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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나쁜 사람들 ㅠ.ㅠ SOS프로 보셨어요..

SOS 조회수 : 2,605
작성일 : 2007-02-14 02:50:58
이번방송 보셨어요..
전 왠만해선 안보는데, (저랑 남편은 너무 심란해하는 성격이라 참고 볼수가 없어요.. 속상해서)
근데, 오늘은 어쩌다보니 보게됬거든요.
매번 이정도의 강도인가요...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서..

작은 엄마란 사람이 8살난 아이에게 과자와 사탕만 먹이는 방법은 정말 악랄하기 그지없네요.
잦은 구타와 인간 이하의 대접.
바닥에 놓인 대야에서 과자를 집어먹는게 하루 세끼 식사라니..
그걸 보고 자라는 자기 자식들은 정상적으로 클꺼라고 생각하나부죠..
부모가 남긴 보험금이 1억 4천여만원이나 되는데 작은아버지란 사람은 자기명의 통장에 넣어놓고,
지원금 30여만원인가도 자기 아들이름으로 적금들고..
그돈모두 꿀꺽한다해도, 밥이라도 먹이고 옷이라도 빨아줬더라면...
나이들어 자기돈찾을까봐 일찍죽어버리라고 과자만먹이는거였나? 하는 생각까지 들게되네요.
그래도 그사람들 그돈 다 써버리고 나몰라 한거보다 다행인거죠..
고스란히 쥐고있다가 아이한테 돌려주게 되었으니까요...

옆에 놀로왔던 내 한참 어린 여동생.. 우리 아가한테 너는 걱정마 니네 엄마 어찌되도 내가 진짜
내 자식처럼 키워줄께 -.-;;;;; 라고,,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IP : 61.106.xxx.9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07.2.14 7:26 AM (211.214.xxx.193)

    할머니가 손녀 구박하는거 보고.. 울었습니다.. 간장 한스푼을 5살 짜리한테 억지러 먹이고..
    그건 완전 고문이던데요.. 매번 비슷한 강도.. 더 심한거 많았어요..것두 친부모가...

  • 2. 어처구니
    '07.2.14 7:32 AM (121.134.xxx.201)

    전 다시 오면 잘 키우겠다는 말이 더 분하데요.

  • 3. 우...
    '07.2.14 8:47 AM (125.180.xxx.94)

    정말 희한한 학대도 많더군요
    어제 열 받았슴.

  • 4. 김은미
    '07.2.14 8:52 AM (210.95.xxx.241)

    저도 그거보고 작은엄마나 작은아빠나 무척 원망하면서...
    다 큰~~~ 아들놈 앞에서 그냥 막 울어버렸습니다...
    그리 울고나니 우리 아들놈이 더 애뜻해 보이네요

  • 5. 비니맘
    '07.2.14 9:01 AM (219.88.xxx.158)

    저도..너무 어처구니 없고 심란하여
    잘 볼 수 없는 프로예요.
    남의 자식한테 그런 짓을 할때
    받을 수 있는 천벌이 두렵지 않은건지..
    이미.. 그 방송에 나왔다는 것으로.. 천벌을 받은 건 아닌지..

  • 6. 성악설
    '07.2.14 9:02 AM (59.12.xxx.19)

    이 생각났습니ㅏㄷ.
    인간의 본성이 짐승만도 못한..
    아.. 이렇게 잔인할수가 있는거구나..

  • 7. 정말
    '07.2.14 9:03 AM (211.198.xxx.237)

    나쁜사람이에요
    다시오면 잘 해준다고 하던데...
    에라이~~~~
    지구를 떠나야 할 인간 정말 많네요

  • 8. ㅠㅠ
    '07.2.14 9:09 AM (211.41.xxx.146)

    그 인간들,,, 아이가 당한것과 같이 똑같이
    한달만 그렇게 먹였으면 좋겠네요,,
    정말 양심없는 나쁜 인간들,,,

  • 9. 그래도..
    '07.2.14 9:12 AM (211.114.xxx.233)

    돈을 다 써버리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더라구요
    그 돈에 미련 남아서 다시 돌아온다면 정말 잘 키우겠다고 하는것 아닐까요?
    아~그 아이 부모가 하늘나라에서 얼마나 가슴이 찢어질까요?
    행복하게 자~~알 자라야 할텐데....

  • 10. 저도
    '07.2.14 9:31 AM (211.202.xxx.186)

    똑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그 작은엄마라는 사람 가족들을 몽땅 과자만 먹여서 그 아이처럼 되게 만들었으면 싶더라구요.
    사람이 어찌 그럴 수 있는지 정말 무서운 세상입니다.

  • 11. 그런데
    '07.2.14 9:45 AM (124.5.xxx.85)

    도대체 왜 그렇게 하는 걸까요?
    자기 자식이 아니라서 사랑할 수 없다고 해도
    어떻게 간장을 퍼 먹이고 밥도 안주고 구타를 하는건지......
    정말 정말 도저히 이해가 안되요.

  • 12. 천벌
    '07.2.14 9:51 AM (168.188.xxx.6)

    정말 분노가 치밀어 오르는 일입니다.
    어떻게 인간의 탈을쓰고 그것도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아이들한테...
    그런사람들 정말 법적으로 강한 처벌을 받아야 마땅합니다.
    정말 너무 딱한 아이들이 이 나라 이 세상 곳곳에 있을텐데..
    손을 쓸 수 없는 지금 이 현실이 너무 개탄스럽습니다.

  • 13. 에구
    '07.2.14 9:53 AM (211.222.xxx.229)

    저도 그 방송보면 너무 오래 가슴이 아파서 잘 안 봐요.
    어제 방송분은 말로만 들어도 가슴이 아파서 눈물이 나네요.
    8살 아이에게 과자만 먹이고 지들 식구끼리는 삼겹살 구워먹었다면서요 ㅠ.ㅜ
    얼마나 서럽고 밥이 먹고 싶었을까....불쌍한 자기 아들
    하늘 나라 간 부모가 안다면 얼마나 가슴아플지...
    그 작은 아버지 엄마 천벌 받아야 해요.
    아이들이 뭘 보고 배웠겠어요. 정말 자기도 애 키우는 사람이 그럴 수가 있나요?
    인두껍을 쓰고 인간이길 포기한 것들
    법적으로 강력히 처벌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14. .
    '07.2.14 9:55 AM (125.191.xxx.57)

    아이에게 일부러 계속 과자랑 사탕만 먹이는것도 너무 심하더군요.
    소아당뇨 고혈압이 얼마나 위험한데...

    나쁜사람들이에요.

  • 15. 몆주전에
    '07.2.14 10:04 AM (125.246.xxx.194)

    할머니가 손녀 허리에 끈묶이고 과자먹이고,,간장먹이는 모습을 3학년 아들아이와 본적이 있었는데,
    어제 느닷없이 자꾸 그 애가 생각나서 불쌍하다는 얘길 하더라구요,
    충격을 받았나 보더라구요,
    아이와 같이 볼 내용은 아니었지만 그날 낮잠을 많이자서(창피) 늦게까지 본거죠,

    그래서 그 이후로는 왠만해선 학대받는모습의 프로 아이들과 같이 보는걸 자제하게 되더라구요,

    하물며 아이들도 화가나고 속상하다고 하는데 일반 우리네 엄마들은 가슴이 찢어지는 내용이죠,,

    정말 있어서는 안될 인간들이 아이들 피를 말리는거 같아 너무 속이 상합니다.
    정부에선 어떻게 그네들을 벌 줄수 있을까요?

  • 16. 반인륜죄
    '07.2.14 10:07 AM (219.253.xxx.126)

    아마도 조카에게 매우 나쁜 일이 일어나길 바란 게 아닌가 싶어요.
    그야말로 독약을 먹이는 거죠.
    프로그램을 보진 않았지만... 이야기만 들어도
    '반인륜죄' 뭐 이런게 있어야 하지 않나 하는 마음마저 듭니다.

  • 17. 천벌..
    '07.2.14 10:12 AM (124.60.xxx.23)

    받았으면 좋겠어요.. 그 나쁜인간들..

  • 18. 보상금도
    '07.2.14 11:33 AM (124.146.xxx.28)

    고스란히 있는 이유가 합의가 늦게 되서 수령한지 얼마
    안되서 그렇게 한푼 건들지 않은 거래요.
    자기 자식들은 학원보내고 이쁜옷 입히면서
    어찌 친조카를 그렇게 밖에 못거두는지.

    그 벌 다 고스란히 받을 꺼예요.
    아이가 착하고 똑똑한것 같은데.
    그런 아이 두고 하늘나라에 간 상우 부모님
    얼굴을 어찌 보려고 그리 악랄하게 학대했는지..

    정말 제목그대로 은밀한 학대예요.
    저도 이프로 괜히 보면 마음이 불편해서
    안보려 하지만 어찌 보다보면
    너무 지켜줘야 할 사람들이 많은걸 느껴요.

    그 상우 작은댁 벌써 인터넷에
    주소며 전화번호까지 다 펴졌답니다.
    강릉시에 부* 아파트라 하더라구요

    밤길 조심해야 할꺼 예요...

  • 19. 어휴..
    '07.2.14 12:52 PM (210.92.xxx.195)

    어제 우연히 보고는 열이 쳐서...정말..그사람들 인간맞나요?
    다시 오면 정말잘할거라는데..미치지않고서야,,
    아직까지 가슴답답하고 눈물나려구 하고..
    성우가 앞으로라두 좋은 환경에서 자라야할텐데...

  • 20. 흠..
    '07.2.14 5:22 PM (220.76.xxx.115)

    우리 의붓딸이 그 프로 봤음 좋겠네요
    그래도 정신 못 차릴까요 ..

  • 21. 에효
    '07.2.15 11:03 AM (222.110.xxx.180)

    친자식을 학대하는 부모도 많은걸요...
    자기자식 아니면 더 그러겠죠,,

    무슨학대고 폭행이고 성폭행이고
    친지나 아는 사람한테 당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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