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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 아이들 말하는 수준이 어떤가요?
저희 아들은 3돌 정도에 문장으로 겨우 말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말 잘하는데,,마음이 급해서 그런지 문장으로 잘 안될때가 있어요..
예를 들어.."엄마 조금있다가 아빠가 오실거야?"를 "엄마 아빠 있다가 가실거야"이렇게 말하고.."나는 동생사랑하는데 그래서 사랑하고 사랑할꺼야"뭐 이런식으로 명확하게 말하는게 어려울때가 있어요..
워낙 말많은스타일이 아니고 과묵합니다..
커가면서 나아지겠지..하는데 예나 지금이나 비슷한거같고..발음도 잘 안되고...
기억력하나는 끝내주고 한글은 혼자 알아서 떼고 해서 바보는 아니겠거니 지내고 있답니다.
며칠전에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잠깐 보니 대화하면 다른말하고 해서 병원에 가보니까 발달장애라고 하더군요..
좀 비슷한거 같기도 하고...
글로 설명이 안되지만 암튼 제가 혼란스러워서요..
말도 안되게 말하는 아이 6세도 있죠?설명이 안되서 말을 뒤죽박죽하는 6세 어떤가요?
1. 7세 여아
'07.2.8 12:09 PM (61.82.xxx.96)라고는 하지만 만으로는 5세 된 딸아이가 있습니다.
아직도 "엄마, 그런다요?(그래요)" 하고 말하는 수준을 보면 좀 어리고 길고 유창하게 말하는 법이 전혀^^없습니다.
말도 느렸고, 딴 애들은 자기 감정이나 다른 상황들을 조잘조잘 말도 잘하는데 이 녀석은 머리속은 안둔한 것 같은데 입으로 나오는 것은 어째 영 이상하네요.
하지만 발달장애랑은 거리가 멀고(저도 소아과 관련 직업) 그저 느릴 뿐입니다.
친정엄마가 그러시더군요. 너는 4살될때까지도 "아빠, 빵~~~(회사가셨다는 뜻)"밖에 못했다고.
좀 순하고 영악하지 못해서 그런 거라고 생각하고 있어요.^^2. 걱정
'07.2.8 12:14 PM (222.110.xxx.88)먹지마를"먹으지마" 이렇게 말하고 귀엽기도 하고 웃기다가도 ...
암튼 걱정됬다가 아니었다가...그러네요..답글 위로가 되네요..감사해요..^^3. ^^
'07.2.8 12:23 PM (59.15.xxx.83)저희딸도 그런다요?했다요? 이렇게 말했어요..
할머니한테 존대말을 하려다보니,끝에 '요' 자를 붙여서 그렇게 말하더라구요..
7세여아님 글보니 그때 생각나네요...4. ..
'07.2.8 12:49 PM (211.226.xxx.208)지난주에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에 나왔던 아이는 발달장애는 아니라고 했었어요..
부모가 적당한 시기에 적당한 자극을 주지 않아서 한쪽으로만 발달한거라고 했죠..
너무 걱정하지 마시구요.. 또래랑 많이 어울리게 해주세요..
애들도 많이 어울리면 말하는거 부쩍 부쩍 늘더라구요..5. ..........
'07.2.8 2:07 PM (211.35.xxx.9)개인차가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집 큰애는 지금도 조리있게 말을 잘하는데...만36개월때도 지금처럼 말했어요.
현재 36개월짜리 작은애는...말투가 완전 애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