술 결정하자고 해서
진통제만 2주투여한거였는데 지금 1년지났는데 절룩거리지 않더라구요...
현재 영양제로 관절영양제인 인핸서와 포티플렉스 먹이고 있고요...
저는 가급적이면 수술안하는 방향으로 밀고 가볼라고 조심하고 있어요..
물론 이 경우도 영양제값 생각하면 몇년 지나면 수술한 비용 나올듯해요...
저희 강아지가 2기반에서 3기라고 했었거든요.....양쪽다....
슬개골은 수술해도 재발할 가능성도 크다고 하니까 비용이 비싸더라도 확실한 곳에서 하세요..
저는 제가 다니던 병원에서 우리 강아지 수술하실거면 다른 병원 소개시켜드리겠다고 하더라구요..
재발 가능성이 그나마 낮을수 있는 병원으로요....대신 비용은 다른데보다 비쌀거라 하더군요..ㅠㅠ
서울대병원은 교수진이 수술하는 케이스는 좋은데 운나쁘게 실습생들 연습케이스로 걸리면 ~~
동네 병원만도 못하다는 말이 있으니 잘 알아보고 하세요..6. ....
'07.2.14 10:58 AM (211.198.xxx.21)저희개는 나이가 너무 많아서 수술은 엄두를 못내고
프로모션 먹이면서 수영하고 허브파스를 발라줍니다.
그리고 높은곳에서 뛰지못하게 해주구요. 날씨 풀리면 침치료해줄려구요.7. 알토란
'07.2.14 1:22 PM (124.146.xxx.71)^^
슬개골 탈구는 흔합니다..
그건 선천적인경우가 더 많습니다..
슬개골이 제자리에 있다가.. 뒷쪽이나 앞쪽으로 돌아가면서 통증을느끼고..
다시제자리로 돌아오면 아무일 없었다느듯이 걷곤 합니다..
습관적으로 자주돌아가는개들은 수술을 해줘야하지만..
아주가금 그러는 애들은 수술 그닥 권하지 않습니다..
수의사분들도 의견들이 다다르십니다..
해주어야한다는 분들도 있고 요즘은 안해주어야 한다시는 분들도 마니 있으시더라구여,,
참고로 제가정말 신뢰하는 수의사분은 안한다는 입장이었습니다..
제가 제일 오래 일한 동물병원에 있을때 그병원이 소문이 났었습니다..
파텔라(슬개골 탈구) 수술 전문병원이라구여..^^
시골이었는데..자식처럼티우시는 어른분들이 많다보니 수술이 정말 많았고..
예후가 좋으니 소문듣고 서울에서도 오셨었거든여..
저의 수의사님 절대 혼자수술하지 않으셨습니다..
그쪽수술에 능하신 후배수의사분과 같이 하셨었져..
제가보조하고 두분이서수술하시고..
암튼 과정을 보자면 제개라면 되도록 안시키고싶은 수술이었습니다만..
수술의 방법도 더 발전한걸로알고있습니다..
저희같은경우는 (양심적인진룔 한다고 알려져있던 병원이었습니다)
처음2주정도 약처방을 해드렸습니다..
리마딜이라는 약을 처방해 주었는데 관절계통 진통제로써 가격이좀 센편입니다..^^
하지만 효과는 좋구여..
그걸먹고도 상습적으로 빠지거나(너무나대거나해서 이리저리 잘 뛰어내리는 애들)
하는 애들을 수술 시켰습니다..
양쪽이 다빠지는 아이들은 두다리를 같이 하기도 했었습니다..
경과는 봐야알겠지만 간혹 계속다리를 저는아이들도잇습니다..
수술후 관리를 제대로안해주신경우구여..(되도록 못움직이게 관리..당분간미용금지)
개인차가있으니..수술성공100%가 될순 없겠져..
재발이 흔하다는데..수술방법의 차이라고 들었습니다..
잘모르시는 분들이 예전방법으로 할경우 재발하는경우가 있다고는 들었습니다만..
제가 본경우는 4년동안 한두케이스였습니다..
일단약을 먹여보시는것도 좋을듯하구여..
동물병원을 소개시켜 드릴수없어안타깝습니다..
제가 시골이라서여..ㅡ_ㅡ
(의정부 동두천..포천...)
서울대부속병원은 ..
글쎄여..거기까지가서할만한수술은 아닐듯합니다..
그곳도 위중한경우가아니면 교수님이 직접진료하시는 경우가 ..글쎄여..
에이..잘 모르겠습니다..(전에 이런글 달았다가 누가머라하드라구여..ㅜ_ㅜ)
동물병원의 경우 수의사혼자계신곳 보다는 두분이상이시거나 인턴분이 계시면 수술이 용의할것같습니다..
세미나자주다니시고,.외과적수술마니하시는 분이면 더 잘하실텐데..
카페같은데가서 물어보세여..
파텔라는사후관리도 중요하기 때문에 가까운곳에서하시는것이 수월하십니다..
얼렁 낫길 바랄께여~8. 도도
'07.2.14 4:20 PM (221.155.xxx.132)답글 달아 주신 모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병원을 두군데 가봤는데 두분 모두 수술을 권하십니다. 그중 한 곳에서 알약을 처방해 주셨는데 약 때문인지 움직임을 조심시켜서 인지 지금은 잘 걸어다니거든요.
수술해서 예후가 좋다면 내일이라도 수술을 시킬텐데요. 생리까지 시작해서 컨디션이 말이 아닙니다.
알토란님 이렇게 길게 자세히 답글을 써주시다니요. 너무 감사합니다.
일단은 설연휴까지 약으로 치료하고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수술을 하게 되면 병원(수의사)이 제일 문젠데 결정을 못하겠어요. 어쨌든 알토란님 말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9. 동물병원소개
'07.2.14 11:01 PM (222.101.xxx.241)정발공원앞쪽 농협 옆에있는 JM동물병원을 소개함니다
정말 최선을다해서 치료해주셔요
울집 강쥐 파보바이러스에 감염되어서 죽다가 살았거든요
선생님이 세분이나 되어서 밤샘 간호해주세요
924-1375 전화상담해보세요10. 음
'07.2.15 11:00 AM (222.110.xxx.180)방바닥이 미끄럽다거나(장판)
발바닥이 미끄럽다거나(털로 덮여 있어서-발바닥 미용 중요해요)
슬개골 탈구 잘 생겨요.
저희남편도 수의사인데 저희가 키우는개는 슬개골탈구 수술 시켰구요.
저희개는 어릴때 다리가 부러진적이 있어서 ,,,그때 이후로 탈구가 생겼지만요...
괄절염약으로는 소염제인 메타캄(베링거 잉겔하임)이 고급이예요.
그런데 가격이 꽤 비싸요..10ml에 4만원이던가 합니다..
저희가 키우는개는 필요시에 이 약 먹이는데
보통 동물병원에서는 약이 비싸니까 권하기도 그렇고..손님도 잘 안사구요^^;
다만 효과는 빠르고 매우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