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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현역에서 새치기한 아줌마! 그렇게 살지 마세요
전 교통카드가 있어서, 아이꺼 사려고, 줄을 서있는데, 무지막지하게 들이대면서 뻔히 애가 줄 서 있는 거 보면서도 1000원짜리 내서 표를 먼저 사대요.
제가 "여기 줄 서 있어요."라고 큰 소리로 얘기해도 못 들은 척 쌩까시더니, 제가 아줌마가 표 다 사도록 계속 얘기했더니 그제서야 몰랐다는 듯이 "못봤네" 한 마디.
그 아줌마 딸들이(중 고등학생 쯤) 날 쳐다보면서,그 아줌마한테 왜 그러냐고 묻자ㅡ 그 아줌마 왈
자긴 몰랐다. 어쩌구 저쩌구~
그래서, 제가 "아줌마가 몰 몰라요? 사과도 제대로 안하고 ~" 말 끝나기도 전에
별 것도 아닌 거 같구 절더러 말 많다네요.
그 얘길 계속 왜 하냐면서.
제가 대꾸 좀 하려니, "쪼그만 게 뭔 말이 그렇게 많어?" 그럽디다.
한 번 째려보고 그냥 아이 손 잡고, 가던 길 가려는데, 뒤에서 자기 딸 잡고, 아마도 자긴 정말 몰랐다 뭐 그런얘기를 하면서 오대요.
애 보기 챙피합니다.
새치기도 모자라서 거짓말에 상스러운 말까지.
집에 와서도 분하고, 하루 지나서도 분하네요.
그 아줌마한테 끝까지 존대말한 것도 분해요
1. 그런사람
'07.2.11 9:35 PM (59.29.xxx.195)습관이거든요..줄서기 싫어하고 그저 어떻게 해서든 새치기만 하려드는...
그리고 울나라는 이상한게, 남자 밑에 여자, 여자 밑에 어린애딸린 여자라는듯
어린아이 데리고 다니는 사람한테는 더 막대하고 경우없이 나오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아마도 아이 앞에서 강하게 따지지 못할거라고 생각해선지..
배려해주지는 못할지언정..참 나쁘죠..저도 몇번 당해봤네요.
그런 사람들한테는 나쁜 일도 새치기해서 올거라고 살포시 악담을 해봅니다.2. 에잇.
'07.2.11 10:01 PM (222.110.xxx.88)정말 나쁘네요....칫...
그렇게 살으라고 해요..사람들한테 무시당하면서 살테니...3. 왜그럴까
'07.2.11 10:22 PM (61.255.xxx.99)그런 사람들 많더라구요
같은 아줌마지만 창피해요 정말 창피해요
저도 그런 사람들 만나면 일단 눈앞에선 인상만 한번 써주고
몰래 아주 몰래 발을 세게 밟는다던가 어깨를 툭 세게 친다던가 합니다
눈치는 줘야지요 ㅋㅋㅋ
아이들 보기 창피해요 그대로 따라한다지요4. ...
'07.2.11 11:15 PM (121.139.xxx.113)어제 지하철에서 앉아 가던 사람이 일어날 기미가 보이자 어떤 여자분이 그옆으로
오더니 양쪽 팔을 벌려 그 자리를 감싸더니 정말 철통같이 지키고 있다가 일어나자
마자 앉더군요.두 손가락에 두툼하게 낀 반지가 너무 미웠어요.5. 힛
'07.2.12 12:43 AM (211.176.xxx.84)차를 운전해도 그래요. 새치기하는 사람은 항상 요리조리 끼어들고, 뒤에 바짝 붙어 빨리 가라고 재촉하고... 아, 왜 그렇게 사나 몰라요. 이상한 아저씨들, 급하게 운전마세요. 그러다 명 단축됩니다!
6. 11
'07.2.12 1:20 AM (203.130.xxx.147)헐..나쁘네요
저는 새치기 한 사람 뒤에서 계속 중얼중얼 "양아치! 양아치! 양아치!"7. 성격 더러운 저는.
'07.2.12 8:14 AM (222.98.xxx.216)뒤에서 계속 중얼거립니다. 도대체 저런 부모밑에서 애가 뭘 배울까..들리라고 큰 소리로...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