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 누나(6세)가 입원하고 오늘 4일만에 퇴원했거든요
4일동안 저는 집에 안왔구요. 친할머니랑 할아버지가 울 집에 오셔서 둘째를 봐줬는데요
오늘 저를 4일만에 봤는데도 좋아 하지 않네요..ㅠㅠ
그동안 할머니랑 할아버지랑 잘 놀았다고 해요.. 입원해 있는 동안에도 엄마 찾지도 않고
잘자고 잘먹고 했다고 하네요..
너무 오냐오냐 하지도 않았지만 애를 야단치거나 윽박지르진 않았거든요..
누나한텐 아주 가끔 그랬어도....
늘 아이랑 붙어 있었고..은근히 못보면 찾고 울고.... 보면 오버해서 반가워 할줄 알았는데...
표정이 너무 .. 아무렇지도 않은듯 자기 할일만.. -.-;
엄마와의 친밀도가 낮아서 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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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월아기가...ㅠ
16개월 조회수 : 409
작성일 : 2007-02-08 15:56:37
IP : 211.214.xxx.17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2.8 4:04 PM (122.153.xxx.66)울 아가 8개월 쯤엔 제가 4~5시간 비우면 제가 와도 제 할일만 하고 쳐다도 안보더라구요
삐진것 같더라구요^^
안아줘도 모르는 척하고..ㅋ
지금 13개월인데 지금은 직장 다녀오면 아주 좋아해요~
아마 울 아가 도 님아가처럼 제가 며칠 안보이면 그렇게 행동할 것 같아요
님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될것 같은데...
제생각에는요^^
다시 엄마랑 놀고 지내다 보면 예전이랑 같아져요
처음 에만 좀 무표정하니 제할일 하지..2. 참고로
'07.2.8 4:06 PM (122.153.xxx.66)아가들은 엄마 없어도 정말 잘 지낸답니다.ㅎㅎ
저도 친정엄마가 근무하는 동안 봐주시는데 전혀 엄마 찾지 않고 잘 논답니다~3. ㅋㅋ
'07.2.8 4:40 PM (125.177.xxx.89)애기들이 그러더라구요. 제 딸도 그맘때 그래서 제가 많이 놀랬던 적이 있어요. 엄마랑 친밀도가 낮아서 그런것 같지는 않아요. 지금 제 딸(20개월)은 엄마만 좋아하거든요. 제 딸이 16개월즈음 제가 복직했는데, 복직하고 한동안 할머니 할아버지만 찾고 엄마는 쳐다도 안보려고 했었어요. 지금은 괜찮아졌구요. 삐진거라고 해야하나..암튼 그렇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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