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넘어 치아 교정하면 많이 아플까요?
작성일 : 2007-02-08 19:24:13
503317
제가 그냥 생긴대로 살려고 했어요.
남편도 안해도 이쁘다 그러고..( 돈 아까워 그랬을라나??)
근데
조카 사위 하나가 치과 의사인데
자기도 치아 교정 하더니
저보고 하라고 권하네요.
이번에는 남편이 하고 싶으면 해 그러구요.
미적인 면 보다
나이 드니까
이 사이에 뭐가 자꾸 끼어요.
교정하면 치아 관리가 훨씬 쉬울거 같구요.
해요 말아요?
IP : 125.130.xxx.2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는 서른살
'07.2.8 7:30 PM
(222.108.xxx.92)
때부터 약 3년동안 교정을 했어요. 임신8개월이었던 지난해 8월에 교정기 떼었구요. 큰 불만 없는데요 교정하면 치아관리가 쉬울거 같다는 말에는 조금 반대예요. 일단 어금내에 금속링(일명 반지)를 끼우는데요 교정을 마치고 나면 이 반지끼운 자리가 이와 이사이에 남아 그쪽으로 음식물이 끼어요. 얇은 금속링을 끼워놓고 3년을 있었으니 어금니 사이가 버러진거지요.... 교정하면 치아관리가 편할 것이라는 생각에는 조금 반대고요 대신 외모나 그런 이유때문이라면 저도 추천해드려요
2. 반대
'07.2.8 7:36 PM
(58.74.xxx.12)
저 38살에 시작했어요.이의 기능상의 이유로 꼭 해야해서
할 수 없이요,ㅜㅜ
그냥 불편하다 정도가 아니라 생각보다 힘드네요.
볼살도 빠지고 말하기도 어렵고...(혀 짧은소리...)
특별한 이유가 아니시라면 말리고 싶어요.
3. ^*^*
'07.2.8 7:41 PM
(218.39.xxx.55)
글쎄요...
제가 40대초에 치과의사분에게 상의하니깐,
그분 말씀 왈,
"최소 30중반만 되어도 제가 권하겠지만,
교정을 꼭 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 아닌이상,
중년에 교정을 한다는 것은 잇몸에도 그다지 좋지가 않고,
본인의 고통이 젊은 10-30대하고는 다릅니다.
제가 제이익을 보자면 환자분의 상황은 고려하지않고 권하겠지만,
권하고 싶지 않으니 하지 마세요." 하여서 하지 않았읍니다.
주변에 치과의사 친구가 좀 있는데,
중년에 교정은 대부분 반대하더이다.
4. 어...
'07.2.8 7:47 PM
(218.48.xxx.186)
40넘어하면 잇몸에 그리 좋지않다고 하더라구요.치아사이공간이 벌어져서....그러니까 이빨끼리는 붙는데 잇몸하고 사이에 공간이 생겨서 음식물이 많이 낀대요.
5. 전 아니던데요
'07.2.9 12:35 AM
(210.105.xxx.28)
저도 40넘어 교정했거든요. 전 풍치가 심해서 늘 잇몸이 좀 떠있다시피 했었어요.
한달에 몇번씩은 잇몸이 붓고 이도 욱신거리고해서 고생했었구요.
윗니랑 아랫니가 뻐드렁니여서 입이나와있어서 교정을 했었는데 (지금은 교정끝난상태)
신기하게 교정할때부터 지금까지 잇몸때문에 고생안해봤습니다.
처음 교정기 떼고 얼마간은 어금니사이가벌어져서 치간칫솔로 늘 닦아주었는데
지금은 다 붙었는지 음식물이 안끼던데요.
사람마다 차이는 있으니까 다 그렇지는 않겠지만 전 지금 만족하고 살고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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