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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설에 못내려갈것 같은데 시어머니께 뭐라고 전화드려야 할까요??
연휴가 넘 짧아서리 ~ 게다가 가는데 매번명절 8시간 짧게는 5시간 걸렸는데요
아직도 입덧이 좀있고 조심하고 싶은데~ 시어머니께 뭐라맒씀드리고 양해를 구해야할지
임신초기에 하혈하신건 알고계시거든요,, 매사 조심하라고 하시지만,, 이제 중기에 들어서는데 초기라초심해야한다고 말하기도 뭐하고~~ 영 ~~ 맘이 불편합니다
뭐라고 말씀드리면 좋을까요??
제가 말재주가 없어서요 ㅜㅜ
도와주세요
1. 남편한테
'07.2.9 11:45 AM (58.120.xxx.77)남편한테 부탁하세요.
2. ...
'07.2.9 11:50 AM (210.205.xxx.78)조금만 움직이면 내려 앉을것 같다고 그러세요.
집에서는 거의 누워 있다고 하세요.
제가 미안해서 그랬다가 구정 당일날 유산해서(전날 하혈하고 있으면서도 부침개 2시간 부침)
명절 못보냈어요.
앞뒤가리지 마시고 조심하세요.
첫애 유산되면 애도 잘 들러서지 않습니다.
항상 소중히....
나중에 잘하세요.3. 맞아요
'07.2.9 11:55 AM (211.221.xxx.248)가뜩이나 조심해야 할 시기에 명절 연휴까지 짧은데
먼거리 다녀오시기 힘들잖아요.
명절도 좋다지만 정말 어느정도 연휴도 받쳐줘야지. 이번설도 너무 하더라구요.
명절이 즐거운게 아니라 다들 피곤할거 같던데.
시어머님께 장거리는 힘들것 같다고 조심해야 할 상황이라고 잘 말씀드리세요.
그리고 생각있는 분이시면 몸조리 잘 하고 다음에 오라고 하시겠지요.
그런데 혹시라도 탐탁잖게 생각 하시더라도 그냥 넘기세요.
명절이 좋은 날이긴 해도 위험을 감수하면서 까지 가야 할 일은 아니잖아요.
이번 설연휴가 너무 짧아서 그런지
저희 남편은 오히려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고 있던걸요.
원글님은 조심하시고 명절연휴 잘 보내셨으면 좋겠네요.4. 절대
'07.2.9 12:50 PM (220.87.xxx.83)안되요..제가 어렵게 아이 갖고 3개월쯤되서 7시간걸려 시댁 내려가서
도착하자마자 배가 아파 뒹굴고 난리였었죠 담날 올라와서 병원 갔더니
넘 오랜시간 긴장하고 불편한 자세로 차를 타서 태아도 긴장되어
똘똘 뭉쳐 있더라면서 어찌 그렇게 어렵게 아이를 갖고도 무신경하게 내려갈 생각을
했냐면서....큰일날뻔 했다고 했거든요.. 절대 힘든건 안되요..5. 하얀거짓말
'07.2.9 12:59 PM (203.235.xxx.23)의사선생님이 절대로 차 많이 타거나 무리하지 말라고 했다면 어떨까요?
6. 하얀거짓말
'07.2.9 1:24 PM (59.15.xxx.155)에 한표..남편한테 명절 되기 전에 병원 가서 물어본다구 그러구 병원 다녀왔는데 조심하랬다구 걱정스럽게 얘기해보세요. 남편도 같이 걱정이 되야 시댁에 얘길 해주던지 말던지..ㅎㅎ 남자들은 어쩄든 자기집 가고 싶어서 마누라가 좀 견뎌줬으면, 참아줬으면 하는거 있잖아요. 남편도 살짝 속여야 할듯..^^
7. 시어머니께서
'07.2.9 1:31 PM (211.223.xxx.11)먼저 힘드니까 연휴도 짧은데 내려오지 마라. 그러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러면 너무 고마워서 나중에라도 꼭 가야지 하는 생각이 들텐데....
임신하고 유산의 걱정이 없는 6개월이 될때까지 1시간 이상 차 타지 말라고 의사선생님이 그러셨네요.
이런건 남편이 정색을 하고 어머니께 말씀드려야 하는데....
남편분과 상의해서 나중에 6,7개월쯤 찾아 뵙는걸루 하세요.8. ^^
'07.2.9 2:00 PM (58.120.xxx.226)의사가 절대 안정하라고 했다고 하세요
실제로 개그우먼 김미화는 거의 열달을 누워지냈다 하더군요
아니면 진료 받으러 병원 가셨을 때 선생님게 여쭤보세요
쪼그리고 앉아서 8시나 차타고 시댁 가도 되겟냐고??
아마 선생님이 주의하라고 하실것 같은데 그럼 거짓말이 아니잖아요?? ㅎㅎㅎ9. 의사선생님
'07.2.9 4:32 PM (211.202.xxx.186)께서 절대로 차타고 장거리는 안된다고 하셨다고 말씀하시는 방법 외에는 없을거 같네요.
의사선생님이 그러라고 하셨다는데 어쩌시겠어요.10. 이럴땐
'07.2.9 5:23 PM (147.6.xxx.194)알아서 시댁에서 오지 말라고 해주시면 좋을텐데...
전 지금 임신 8개월인데 시댁서 오지 말라고 하시더군요. 근데 5시간 거리 내려갑니다.
친정도 같은 지방인데 올케가 지금 임신 3개월이거든요. 친정엄마 제사준비를 제가 안가면
올케가 혼자 해야 하는데 입덧도 입덧이지만 초기에 무리하면 절대 안된다는거 아니까요.
그래서 친정집 음식하러 갑니다. 임산부인 제가 나서야 할만큼 임신초기엔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 해요.
음식 준비하는것만도 힘든데 그렇게 장거리로 오래 차타시면 안되요.
남편분께 이글 보여주시고 협조 좀 해달라고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