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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같은 분들 계신가요.

내가싫어요 조회수 : 1,894
작성일 : 2007-02-06 15:42:56
막말로..
뭐..때만 되면 꼭 마법과 겹칩니다.
정말 성질이 나서...(열오름ㅡ.ㅡ)
지난 추석 때도 딱 걸리더니(제가 명절 다 차리는 위치임)
이번 설날도 어김없이 예정일이군요.

근데
지난 추석(초순)과 이번 설날(중순)이 날짜가 차이가 나지 않습니까..10일도 넘게..
근데 왜 그렇게 주기가 야금야금 당겨지는지
추석때도 사실 그 몇달 전부터 당겨지기 시작한 거였는데
아..정말 짜증납니다..
명절날 돌아다니는  것도 힘드는데
그거 보따리 챙겨가야하고 또 남의 집에서 처리하기는..ㅜㅜ

1월엔 맨날 집에 있을 때는 안하다가 무슨 모임이 일주일 후에 잡혔는데 그 전날 바로 하더군요..ㅠㅠ
모임가는 날..제일 힘든날.. 안절부절..
크리스마스 이브 때도  이것이 눈치없게 쳐들어와 분위기 다 깨고 말이야...(이건 내가.. 무교이니 용서해줄 수 있어...뭐 내 팔자에 무신 구리스마스..ㅡ.ㅡ)

무슨 약 있다는데 그거 한번 먹었더니 뾰루지 왕창나고 영 아니올시다여서
약 먹지도 못하구.
이러니 뭔 옷인들 제대로 폼나게 입어보겠습니까?
무슨 날.. 사람들 만나는데.. 이쁘게 입어볼 수가 없어요..당췌
얼굴도 붓고, 몸도 붓고..영 컨디션도 안나구

참말로
환장하겠소...잉
IP : 124.54.xxx.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07.2.6 3:46 PM (211.104.xxx.104)

    완전 제얘기~
    전 학교때부터 행사가 있다거나 시험때 꼭 시작했어요.
    울 남편.. 명절때나 무슨 행사 있을땐 "당신 또 시작하는거 아냐" 한답니다.
    다행히 이번 설은 비켜가네요.^^

  • 2. 저요저요~
    '07.2.6 3:56 PM (218.148.xxx.170)

    전 석달동안 안하더니.. 명절에 도착함과 동시에 하던걸요..
    다행히도 저역시 윗분처럼 이번에는 빗겨가네요..

    근데요.. 저는 한복입고 새벽 4시 반부터 하루종일 설겆이에.. 동네 인사에...
    12시간 넘게 화장실 한번 못가고 그래요...ㅠ.ㅠ
    처리도 힘들고..
    게다가 저는 양도 많고 무지 심하게 아프거든요..
    화장실 한번 가기도 힘든 곳인데... 거기다 한복까지 입고 치렁치렁... 아주 죽을 맛이라니까요...

  • 3. 저도
    '07.2.6 3:56 PM (59.8.xxx.189)

    꼭 때되면 들커덕 하니 터져요 ㅠㅠ
    결혼하고 나서 거의 명절쯤 기본으로 헀었던것 같구요.
    꼭 그쯤엔 뽀드락지가 얼굴을 뒤엎어서 화장발도 안받고..
    그런날들에 이쁘게 차려입고 화장뽀샤시 하고 인사도 못하구요.
    여름에 어른들과 야유회 간날(계곡)도 해서 주변분들 왜 안들어가냐고 자꾸 말씀하셔서 아흑..

    그거 하는것도 그렇지만, 그로인해 부대짐보따리가 엄청 커지잖아요..
    하도 신경쓰니까, 이제 남편이 그거 안해? 물어본답니다.
    근데근데근데근데.... 이번에 정말 첨으로 명절인데 암것도 안하네요..
    생리주기가 28일정도라 야금야금 앞으로 댕겨지는건 맞는데.. 어찌 이번엔 ㅎㅎ
    어제 끝났거든요..

    원글님 힘내세요..
    언젠간 그날이 비켜갈 것이에요..

  • 4. ..
    '07.2.6 4:00 PM (211.59.xxx.51)

    멀쩡히 잘있다가 신혼여행 가서 첫날밤도 치루기전에 터진 사람 여기 있습니다. -_-;;

  • 5. 악...저도
    '07.2.6 4:01 PM (221.140.xxx.42)

    그런 기억이 있어요... 신입사원 연수 들어가야 하는데... 날짜도 아닌데.. 딱.. 그날..시작해서... 어찌나 고생을 했는지... 아직까지 기억에 남아요.... 근데 웃긴건... 룸메이트를 시작으로 줄줄이 시작했다는거..ㅋ ^^

  • 6. 원글
    '07.2.6 4:10 PM (124.54.xxx.8)

    이번엔 비껴 가신다는 분들..부러워여~~ㅠㅠ

    걍.. 내집 화장실에 쓰레기 덜 차겠구나
    넘들 집에 가서 다 버리고 오자아아~~하고 위안하고 있답니다.-_-;;

  • 7. 저도
    '07.2.6 4:10 PM (152.99.xxx.60)

    결혼하구 첫명절 전날 일하는 날에 딱 시작해서..전 시작하는 날 생리통 정말 심하거든요
    시댁 큰집에 갔는데 핫팩 가져가서 물에 올려놓았더니 호랭이 큰어머니가 가스불 모자란데 이런거 올려놓았다고 혼내고...
    그 후로도 명절때 한번 더 아파서 잘 못먹고 그랫더니 왜 오는 날마다 생리통이냐고..구박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 8. 머피의 법칙?
    '07.2.6 6:31 PM (58.226.xxx.37)

    저두 그래요. 대입 시험 보던 날이 마술 둘째날, 입사 시험, 일주일짜리 해외 출장 때도, 신혼여행 때도,
    요즘 전업 주부로 맨날 집에 있다가 다시 재택으로 번역을 하려고 번역 샘플 테스트를 받았는데 하다 못해 그 날도 걸렸습니다. 잘 넘어간 적도 있고 망친 적도 있고.. 아마도 이게 겹치지 않았다면 내 인생이 달라지지 않았을까 여러 번 생각했습니다.
    신혼 여행 때는 마술 미루는 피임약을 먹었는데도 듣지 않았어요.

  • 9. ..
    '07.2.6 8:28 PM (211.218.xxx.178)

    저, 신혼여행..

    두번의 해외여행..

    기타 중요한 행사때마다...

  • 10. ..
    '07.2.7 1:47 AM (222.234.xxx.150)

    명절때마다 얼굴 뒤집히고 컨디션 제로..... 근데 동서들이 돌아가며 날개 빌려달라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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