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자상하고 하나하나 자잘한것 까지 챙겨주는 우리 신랑.
연애할때 꼬박꼬박 데리러 오고 휴일에 도시락도 싸서 오고 깜짝 이벤트 많이 하고,,,
정말 여자 입장 잘 이해해줘서 말도 잘 통하고 물론 결혼해서도 청소 설겆이 가끔 식사당번까지 하는
이쁜 우리 신랑..
나쁜 조건 다 무시하고 자상한 면 하나에 홀딱 반해서 이거 하나 믿고 결혼했는데
알고 보니 나 말고 다른 여자들한테도 다 자상하구나..... 속았다.... 원래 천성이 그런것이구나...
주위에 오빠오빠 너무 따르는 여자들도 많고...(물론 이성적 관계는 아닌거 안다.)
직장 여자들까지,.. 그래.. 울 신랑이 좀 여자들하고 말이 잘 통하지... 나랑 잘통한게 아니였어.
그래도 직장 노처녀님들아.... 유부남한테 밤늦게 문자는 보내지 말아라. 아무리 친한 직장동료라도..
아무리 우리 신랑이 말 잘통하고 사근사근 하고 유머많고 그래도 유부남 아니냐
제발 밥한번 사라 술한번 사라 노래부르지 마라.. 우리 애기 책한권 살라고 해도 선뜻 못사고 고민만 하는
와이프가 옆에 있단다. 맨날 소개팅 해달라고 달라붙지 말고 한턱 내라고 좀 하지 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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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직장 노처녀님들...
ew 조회수 : 1,522
작성일 : 2007-02-07 02:19:06
IP : 220.94.xxx.1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ㅋㅋㅋ
'07.2.7 8:34 AM (58.226.xxx.42)노처녀로 결혼한 저두 결혼 전 남자 직원 많은 회사에 다녔는데 유부남인 직장 동료 아저씨들 자긴 유부남이라 돈 없다고 저보구 간식 사라 커피 사라했는데.. 차 없는 날은 퇴근 길에 차 태워달라... 좀 별꼴이다 싶었는데 이글 보니 그 생각 나네요. 그런 분들도 있었어요.
2. ^^
'07.2.7 10:10 AM (211.45.xxx.198)ㅎㅎ
나도 아이들땜에 못타는 차앞자리 덥썩덥썩 앉아 태워달라 하지 마라.3. ......
'07.2.7 10:54 AM (59.5.xxx.131)오히려 결혼한 유부남들이 미혼 여자들에게,
혼자 살면서 뭐 돈 쓸 일이 있냐면서, 맨날 밥 사라, 술 사라.. 귀찮게 하지요.
남편분들께 용돈을 넉넉히 드리세요.
그렇게 문자 오는게, 맨날 나한테만 사라고 하지 말고, 너도 좀 사라..
그런 뜻일 수도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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