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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게임 중독인 아이가 집을 나갔어요
중3때 부터 컴퓨터게임에 깊이 빠지더니 인문계 고등학교 겨우 입학하고서는
오로지 컴퓨터 게임에만 열중합니다. 오로지 게임을 하기 위해서 시간많은 친구들을 찾아 사귀게 되고 또 그 친구들이랑 pc방에서 노느라 아예 공부할 생각도 안하구요.
문제는
틈만 나면 그 친구들이랑 pc방에 들락거리고 밤을 샙니다. 공부 안하는 건 좋다고 하지만 외박을 자꾸 하니 야단을 치게 마련이구요, 여기에 못마땅해서 자꾸 삐뚤어지는 것 같아요.
집에 있으면 온종일 pc앞에 앉아있고 pc 못하게 하면 나가버립니다.
게임을 많이 해서 그런지 감정이 통제 안되고 자꾸 막나가려 하는 것 같아요.
급기야 집을 나가겠다고 하더니 돈도 한푼 안들고 집을 나가버렸습니다.
지금 삼일째인데, 도저히 어찌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나쁜 짓이라고는 모르던 순한 아이였는데, 어떻게 저렇게 되어버렸는지 속상합니다.
아이가 돌아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엄하게도 해보고 달래도 보고 했는데
아이 자체가 막나가려 하니 답답할 뿐이에요. 어디 상담해볼 만한 곳이라도 있을까요.
1. 제동생도
'07.2.9 4:51 PM (61.78.xxx.173)비슷한 증세였어요~ 저는 그때 집에 없어서 모르겠지만(따로 사느라.... ) 동생두 그러다 결국 집을 나갔었는데 며칠뒤에 돌아왔을때 동생은 엄마가 무지 화났겠구나 혼나겠다 이런생각을 하면서 들어왔데요~ 그런데 엄마가 혼내지 않고 아무말씀도 안하시구 울기만 하셨다구~ 구래서 동생은 더더 엄마한테 죄송해 지더래요~ 차라리 소리지르면서 혼이라도 내면 같이 싸우기라도 할텐데 그러질 못하니까요~ 그래서 그담부터는 다신 한번도 가출은 하지 않았답니다. 겜은 여전히 열심히 하지만요~ 그래도 요즘은 그만하라그러면 대충 말은 들어요~ 요즘 남자들 겜에 푹 빠져 큰일이예요~ 참고로 제동생 가출했던 시기가 고등학교때구 짐은 23이나 먹었답니다. ㅡㅡ;;
2. 게임중독도
'07.2.9 5:16 PM (222.233.xxx.111)치료 대상입니다. 억지로라도 상담 받으셔야 해요.
인터넷에서 검색하시면 상담업체 나와요. 5-6군데 있답니다.(서울이시라면)
저도 가족 중에 있어서 알아봤거든요.
게임중독으로도 카페가 개설되어 있는 지 모르겠지만
있다면 다음이나 네이버 카페 가입하셔서 도움 받으시고요.
힘내세요.3. 현명
'07.2.9 5:19 PM (121.148.xxx.196)제동생도~~ 어머님이 참 현명하신것 같아요..
법정 스님 책에 보면 그런부분 있어요..
굉장한 문제아로 받아 줄곳이 없어서 절에 가게 되어서 이제 나는 죽었구나.. 일도 많이 시키고 혼나고 훈계듣고.. 그래도 스님이니 때리지는 않겠지.. 생각하고 큰 스님을 만났던 문제아에게.. 아무 말 없이 따뜻한 물을 갔다가 발을 씻으라 했다던..
말(잔소리)하지 않고 참 현명하게 문제를 해결할수도 있구나 싶어 감동 받았었는데..
원글님.. 아드님 어서 돌아 왔음 좋겠네요..4. ..
'07.2.9 5:47 PM (219.252.xxx.211)담임을 만나보시는게 어떨까요.
그 나이되면 자기 통제도 어렵고 부모도 통제하기 어려워요.
담임이 어떤 사람인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교육 전문가이니
담임 한번 찾아가서 아이 학교생활이랑 전반적인 상담한번 해보시면 어떨까요.
담임의 관심이 아이를 바꿀수도 있지 않을까요.
담임이 인간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학교생활을 포기하지 않도록 독려해 보는게 다른 방법에 우선한다고 생각이 되어지네요.
가출은 여자아이들도 무서운 세상이지만 남자 아이들에게도 무서운 세상이예요.5. 혹시
'07.2.9 7:01 PM (222.101.xxx.62)혹시 그 게임이 리니지라면 리니지작업실 이런데로 갔을수도있어요..하루종일 게임하고 샤워시설되어있고 한달에 40만원정도 준다하고 하루에 컵라면 뭐 이런거 다 대주고...어린아이들이 혹할수는 있는데 그런게임자업실에 간게아니라면 곧 돌아올거에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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