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버리 트렌치 코트 소매랑 기장 줄이는 것

[궁금이]

일반 기성복 백화점 수선 매장에서 고치거나 수선집에 맡기면 어떨까요?
제가 생각하기에 명품이라고 해서 꼭 명동사나 그런 데 안 맡겨도 될 것 같은데... .

왜냐하면 소매랑 길이 줄이는 수선은 간단한 것 아닌가요?
기본 트렌치 코트라서 일반 다른 메이커 옷이랑 특별히 디잔이 다른 것도 아니구요.

가격 차이가 너무나 나서...일반 수선집에서 하려 하는데 어떨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두 궁금]

저두 궁금해서요...
저두 버버리 코트 8사이즈를 사고 입고 있는데
어깨는 딱 맞는데 소매가 길어서 보기에 좀 그렇거든요...
전 그냥 입을까도 생각하고 있었는데...

혹시 원글님 명동사에서는 비용이 얼마나 든다고 하던가요?
질문에 대한 답변이 아니라서 미안하네요...^^;

[,,,]

글쎄요 전 명*사에 뭘 맡겼다가 망친적이 있어서요,, 다시는 안가요,,
일생 점원들이랑 싸우는 법이 없는 제가, 그때 이성잃고 가게안에서 소리질렀어요..
제가 맡긴 제품을 보고 너무 너무 화가 나서..
면세점가로 90만원짜리 였는데, 저한테는 비싸고 귀한거라,, 그물건에 흠을 내놓은걸 보니 진짜 눈앞에 뵈는게 없더군요..
제가 수선한 부분 말고, 원자재 부분에 흠을 기다랗게 내놨었어요..
수선 하다가 칼이나 가위를 잘못 휘둘러서 그랬던 모양이에요.. 뭐 원인은 알 수 없고요.. 제가 맡겼을 땐 분명히 없었던 흠이었구요.

결국 명*사에서 꼬리내리고 수선비 3만원 환불 해주더군요..
물건을 망쳐서 보상비까지 받았어야 했는데 장사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안해줄거니깐..

전 웬만하면 간단한 것도 백화점에 맡겨요 그 이후엔..
코트는 당연하구요, 남편 남방 길이 줄이는 4천원짜리 간단수선도 (거의 세탁소에서 할 수 있는 수준)
무조건 백화점 들고가요,,
제품이 백화점에서 산 거면 매장으로 들고가구요, 병행수입으로 산 제품이나 제가 개인적으로 맡길거는 수선실로 직접 들고가서 맡겨요..
그렇게도 해줍니다.. 스탭들한테 수선실 어딨냐고 물어서 가요..

남들은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는데 전 그렇게 해요 무조건 백화점 수선실로..
다른데 비해서 비교적 조심스럽게 해주는거 같은 느낌이 들어요.. 100% 는 아니겠지만..

전 이대앞에서도 코트를 망쳤어서요, 거기도 안가요..
외국에서 사온 코트인데, 소매진동 줄이는걸 맡겼는데 A 라인 코트를 H 라인으로 만들어놨어요.. ㅠ.ㅠ

[저는]

남편이 영국에서 직접사온거 맡겼는데 한 20만원 정도 주고 줄인거 같은데요.

역시나 줄여도 이상합니다.

못 입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