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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가야 하는 거랑 장례식이 겹쳤어요
그게 토요일 오늘인데요...
제 고모님이 암이셨는데 방금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엄마한테 들었네요.
이럴경우 어떻게 해야 하는건가요?
저희 엄만 장례식장에 와야하지 않냐고 그러시고...
저희 남편은 어느쪽으로 가야할지 자기도 잘 모르겠다고 하는데요.
저희 시어머니도 일주일전에 입원하셨다 퇴원하셔서 이번에 꼭 내려가야하거든요...
남편이 토요일도 일하는 직업이라 어차피 둘중 한곳 밖에 못가구요.
무리해서 저 혼자라도 가야하면 가능하지만(장례식장이랑 제가 사는 곳은 2시간 정도 걸리구... 토요일이라 더 걸리겠지요) 장례식장 갔다와서 또 시댁은 4시간인 거리라 어떻게 갈 수 있을지...
인생 선배님들 경험에서 오는 조언 부탁드려요
전 잘 모르겠어요.
1. ^^
'07.2.10 1:16 AM (222.113.xxx.164)친정쪽에 같이 가실분 있으시면 동행해서 가셨다가 거기서 바로 시댁으로 가셔요
아니면 오늘상가가시고 하루늦게 시댁가시던가요. 시어머니 이미 퇴원해계시고 하루늦게 간다고 큰일은 아닐꺼 같은데요2. 어쩌겠어요
'07.2.10 1:19 AM (61.66.xxx.98)두곳 다 가셔야만 할 상황이신듯 하네요.
저라면 우선 시댁에 말씀드리고 장례식에 갔다가
좀 늦게가거나 혹은 일요일에 가더라도 다시 시댁에 가겠어요.
다른 일도 아니고 고모님 장례식인데 시어머니께서도 그정도는 이해를
해주실듯 한데요.
무리라 해도 어쩔 수 없네요.3. 음
'07.2.10 1:26 AM (222.101.xxx.27)시어머니께 양해 구하고 장례식 가시는게 어떠세요..명절은 또 오지만 장례식은 고모님 평생에 한번일텐데요..각별하셨나요? 울 시댁에 작은어머니들은 이런 저런 핑계로 안오시는 경우 허다하던데..
4. 글쎄요.
'07.2.10 1:29 AM (220.75.xxx.171)시어머니께 잘 부탁드리고 장례식장에 다녀오면 좋겠네요.
아니면 오늘 돌아가셨다면 발인은 일요일이나 월요일 아닌가요??
오늘은 시댁 다녀오시고 일요일 오후쯤에 가보시는건 어떨까요??5. 원글
'07.2.10 1:33 AM (59.13.xxx.29)^^님 어쩌겠어요님 음님 답변 넘 감사드려요. 답변덕에
역시 가봐야겠네요. 거의 보지 않은 고모라서 가까운 친척이라는 생각이 안들었나봐요.
그래도 역시 가봐야하는게 도리일 듯 싶어요. 낼 남편 일 끝나는대로 서울 장례식장 들렀다 바로 시댁으로 출발해야겠어요.6. 님....
'07.2.10 2:57 AM (125.142.xxx.185)장례식장 왠만하면 꼭가세요...
결혼식장보다 더 중요하답니다.7. ..
'07.2.10 10:21 AM (59.7.xxx.244)맞습니다
경사스러운날은 나하나쯤없어도 본인들 스스로가 행복한 날이지만..
흉사엔 꼭 가세요
남편분이 고민하신다는 자체가 좀 서운하군요
가시는길 서운하게 해드리지마세요 ㅠ.ㅠ8. 슬플때
'07.2.10 10:26 AM (218.237.xxx.62)어깨 빌려주는것만큼 고마운것도 없죠..
..님 말씀처럼
저도 결혼식에 거의 안가는 편이지만
장례식때는 거의 참석하려고 애쓰는 편입니다..
제가 겪어보니
그렇더라구요...
어머님이야 다음날 뵐수도 있지만
고모님 마지막가시는 길은 하루뿐인데...9. ...
'07.2.10 10:37 AM (220.73.xxx.19)어떻해 해야하나... 하고 물으시면 시댁식구들은 '안가도 되는 것 아냐?' 하고 생각하게 됩니다.
당연히 가야한다고 생각하세요.
고모 장례식인데 안가실수 없잖아요.10. 당연히
'07.2.10 11:52 AM (219.240.xxx.122)장례식이 먼저입니다.
님이 주저하면 시댁은 당연히 '안가도 된다'고 생각하죠.
님 대접은 님이 알아서 챙겨먹는 겁니다.
옆에 사람이 죽었는데 모여 노는게 중요한가요???11. 남편은
'07.2.10 12:28 PM (222.238.xxx.141)자기 고모가 돌아가셨는데 처가집도 꼭 가야할 상황이면 어디를 가야하는지 어느곳을 우선순위로
해야하는지 본인이 더 잘알텐데......어떻게 그리 말 한답니까?
당연 고모님 장례식에 가야지요.......
시어른께 말씀드리면 될터인데요.
님 께서 몸이 조금 힘들겠지만 고모님 마지막 가시는길 봐 드리고 시댁에 가시는것이 도리이고 님 마음도 편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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