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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럼세탁기 잘 사용하려면?
이제 드럼세탁기를 맞이할 날이 바로 내일이에요.
82에서 검색도 많이 해보고, 이것저것 읽기도 했는데.
어떤분들은 통돌이가 낫다. 드럼은 때도 안빠진다. 팔고 다시 통돌이 사고싶다.
어떤분들은 드럼이 더 낫다. 어떤분들은 아기전용세탁기가 더 낫다.....
정신이 하나도 없어졌어요 ㅠㅠ
이왕 바꿔서 쓰는거.. 때 잘 안빠지던 어쨋든
드럼으로서의 효율을 가장 높여서 잘 쓰고 싶어용....
물의 온도, 세탁시간, 헹굼횟수, 탈수시간이나
어느정도의 옷감을 넣어야 더 세탁이 잘된다 카더라나,
세제외 다른것도 첨가하니 더 좋더라~~ 등의 정보..
다 받아 머리에 차곡차곡 쌓고 싶어요..
1. 주머니
'07.2.9 11:48 AM (58.120.xxx.77)주머니 잘 뒤져서 세탁하세요.
통돌이는 주머니에 있는거 다 밖으로 내놓기만 하지 삼키진 않거든요.
그런데 울 친정에서 드럼고장나서 봤더니 실핀이 모터안에 들어가서 몇만원 깨졌다고 하네요.2. ..
'07.2.9 11:53 AM (211.179.xxx.9)흰빨래, 색깔 빨래 구분 잘하셔야지 그러지 않음 하얀 합성섬유 레이스가 회색 레이스로 변합니다.
3. ,,,
'07.2.9 12:06 PM (59.10.xxx.76)일단 설치 잘하셔야 해요..
저희집 뒷배란다에 타일 있어서 그런지 A.S두번 왓다 갔는데도.세탁기가 돌아다녀요..ㅠㅠ
그리고..세탁물은 동그란창에 홈이 보일꺼예요..거기까지만 넣으셔야 세탁이 잘되요.
드럼세탁기 용량 잘 몰라서 너무 많이 넣으시면 세탁효과 없어요.
세제는 드럼 전용쓰시는거 아시죠?4. .
'07.2.9 12:09 PM (59.9.xxx.236)저도 주머니 잘 확인해 보시라고 하고싶어요,
기사가 전에 왔었는데, 여자들 고무줄있잖아요, 머리묶는거, 그게 프로팰라에 들어가면,
소비자 과실로쳐서, 엄청 돈이든다네요, 저도 그뒤론, 잘 보곤있는데,
여전히 이것저것, 나와서, 통에 붙어있어서, 놀랠때가 종종있어요,
물이 적게들어서, 여러모로, 전 좋다고 생각해요, 빨래도 잘되구요,
섬유세제도 미리 부어두면 알아서 때맟주어 들어가니, 통돌이쓸대
신경쓰던거 하나 덜고, 물적약되고, 좋아요,
암튼 새 세탁기 좋으시겠어요,5. -0-;
'07.2.9 12:32 PM (210.104.xxx.5)헙.. 제가 얼마 전에 드럼세탁기가 막 돌아다니고 난리라 빨래하기 싫다고 글 올렸었는데..^^;;
저희 집 세탁기만의 문제는 아니었군요.
잘 쓰시는 분들이 많은 걸 보면 사용자의 문제인가 싶기도 하지만...
켜켜이 밀려있는 빨래들, 도대체 언제 할지 난감할 뿐입니다.ㅠ_ㅠ
A/S 받고 나서도 돌아다닌다고 하시니 걱정만 앞서고..6. =_=
'07.2.9 2:59 PM (203.233.xxx.249)저는 드럼 잘 쓰고 있는데요~
3년째 쓰면서 생긴 요령이.. (전기 아끼면서 깨끗하게 하는 방법이랄까)
1. 물 온도 30도로 모든 빨래 (혹시 속옷과 수건만 빨 때는 65도로 하기도 합니다만)
처음에 빨래는 일반 모드로 헹굼 한 번만 하구요, (이러면 30도 물로 세탁 후 헹굼 한 번이죠)
찬물로 헹굼 5번 돌려줘요.. 드럼이 헹굼 기능이 약한 듯..해서 헹굼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
2. 세탁시간은 오래 걸려요. 통돌이 쓰다가 쓰시면 답답하실거에요.. 세탁에 헹굼 한 번이 1시간쯤..
헹굼 5번은 50분.. 즉 2시간은 잡아줘야 해요~
3. 탈수는 시간으로 안되어 있는데(제꺼는 트롬) 면 종류만 할 때는 1000ppm(?)으로.. 그 외에는 800.
4. 옷감은 빨래 넣고 주먹 두어개 들어갈 공간만 있으면 깨끗하게 되요. 전 반 정도 채우는 것 같아요.
두 식구인데 일주일에 두 번 정도 돌리구요(수건을 많이 씀) .. 오히려 너무 적게 넣으면
나중에 탈수되는 과정에서 내부 수평이 틀어져 소리가 크게 나요..
5. 전 세제 많이 쓴다고 빨래 깨끗이 되는건 아니라 굳게 믿는지라 세제 아주 조금(티스푼 한 개?)에
소다는 티스푼 2~3개 분량 넣고 돌려요.. 처음에 세제만 했을 때보다 깨끗한 것 같아요.
그리고 당연히 주머니는 잘 확인하고 빨래 하구요..
삶음 기능은 잘 안써요.. 솔직히 드럼 삶기 기능은 별로 미덥지 못하더라구요.
최고 온도가 95도인가 90도인가 그래서인지..^^;
냄비에 넣고 푹푹 삶아서 좀 식힌 후에 드럼에 넣어서 헹굼만 할 때가 많아요.7. 원글이
'07.2.9 5:20 PM (59.8.xxx.180)아.. 그렇군요.. 써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
제가 주머니 확인을 잘 안하는편인데.. 극조심 해야겠네요..
다시한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