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울 아들 좀 봐주세요

[비염]

한 4살 때부터 늘 감기를 달고 살았지요
아마 어린이집 가면서 부터 계속 그랬던거 같네요
주로 콧물이 많이 나고 쉬었다 약 먹었다 하면 어느새 낫곤 했는데
작년 말부턴 코가 막혀서 그런지 콧물도 별로 안 나오는데 항상 손이 코를 파고 있네요
그리고 코도 항상 훌쩍이구
요즘은 제가 더 스트레스네요
손가락은 항상 코파고 있구
코는 훌쩍훌쩍.. 소매 끝은 항상 코를 훔치고...

이게 소아 비염인가요
병원에 가도 잘 낫지도않구 동네 병원이라그런가요
그냥 습관이 되어서 그런건지..
소아과 이비인후과 다 다녀 봤는데 별 효과가 없네요

좀 도와주세요....

[코스코]

저의 아이들 4명 다~ 고만한 나이때는 학교가서 감기를 그렇게 자주 옮마왔답니다
중이염, 편도선염, 폐염... 뭔 염염염이 종류도 그렇게 많던지
한번씩 감기걸리면 집안식구 몽땅 다 앓아누웠어야지 끝나는데
다 끝날때쯤 되면 또 딴거를 옮아오곤했었어요
그런데 그렇면서 면역성이 생기는지 좀 커가니까 점점 감기 옮아오는 횟수가 적어들더라구요
코 파고 훌쩍거리는거는 당연한거니까 너무 스트래스받지마시고
아이에게도 못하게만 야단치시지는 마세요
집에오면 뜨뜻한 샤워에 가습기 틀어놓고 지내도록 하시고요
한참그럴때는 병원에서 주는약을 항상 달고사는거 같아서 싫더라구요
원글님 말씀같이 별효과도 없는거 같았어요
감기는 치료방법이 없잔아요
그저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니까 조금만 참고 견뎌보세요 ^^*

[..]

이비인후과 가도 별 효과가 없었다면 한방병원에 가보심이 어떨까요? 비염이라면 치료를 해주어야 해요..
그냥 놔두면 아이가 항상 코가 답답해서 숙면을 할수 없어서 성장에도 방해된다고 하더라구요..울아이도 6살인데 올겨울내내 코가 막혀있고 코맹맹이 소리나는걸...뭐 겨울이라 그렇겠지 그냥 가만히 냅둬도 낫겠지 하고 시간 보내다가 병원갔는데 의사샘이 막 야단치더라구요..일찍왔음 아무것도 아닌걸 지금에서야 와서 애 고생시킨다고...--

[죄송하지만]

검색을 한번 해보시면 안될까요?
제목이랑 내용란에 체크하시고 비염으로 검색하시면 제가 올린 글이 나옵니다.
사실 제가 시간이 좀 많습니다.
그리고 오지랖 넓어서요.
하지만 저희 신랑이 확실하게 효과를 봐서 말씀드리는 것인데 가끔 까칠한 댓글이 올라와서 댓글을 달기도 조금 망설여지네요.
혹시나 알려달라고 하면 알려드리려고 했는데 글 쓰신분이 안보셨는지 댓글을 안다셨네요.
그냥 안타까운 마음에 댓글 달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