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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브제의 추억... 이랄것도 별로 없지만...
이사온 동네에 오브제 상설이 있길래 마침 오늘 시간이 좀 있어서 들어가봤답니다.
예전에 대학다닐때 공주님 풍이었던 옷이잖아요. 그때 여기 옷을 좋아했던 친구가 있어
옛생각도 나고 해서 들어가 봤답니다.
근데 안에는 중년의 여성분들이 옷을 입어보고 있었고 매장 안의 직원은 눈길도 안주데요...
일요일이라 머리도 부스스, 화장도 안하고 몇시간 운전하고 돌아온 길이라 좀 부한 모습이어서일까요?
해서 잠깐 둘러보다가 더 있고 싶은 맘도 없어서 그냥 나와버렸는데...
이름을 들어본 지도 오래되고 해서 없어진 브랜드인줄 알았는데 아직까지 있네요.
이제 30대 후반인데 여기 타깃이 어떻게 되나요?
참, 스커트 하나에 18만원 하네요, 상설점이... 그럼 삼십오만원 정도 했다는 얘긴데 옷값이 옷값이 아니네요.
1. 나도 한때
'07.2.12 12:47 AM (211.106.xxx.17)오브제 원피스를 즐겨 입었던때가 22살...44싸이즈...
지금은 34살...결혼4년차 66도 겨우 입네요...어쩌다 이리 망가졌는지...ㅠㅠ2. ~
'07.2.12 1:16 AM (203.130.xxx.147)오늘 백화점 오브제 매장 다녀왔어요
연령층은 20대들에게는 부담스런 가격대, 30대 이상에겐 부담스런 사이즈가 아닐까요ㅎㅎ
백화점 매장도 직원들이 눈길만 슬쩍 주고 마는 그런 상태네요
오브제에서 산 옷을 입고 가면 좀 달라지더군요3. 그냥
'07.2.12 1:23 AM (222.98.xxx.121)그런데 사이즈가 좀 이상하게 표기되는 것 같더라구요.
분명 67-92는 55사이즈이구만, 여긴 44래요.4. 매니아
'07.2.12 10:27 AM (122.34.xxx.45)전 나름 오브제 매니아에요.(공주풍 + 독특한 디자인 좋아하거든요)
처음엔 백화점 매장에서 겁도없이 샀더니 가격이 만만치 않더라구요.
한번 쇼핑에 몇백 쓰는 단골손님도 많아 한벌 사는 손님에겐 숍마스터가 신경써주지 않는 분위기.
전 어쩌다 저희 신랑이 100만원어치대로 옷을 한번 사주었는데 (그래봤자 2-3벌이지요)
그 후 완전 태도가 돌변, 1-2년 후에 가도 얼마나 잘해주는지 몰라요.
그랬다가 지금은 백화점에 봐둔 옷을 상설에서 사곤 해요.
제가 상설매장에 갔을때도 젊은 처녀는 별로 없고 다 30-50대 나이있으신 아줌마 무리들.
그렇지만 몸매는 55, 66 커버 가능할정도로 날씬하신 분들이었구요.
제 생각에는 정가도 그렇고 50% 할인해도 워낙 가격대가 있는 제품이다보니
젊은 사람들이 대중적으로 접근하기에는 좀 힘든것 같고,
좀 난한 디자인의 경우에는 서비스직 종사자들(술집마담 등)이 선호나는 것 같고,
백화점에서 사는 고객들 보니 파티복 개념으로 특별한 날을 위해 구입하는것 같고,
또는 취향이 맞는 경운 남들이랑 다른 스타일의 고급의상(부띠끄 옷 같은) 입는다는 개념인 것 같아요.
다른 옷들은 안그런데 오브제 옷만 입고 나가면,
길거리 저보다 20살 이상 많은 아주머니들이 옷 이쁘다고 가격좀 알려달라고 물어본다는....
(제 취향이 벌써 중년 취향인가 싶기도 하고 기분 묘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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