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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학교로 가야 하나요? 리플 많이 달아주세요.

질문이 조회수 : 2,053
작성일 : 2007-02-09 18:02:18
딸이 대학교 2개 중에서 고민을 너무 많이 해요.
가슴이 답답하다고 하는데 뭘 알아야 조언을 하지요.
경인교대를 붙고 이대 경영도 추가로 합격을 했어요.
경인교대만 붙었을 때는 거기를 가려고 했는데 이대 경영을 추가로 붙으니 무지 고민을 해요.
원래 교사의 꿈을 가졌던 아이는 아니고요. 매우 활동적인 스타일이랍니다.
둘 중에 어디로 가야 후회하지 않을지 짧은 말이라도 충고 좀 부탁드려요.
오늘 내일 결정을 해야 해서요.
리플 부탁드립니다.
IP : 121.138.xxx.39
5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2.9 6:03 PM (59.11.xxx.164)

    경인교대에 한표!

  • 2. ..
    '07.2.9 6:04 PM (211.59.xxx.58)

    우리딸이면 이대 경영이요.
    여학교에 대한 호감도가 많이 떨어졌지만 여자 학교만의 메리트도 무시 못합니다.

  • 3. 저도
    '07.2.9 6:10 PM (222.101.xxx.89)

    두번생각안하고 이대 경영갈거같은데요

  • 4. 제 딸이라면
    '07.2.9 6:12 PM (125.132.xxx.254)

    교대 보내겠어요... 제가 대학갈때 엄마가 교대교대 하셨는데 귓등으로도 안 듣다가 사회나와서 일하고 애 놓고 양쪽으로 치이다 보니 아, 그래서 엄마가.. 싶습니다...

  • 5. 왜 고민하시는지
    '07.2.9 6:13 PM (211.53.xxx.253)

    원래 희망이 교사였다면 고민도 하고 교대가겠지만..
    아직은 우리사회에서 학교유명세는 중요하답니다.
    물론 실력이 갖춰진 상태가 중요하지만
    같은 실력이라면 좋은대학 나온 사람 뽑습니다.

  • 6. ..
    '07.2.9 6:13 PM (211.229.xxx.75)

    경영학과나와서 괜찮은 회사 취직해봐야..정년 보장도 안됩니다....
    저라면 경인교대.

  • 7. 교대도
    '07.2.9 6:15 PM (218.50.xxx.52)

    적성에 맞아야 해요.교사가 되겠다는 사명감이 없으면 많이들 힘들어한다고 하던데요.
    요즘 애들 장난 아니잖아요.

  • 8. 맞벌이
    '07.2.9 6:16 PM (221.161.xxx.211)

    오래 하려면 교대구요.
    그냥 결혼후 전업주부 하려면 다음이구요..

  • 9. 저두
    '07.2.9 6:20 PM (59.11.xxx.164)

    교대 안간거 땅을 치고 후회 합니다.

    왜 젋었을때는 그렇게 교대랑 초등학교선생님이 후지게 보였는지..

    교대 들어간 제 친구 할거 다하고 애낳고 2년 푹쉬고 또 학교 들어가서 돈버니 정말 부러울 따름입니다.

    연금은 또 어떻구요.

  • 10. .
    '07.2.9 6:21 PM (211.179.xxx.147)

    취직하려면 경인교대.

  • 11. ..
    '07.2.9 6:21 PM (210.108.xxx.5)

    활동적이라면 이대 경영

  • 12. ^^
    '07.2.9 6:25 PM (58.103.xxx.121)

    제 이웃에도 이대랑 전주교대 붙은 학생이
    전주교대로 맘 정했어요.
    근데 선생님은 정말 사명감이 있어야 스스로 만족도가 높을것 같아요.
    어제 아이가 중학교 졸업했는데 총각 담임 선생님이 연봉 많은 친구들~
    너희들 생각하면 안부럽다고.
    교사 직업 선택한거 정말 잘한것 같다고,
    너희들하고 일년동안 행복했다고 하는데 제 맘이 다 따뜻해지더군요.

  • 13. ...
    '07.2.9 6:27 PM (203.248.xxx.3)

    저도 교대 출신 부럽긴 한데요.
    요새 애들 및 학부모 얘기 들어보면 아무나 못하겠다는 생각도 들던데요.

    학교 간판이 문제가 아니고 진로가 걸린 문제니, 따님이 원하는 방향으로 하시는게 좋을 듯 해요.

    경영학과 간다고 꼭 경영쪽만 하는게 아니고 복수 전공 및 교직 이수의 방법, 전과의 방법도 있으니,
    아무래도 이대쪽이 이래저래 가능성은 많겠지요. (복전, 교직, 전과 모두 힘들긴 합니다... ㅠ.ㅠ)

  • 14. ...
    '07.2.9 6:28 PM (203.248.xxx.3)

    경영학과가 교직이수가 되는지는 정확히 모르겠네요. 학교측에 한번 알아보심이... ^^

  • 15. 교대
    '07.2.9 6:28 PM (211.176.xxx.176)

    제 주변에는 이대 경영 다니다 반수해서
    교대 간 아이 있답니다.

  • 16. 저도
    '07.2.9 6:29 PM (125.57.xxx.17)

    교대 안 간걸 후회 많이 했지요. 다 늦게 30 넘어서... 하지만 선택은 본인의 몫이고 앞날은 모르죠.
    아이 적게 낳으니 교사 수요도 적고 꼭 취직 잘 되리라는 보장도 없지요. 저는 이대에 한표

  • 17. 아는사람
    '07.2.9 6:31 PM (222.121.xxx.164)

    저 아는 사람은 이대 나와서 교대로 다시 편입하던데요

  • 18. .
    '07.2.9 6:33 PM (59.186.xxx.80)

    경영학과에서 교직 이수는 힘들거구 대학원을 상업교육으로 가서 교사 된 친구 있습니다.

  • 19. 어쨌든
    '07.2.9 6:36 PM (59.11.xxx.164)

    부럽습니다.
    따님이 공부를 잘하셨나봐요.

    이런 고민은 많이 해도 되죠^^ 정말 좋으시겠어요~

  • 20. ..
    '07.2.9 6:36 PM (221.143.xxx.51)

    제친군, 교대랑 이대붙었는데 교대 가더라구요.
    처음엔 교사가 싫타나 그러더니.지금은.. 편하고 좋다고.. --;;부러워요.
    저도 딸낳으면, 교대 보내리라.

  • 21. 교대
    '07.2.9 6:39 PM (203.165.xxx.244)

    무조건 교대 보내세요..여자들의 99%는 일반 기업에서 40전에 다 관 둡니다.
    제가 S계열사 다녔는데 놀랬던 사실
    그많은 직원중 애가 둘이고 큰애가 초등을 다니는 여자가 10명 미만었습니다.
    요새 같은 시대에도 여자들 애 둘만 낳으면 대부분 직장 관 둡니다.
    본인이 너무 힘들어서 못 다닙니다
    선생님들은 대부분 애 둘 낳고 다니죠..

    저 후회 엄청했습니다.
    교대 갈껄,,,,,,
    제글 보여주고 교대 보내세요

  • 22. 당근 교대
    '07.2.9 6:39 PM (211.58.xxx.38)

    경인교대는 서울교대 못지 않게 가기 어려운 학굡니다.
    연고대라면 모르겠는데 이대라면 그냥 교대로 가시죠.

  • 23. 이대.교대
    '07.2.9 6:43 PM (124.49.xxx.224)

    취직해서 편안하게 직장생활 하게 할거면 교대.
    무난하게 직장생활하다가 곱게 키워서 시집 잘 보내실 생각이면 이대..

    아직 이 사회에서 이대는 좋은 이미지의 학교이고 졸업생들도 마찬가지구요.
    이대경영이면 직장도 왠만한 곳에 되지않나요? 요즘은 잘 모르겠지만.

    이 질문과는 상관없지만 경인교대는 어딘가요?서울교대는 아는데..

    참 이대 초등교육.이 비슷한 과가 있는데 거기 가셨음 이런 고민 안해도 될 뻔했네요.
    저희 때는 경영이랑 초등교육이랑 합격선 비슷했었거든요.
    물론 무진장 오래된 이야기긴 합니다만.^^

  • 24. 경인교대
    '07.2.9 6:51 PM (59.11.xxx.164)

    인천에 있습니다.
    서울교대 나오면 서울에서, 경인 교대 나오면 경기도에서 초등학교 선생님이 되는거죠
    아주 들어가기 힘든 학교 입니다.

  • 25. 교대
    '07.2.9 7:00 PM (222.236.xxx.47)

    지방교대 나와도 서울에 응시해서 시험합격후 서울근무 할 수 있습니다.

  • 26. 아이의
    '07.2.9 7:02 PM (203.90.xxx.145)

    생각이 중요할꺼같네요
    이대경영 교직이수 잘됩니다 물론 공부하긴 힘들지요

    요몇년간 교대가 많이 오르긴 했지만 따님의 적성에 맞지않으면 다 소용없지 않을까요
    교대다니면서도 내가 여기 왜있는건가 라는 생각을 하는 학생들이 많거든요
    취직이 보장되는것도 중요하지만 우선은 따님 적성이 젤 중요할꺼같네요

  • 27. 경인교대.
    '07.2.9 7:05 PM (211.179.xxx.147)

    옛날 인천교대.
    어느 곳이든 근무 가능합니다.

  • 28. 저라면
    '07.2.9 7:06 PM (219.241.xxx.235)

    경인교대요....

  • 29. w
    '07.2.9 7:08 PM (58.145.xxx.42)

    집안 형편이 많이 넉넉하시면 이대 경영,
    보통 월급쟁이 정도나 이하면 경인교대.
    교대 나오면 평생 직장 가질 수 있어 좋은데 남편 부양하는 거 바라는 집에 시집갈 확률도 높아지겠죠.
    교사 며느리 좋아하는 집안치고 부잣집 드물더군요.

  • 30. 교대
    '07.2.9 7:10 PM (211.58.xxx.38)

    요즘은 지역제한 없어져서 아무 교대나 나와도 어느 지역에서나 시험볼수 있고요.
    윗님께서 이대 초등교육이면 고민도 안하신다고 하셨는데
    교사가 될거면 이대 초등교육보다는 서울교대나 경인교대가 당근 낫죠.
    아무래도 서울교육의 주류는 서울교대라 이대 초등교육 출신은 숫자도 워낙 적고 그래서 앞으로 교감,교장이라던지 전문직까지 생각하신다면 이대 초등교육보다는 서울교대가 나아요.
    요즘은 서울 신규임용교사중에 경인교대나 춘천교대 출신도 무지 많더라구요.
    적성이 어느 정도 된다면 경인교대 추천드려요.

  • 31. 123
    '07.2.9 7:13 PM (86.139.xxx.241)

    제 딸이라면 또는 저라면 경인교대로 합니다.
    따님이 특별한 꿈을 가지고 있다면 몰라도 그렇지 않고,
    평범하게 졸업하고 직장생활 할 생각이라면, 교대가 좋습니다.
    저도 경영학과 나와서 남들이 부러워 하는 직장 다녔었지만,
    (현재는 직장 관두고 남편따라 외국나와 있어요.)
    주변에 교사인 분들 부럽습니다.
    남편따라 1-2년씩 해외 나와 있는 교사 분들이나 연수 오신 분들 많이 보는데,
    아주~ 부럽습니다.
    왜 고등학교 다닐 때 교대는 관심 밖이었는지, 후회가 되요. (충분히 갈 수 있는 성적이었는데도.)
    따님의 뜻을 존중하시구요. 주위 사람들의 생각을 결정에 참고가 되게 전해주세요...
    스무살, 새내기가 되는 따님도 부럽구요.
    딸이 대학 입학하는 원글님도 부럽습니다~

  • 32. .......
    '07.2.9 7:40 PM (124.57.xxx.37)

    교대공부 적성에 안맞으면 정말 힘들어요
    제 친구가 교대 편입해서 다녔는데 커리큘럼이 정말 빡빡하고
    저 같으면 그 직업이 아무리 좋다고 해도 못다니겠다 싶더라구요
    고등학생처럼 짜여진 시간표대로 수업받아야 하고
    대학공부 같은 느낌도 없이 각종 숙제 발표 조모임
    뜀틀이며 체조며 피아노 단소 그림그리기 만들기 이런 숙제들에 4년 내내 시달려야 해요
    피아노나 미술 다들 수준급으로 해서 그런데 재주 없는 아이라면 정말 고생하거든요

    남들이 다 좋은 직업이라고 해도 모든 사람에게 다 좋은 직업이란 없어요
    너무 힘들어서 초등학교 선생님 그만둔 친구도 있는걸요
    정년이 보장되고 연금이 나온다고 해도 자기가 힘들어서 계속 못다닐 직장이면 의미없죠
    지금 좋은 직업이라고 10년 20년이 지난 후에도 계속 좋은 직업일거라는 보장도 없구요

    그리고 서울대 연고대 나와서 뒤늦게 교대 편입하는 학생도 많지만
    적성에 안맞아서 교대 갔다가 방황하거나 다시 시험보고 다른 학교로 가는 학생도
    많구요

    그러니 교사가 제일 좋은 직업이다......에만 매달리지 마시고
    아이 적성과 성격을 고려해서 본인이 선택할 수 있게 해주세요
    피아노 체육 미술 이런 실기위주의 커리큘럼에 적응 할 수 있을지 선택할 수 있게요

  • 33. 위치
    '07.2.9 7:40 PM (121.138.xxx.39)

    경인교대가 인천에 있는게 아니구요. 서울대에서 안양으로 넘어가는 산복도로가 있어요. 터널 지나면 바로 관악산 자락 아래에 위치해 있어요.

  • 34. 두말않고
    '07.2.9 7:42 PM (221.142.xxx.106)

    경인교대!

    남자들 경영나와도 취업하기 하늘에 별따기입니다.
    경영전공한 여학생들 전공살려 취업하기 힘든것 다 아시죠.
    이대가 예전하고 다르게 많이 레벨 다운되었습니다.
    대입시를 치룬 여학생부모들은 아실겁니다.

  • 35. .
    '07.2.9 7:45 PM (121.133.xxx.132)

    저도 교대로

  • 36. 9년전
    '07.2.9 7:48 PM (218.237.xxx.57)

    고 3담임 시절 이대 초등교육과 서울교대를 두고 고민하던 아이에게 서울교대를 권했습니다.
    제가 고 3때 우리반...반 등수에 곱하기 2를 하면 전교등수가 되는 막강한 실력의 아이들로 구성된 우수반이었죠....
    반에서 스무명이 서울에 있는 대학에 갔는데 졸업반 때 반창회에서 다들 담임 원망을 잔뜩 했습니다.
    왜 이리 취직이 어렵냐고...왜 우리에게 교대를 권하지 않았냐고...교대가 2년제 대학인 줄 알고 있었더랬죠.

    활동적인 성격도 교사가 되기에 좋습니다.
    오히려 기업이 아직은 남성위주이죠.
    초등학교는 여교사가 대다수라 여성을 무시하는 풍조는 없다고 봐도 되구요
    따라서 성차별 이런 게 그 어느 곳보다 적습니다.
    승진의 기회도, 상대적으로 시간적 여유도,육아에 대한 배려도 많구요.

    그 제자는 1년 후 교대를 추천해줘서 고맙다며 찾아 왔더군요.

  • 37. 여자가
    '07.2.9 7:52 PM (58.224.xxx.235)

    경영학과 나와서 무난하게 직장생활하기 어려워요.
    들어가기도 어렵고요.
    사촌동생 고대경영학과 졸업하고 취직못해서 2년동안 공부해서 한국통신 들어갔어요.
    저도 교대 안간거 후회해요.
    저때는 교대가는 친구들 거의 없었어요.
    인문대 영문 국문 중문 일문등등이 대세 였구요.

  • 38.
    '07.2.9 7:55 PM (58.142.xxx.186)

    오 저는 댓글달기전에 당연히 이대아니야 ??? 이랬는데
    댓글보니 의외로 교대도 많네요 .........
    근데 솔직히 교대... 선생할꺼아니면 별로아닌가요 ???

    아 나는 이대못가 안달인데.......

    아무리 뭐 교대가 좋은점도 있다하지만 아직 우리나라 인식상

    이대라고하면 , 멋모르고지내다가도 달리보이는게 서울대 고대 연대 이대 이런데죠 ..

    저는 두번생각할것도없이 이대갈텐데 .

    그리고 추후에 이대나왔다 하면 나이먹어서 시집갈때쯤 참 좋답니다
    주변에 봐온 결과 모두 시어머니쪽에서도 엄청 좋아하고
    선을본다거나 . 아니면 어르신들이 학교어디나왔냐 해서 이대나왔다하면
    완전 180도 달라집니다 ......

    여대라 좀 심심하고 따분할수도 있겠지만 저는 무조건 이대 !!

  • 39. 당근교대
    '07.2.9 7:56 PM (222.99.xxx.116)

    당근 교대입니다.. 입학할때는 학교 네임벨류땜에 자꾸 일류(?)대를 돌아보게 되는데.. 저도 지금 후회합니다 제가 나름 큰 금융회사를 다녔는데.. 여자동기들 다들 한다하는 대학 나왔지만.. 결국 결혼하고 애 둘 낳기 전에 절반이상 그만뒀습니다.. 남은 사람들도 버티기죠.. 저도 지금 애둘에 전업주부구요.. 학교선생님의 가장 큰 장점은 휴직이 쉽다는 거죠.. 저 아는사람.. 큰애낳고 출산휴가&육아휴직쓰고 둘째가져서 또 출산휴가&육아휴직써거 거의 둘째 4살될때까지 쉬는 사람도 봤어요.. 그래도 복직하는데 전혀 두려움 없고.. 일반 직장은 아무리 좋아졌다고 해도.. 육아휴직낼려면 눈치봐야하고 육아휴직후에 현재 보직 유지된다는 보장도 없고.. 암튼.. 여자라면 이게 젤 큰 문제죠.. 저 때도 세상 많이 좋아졌다고들 했지만.. 저 결국 육아휴직낼 배짱이 없어서 회사 그만뒀습니다.. 반면 교사하는 제 동생 그 문제에 대해 전혀 고민 안하더라구요..
    당연 교대입니다..
    아이들이나 학부모가 선생님을 우습게 여기는 풍조가 만연해있지만.. 직업으로써의 교사는 여자에게 정말 딱이다 싶습니다.. 그래서 신부감 1순위죠.. 여의사보다 여교사가 환영받습니다..

  • 40. 이대는
    '07.2.9 7:58 PM (211.58.xxx.38)

    옛날의 이대가 아니예요.
    이대가 서울대 연고대 담인가요?
    서울교대는 연고대급이예요.
    교사할거 아니면 교대 별로라고 하셨는데 교사될려고 교대가는거 아닌가요?
    요즘 시대엔 이대 나왔다고 시집 잘가는게 아니라 여자도 직업 좋아야 시집 잘갑니다.
    집안 아주 좋고 부자 아닌 이상엔요.
    참고로 저 교사도 아니고 교대 출신도 아닙니다.

  • 41. 저라면
    '07.2.9 7:59 PM (222.106.xxx.66)

    이대가라고 하겠습니다.매우 활동적이라면 경영학과가 좋겠죠.지금 당장 교사가 안정적이겠지만 앞으론 어떤 사회가 올지 모르거든요.

  • 42. 당연!
    '07.2.9 8:11 PM (211.222.xxx.232)

    경인 교대
    교대 나와 교사 되어도 결혼 잘 할 수 있어요.
    비단 시집 잘 가는 게 인생 목표는 아니지만 예전에도 인천 교대
    서울 교대는 알아 줬어요
    게다가 요즘 이대는 옛날 이대가 아니죠.

  • 43. 교사
    '07.2.9 8:27 PM (59.16.xxx.68)

    요즘 교대 나와도 임용고사라는 것이 있어서 무조건 교사 되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다른 직장보다야 경쟁률이 덜 하지만 교대를 나오면 일단 교사외에는, 특히 일반 사대를 나와 전공이 특별히 있는 것도 아닌 교대는 임용고사 떨어지면 정말 난감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점점 아이들 수도 적어지고 한 번 임용고사에 떨어지면 재수하여 다음 졸업생들과 또 다시 겨루고...특별히 적성도 아닌데 교대 가서 학점 관리 못 하면 이게 또 임용고사 점수와 플러스 되어 계속 떨어지는 악순환....아마 올해 초등 교원 임용고시도 2:1정도 였다는데 주변에서는 교대만 나오면 다 교사 되는 줄 알고 있는데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요즘 정말 초등학교 입학생 수 줄어드는 것을 보면 우리 나라 출산률이 정말 심각하구나 라고 느껴질 정도입니다.

  • 44. 교대!
    '07.2.9 8:30 PM (58.226.xxx.155)

    제 단짝이 연대국문과 나와서 현대 입사까지 해서 이년이나 다니다가
    경인교대 편입해서 지금 교사합니다.
    경인교대는 인천에 있지만 지금 분당에서 교사해요.
    편입하고 토요일마다 학교가서 수업받고 고생 많이 했어요.
    일반 회사 다녀보니 남자직원들에게 치이고 이래저래 공부한 대접을 못 받더랍니다.

  • 45. 모두들
    '07.2.9 8:41 PM (124.54.xxx.9)

    다 일리가 있는 말씀들 해주셨으니
    전 다른 쪽 이야기 할께요.

    교대를 선택하시려거든
    제발 단 한번이라도 진지하게 가슴에 손을 얻고
    아이들을 사랑으로 대할 수 있는지 생각해보시라구요.
    여교사.. 결혼에도 좋고 그야말로 요즘같은 시대에 선호하는 아내 며느리 자리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지만
    교사의 자리는 그런 겉모습만 가지고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젊으신 요즘 여자 교사분들.. 사명감으로 똘똘 뭉쳐 임하시는 것까지는 바라지도 않습니다.

    다만 외적 조건으로 선택하신 교사자리.. 흠이나 내지 말았으면 합니다.
    본인 스스로 견디지 못해 아이들을 대상으로 화풀이하고 상처주고
    타인을 위해 배려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그냥 다른 쪽을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그게 본인에게도 또 그 어딘가에서 자라날 우리의 아이들에게도 좋은 선택일 듯합니다.

  • 46. ...
    '07.2.9 9:52 PM (219.250.xxx.156)

    제 주위에 덕성여대 졸업하고 경인교대 재입학한 분이 있는데요...

    대학생활을 경험하고 교대에 입학하니...
    교대생활이 너무 재미없다고 하더군요... 숨막히대요...

    일단 교수님들도 학생들을 고등학생처럼 대우하고...
    학생들도 대학생활이 뭔지도 모르고 고등학생이랑 거의 같은 기분으로 산다고...

    원글님 따님이야 교대가면 원래 대학생활이 이런가보다 하겠지만...

    글쎄요... 교사라는 게 적성에 맞지 않으면 참 따분한 직업 아닐까요?

    저라면 이대 경영입니다...

    좀 더 다양한 삶의 경험을 하게 해주고 싶네요...
    인생이란 게 안정성만으로 모든 걸 결정짓는 건 아니잖아요...

    저도 대학 들어갈 때 어머니가 그렇게 교대를 외쳤지만 전 쳐다보지도 않았어요...
    어릴 적에 선생님에게 상처받은 이후로는...
    정말 교사는 아무나 하는 게 아니라고 생각했거든요...
    단순히 안정적이라는 이유만으로 선택해서는 안 되는 직업이라고 생각하네요, 저는...

  • 47. 직업이
    '07.2.9 10:13 PM (221.152.xxx.60)

    교사만 있는 것도 아니고 이제 아이들도 적게 낳아서
    선생도 남는다고 난리인데
    저라면 무조건 이대 보냅니다.
    주변에 이대 나온 여자들 다 자기일도 잘하고 시집도 다 잘 가고 했던데요.

  • 48. 전,,
    '07.2.9 10:59 PM (58.238.xxx.226)

    아이가 교사에 흥미가 있는게 아니라면 저라면 당연히 이대 경영입니다.
    우리들 주변에서 교사로서 적성 맞지 않고 자질 없는 교사들 보면서 성적 만으로 교사를 뽑으니 저 꼴이라고 욕하면서 어찌 교사로서의 자부심과 인성 적성 생각 안하고 교대갈까요~ 하면 정년 보장에 애들 키우기도 좋고 교사만큼 좋은 직업이 또 어디있나요~ 하시나요.
    애들 편하게 키우고, 방학있어 너~~무 좋다는 교사들 바로 이런 교사들이 우리가 주변에서 보는 인성 없는 자질 없는 교사들이에요. 내 아이가 다니는 학교의 교사들은 그래서 욕하면서 내 애는 또 그런 교사 되라고 관심없어도 시집가기에도 애키우며 맞벌이 하기에도 좋다고 교사 시키실건가요?

    아이가 교사를 원한다면 교대 보내시지만 다양한 직업에의 가능성을 생각한다면 이대 경영 보내세요.

    여긴 여자 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이상하게 이대 얘기만 나오면 거기 이제 명문도 아니고 왠만한 2류대보다도 못하다 하지만 진짜로 애들 대학 보내보신 분들은 아실거에요. 막판엔 결국 연고대 좋은 과 못갈거 같으면 이대 영문과 이대 약대 이런데 보낸다는걸.

  • 49. ?
    '07.2.9 11:25 PM (211.176.xxx.176)

    윗님, 잘 모르시나 봅니다.
    '연고대 좋은 과 못갈거 같으면 이대 영문과 이대 약대 이런데 보낸다고요???'
    대부분의 약대는 연고대 의대 제외한 자연대 어느 꼿보다 세답니다.

  • 50. -
    '07.2.9 11:36 PM (218.153.xxx.181)

    차분하고 이성적인 성격보다는
    오히려 활동적이고 정열적인 분들에게 초등교사가 딱입니다.
    정적인 것보다 동적인 활동이 많아요.
    몸도 튼튼해야 하구요.

    직장 다니지 않고 부모님 밑에서 편안하게 살다
    결혼해서 남편과 자녀 위주로 가정적인 주부로 살아가길 원하면
    교대 가지 마세요.
    방학의 장점이 있긴 하지만
    긴장하면서 역동적으로 살아야 합니다.
    제 일 갖고 당당하게 때론 치열하게 사는 걸 힘들어하지 않는다면
    교대 가세요.

    이대 경영 나와도
    오라는 데가 없어요.

    그리고
    교사에게 특별한 그 무엇을 원하시는 분들 가끔 나타나시는데
    제 생각은
    교사 자질 따로 없어요.
    제대로된 인간,
    생각과 행동이 사람다운 사람,
    사람을 사람으로 대하는 평범한 사람이면 충분합니다.

    그리고 한 학급당 교사 수로 보나
    교사 1인당 학생 수로 보나
    대한민국 초등교사 남는 상황 아닙니다.

    교사를 채용할 예산을 꽉 죄어 아끼고 있는 상황일 뿐이지요.

  • 51.
    '07.2.10 1:26 AM (125.177.xxx.89)

    이대 경영. 저도 교사지만 전 제 딸 교사 절대 안시켜요. 우리딸이 경인교대와 이대경영 합격했으면 당연히 이대 보냅니다. 어린 나이에 교사라는 직업에만 매달려서, 인생이 결정되는 것도 싫고요. 교대 나오면 정말 교사 아니면 할게 없지요. 하지만 경영학과 나오면 더 세상보는 눈이 넓어질것 같은데요. 유학을 갈 수도 있구요. 고시 공부를 할 수도 있고, CPA를 볼 수도 있지요. 우리나라에 도입된다는 LAW SCHOOL에 갈 수도 있는 것이고..길은 무한하다고 생각해요. 직업을 볼때 안정성만 보나요? 전 이대보다 좋다는 남녀공학 나왔지만, 이대 나온 친구들 오히려 남녀공학 친구들보다 당차고 똑똑하던데요~

  • 52. 따님 의견
    '07.2.10 1:45 AM (194.80.xxx.10)

    제일 중요합니다.
    본인이 얼마만큼 선생님이 되고 싶어 하나요?
    교사만큼 우리가 가까이에서 보고, 접해본 직업이 없으니 결정하기 쉬워요.
    아이들 가르치는 선생님으로서의 자기 모습을 그려보면 행복할 것 같은지 물어보세요.
    그렇다면 교대 보내시고 아니라면 이대로.

  • 53. 아무나 안갔으면..
    '07.2.10 10:55 AM (222.101.xxx.144)

    글 읽어내려가면서
    가슴이 답답했습니다
    당연히 교대 가야한다고 말씀하시는 분들.....
    잘 아는 아이가 성품이 괜찮다면
    쉽게 그렇게 얘기할수도 있겠지만
    그렇지 안다면 진지하게 고민해봐야할것 같아서요....

    여기 학교 선생님들 이야기가 나올때 마다
    흥분하시는 분들은 교대를 가는 마음자세에 대해서 한번이라도 생각해 보셨을까 하고요....

    제 딸아이에게도
    선생님하면 참 재미있게 아이들이 잘 따를것 같다고 반 농담삼아 얘기했던 적 있어요...
    그런데 딸아이 답변은
    절대로!! 아무나 교대,사대가서 교사하면 안된다는게 자기 생각이고
    그러기에는 자기가 부족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절대로 안가겠다 하더군요......
    (원글님 추가 합격하셨다는 학교 한번에 합격했습니다)


    그러면서 주변에 교대 가려고 목매는(?) 아이들....
    자기가 볼때는 대부분 교사 안했으면 좋겠다 생각이 드는 아이들이라서 걱정이라는 말도 하더군요
    물론 교육받으면서
    교사로서의 자질과 책임에 대해서 생각해볼 기회를 가지겠지만 걱정이 앞섭니다

    그래서 위에 '모두들' 네임으로 글 쓰신분 생각에 동의합니다

  • 54. 질문이
    '07.2.10 11:16 AM (121.138.xxx.125)

    이렇게 많은 분들이 답변해주시니 정말 감사해요. 역시나 82는 다르네요. 딸아이가 쭈욱 읽어보고
    참 성의있게 답변을 해주신다고 말하네요. 모든 것 고려해서 잘 결정하겠습니다. 모두들 좋은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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