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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편에게 목 졸렸다는 분 문제로... 다들 봐 주세요.

도움 조회수 : 3,021
작성일 : 2007-02-06 03:23:37
안녕하세요.

좀 오지랖 넓은 것 아닌가 걱정은 되지만
뭔가 해 드리고 싶어 글을 씁니다.


그 남편에게 목 졸렸다는 분요.
의지할 곳도, 딱히 털어놓고 말할 곳도 없어서 이 곳에 글 쓰시고...
정말 그래서 큰 의지를 얻고 계신 것 같아요.


그걸 보다 보니 안타깝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
사십 대 주부가 자기 비상금으로 160만 원 가지고 나가신다는 게 또 슬프고...
(어디 가서 방 한 칸 얻기도 어려운 돈이잖아요.)


힘내시라고 말 한 마디 하는 것도 그 분께는 도움이 되겠지만
또한 실질적인 도움도 드릴 수 있다면 좋지 않을까요?


그 주부님, 이걸 보고 계신다면
계좌 번호 하나 남겨 주지 않으실래요?


잘못 송금될 경우를 대비해서 이름도 남겨 달라고 하고 싶지만
(송금할 때, 송금 완료 버튼 누르기 전에 예금주 이름이 뜨잖아요. 확인할 수 있게.)
실명 밝혀지는 게 꺼려질 수 있으니... 이름 가운데 글자만 알려 주세요. 예를 들어
황진이면, <*진*> 이렇게요. ^^ 그럼 다는 아니어도 어느 정도는 확인이 가능하겠죠.
(더 정확하게 하려면 ㅎ진ㅇ 이렇게 써야 하나요? ^^)



여기 몇 분이나 계시며, 또한 몇 분이나 도움의 손길을 주실지는 모르겠지만...
천 원씩만 모아도, 이천 원씩만 모아도, 만 원 없다 셈 치고 각자 내놓기만 해도...


물론 궁극적으로는 그 분이 홀로 서셔야겠지만...
지금은 몸도 마음도 피폐해진 때.
당장 취업을 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닐 거고요.


작은 손길이라도... 모아질 수 있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그 분이 구렁텅이에서 빠져나오는 데에 약간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다면.


여러분, 동참해 주실래요?




그리고, 그 분, 계좌번호 남겨 주실래요? ^^ 부담은 갖지 마시고요.




저도 어려운 처지에서 공부할 때, 뜻하지 않은 곳에서 도움이 오기도 하고 그랬는데...
부담스러워 어쩔 줄 몰라 하며 경직되는 제게, 결벽증처럼 '지쳐 쓰러져도 혼자 할 거야' 하는 제게
도움 주시던 그 분들은 한결같이, 그러시더군요.
<지금 너는 힘들지 않냐. 그러니 지금은 그냥 부담 갖지 말고 받아라.
그리고 나중에 꼭 갚아라. 그런데, 나에게 갚지 말고, 주위에 아프고 힘든 사람이 있으면
그냥 지나치지 말고 작은 손이라도 내밀어라... 그것이 갚는 길이다.>



그러니 그 아픈 님,
저에게도 갚을 길을 주시고요,
본인도 아픔에서 벗어나시고요,
또 나중에 다른 아픈 이를 도와 주세요. ^^


네?



저도 부자는 아니라서^^ 큰 건 못 드립니다만... 그래도 마음을 담아 보내고 싶어요.


계좌 번호 기다리겠습니다. 은행명하고요, 이름은 원하시는 만큼 적으세요. 실명이든, 몇 글자든...




* 혹시 남편이 인터넷 쿠키나 기록 같은 거 따라서 여기까지 올까 봐 걱정되신다면
집에서 나가실 때 인터넷 옵션에서 다 지우는 거 잊지 마시고요.

* 계좌 번호랑 이름 정도 가지고는 아마 사기 못 칠 거에요,
(맞죠? 돈을 넣을 수는 있어도 그 정도 가지고 뺄 수는 없잖아요.) 그러니까
개인 정보 유출될까 봐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고요. ^^

* 다른 님들도... 부디부디 많은 도움 주세요.
따뜻한 방에서 밥 먹고 맘 편히 잘 수 있는 지금, 누군가 그러지 못한 사람이 있다면... 그건 옳지 않은 것 같아요.

IP : 221.148.xxx.185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움님께
    '07.2.6 3:49 AM (122.17.xxx.102)

    감동했습니다.
    처음부터 글을 읽었는데 너무 기가막혀서 어찌할바를
    모르겠더라구요.
    이렇게 실제적인 도움을 드리는 방법을 왜 생각하지 못했을까요.
    저도 도움님처럼 유학시절에 도움받은 적이 있어요.
    도와주시겠다고 하실 때 정말 자존심이 상했었는데 저한테 그러시더라구요.
    나도 이렇게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고 여기까지 왔다. 그러니 너도
    나중에 누군가에게 갚으면 되지 않겠냐고.
    그 분의 말씀이 너무나도 진실해서 그냥 감사히 받았습니다.

    그 글쓴님이 자존심상해 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꼭 연락처 남겨주세요.

  • 2. 굳굳
    '07.2.6 4:14 AM (217.162.xxx.130)

    도움님의 방안, 아주 현실적이고 구체적이라서 좋습니다.
    저도 그저 '딱하다...'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누군가는 이렇게 도울 방안까지 생각해 내시는군요.
    오랜 결혼 생활 끝에 겨우 160만원이라니...하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면 그렇게 밖에 하지 못하는
    딱한 사정의 여성분들이 많이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같은 여성의 입장에서 충분히 이해되고 또 격려해
    드리고 싶네요. 도움님같은 분들이 있어서 따뜻한 세상입니다.

  • 3. 아~
    '07.2.6 4:31 AM (221.162.xxx.113)

    감사합니다. 제가 다 맘이 따뜻해지네요.
    저도 그분께 작으나마 위로라도 해드리고 싶었는데.. 작은 길이 있군요.
    글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그리고 그분.. 꼭 계좌 적어주세요.

  • 4. 위로
    '07.2.6 4:39 AM (124.146.xxx.22)

    해 드리고 싶어도 딱히 할말이 없어 게시글만 읽고 댓글만 봤지요.
    저도 괜찮다가 작년부터 심적으로 많이 어려워서 그 기분 알아요.
    윗님처럼 어려웠던 일이 없으면 왜 저런지 이해를 못하듯이 남편이랑
    신혼재미에 있을때 이혼이라는 드라마를 보면 왜 저렇게 사는지 모르겠다고
    나 같으면 이혼할텐데... 깨끗히 갈라서면 되지 무자르듯 생각을 했었는데..........
    인연은 특히 자식을 두고선 판단을 쉽게 못하고 자꾸 주저앉고 용서하고
    무시하며 나의 자존감을 상실해 가고 있더군요.. 주의 대부분의 갈등있는
    분들이 그렇고 살아보니 저도 가족을 위해서 상당부분을 희생하고
    배려해도 돌아오는것은 우울증 같은 무기력함...

    윗분 처럼 작은 정성이 모인다면 그분은 죽지않고 살기를
    잘했다고 생각할 때가 올꺼라 믿습니다..

    꺼려하지 마시고 도움받을수 있을때 받는 것도
    인생에 몇번 안오는 행복한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힘을 주고 싶네요 ㅠ

  • 5. 작은힘이라도
    '07.2.6 9:04 AM (219.252.xxx.211)

    저두 동참할래요.

  • 6. 저도
    '07.2.6 9:09 AM (61.33.xxx.130)

    동참하고 싶네요.

    이렇게 실질적인 도움까지는 생각하지도 못하고
    그저 글 보면서 안타깝다는 생각만 했었는데...
    도움님의 아이디어에 다시 한번 감사 드리게 됩니다.

    그 글 쓰신 분... 너무 망설이지 마시고 연락처 남겨주시면 좋겠네요.
    힘 내시고, 아직 남은 인생이 더 많다는거 잊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 7. 저두하고싶어요.
    '07.2.6 9:10 AM (122.47.xxx.142)

    정말 아침부터 잔잔한 감동이 옵니다. 할 수만 있다면 저두 동참 하고 싶습니다.
    그분...꼭 이 글 보셨으면 좋겠어요.

  • 8. ..
    '07.2.6 9:30 AM (211.169.xxx.2)

    저도요.. 저도. 꼭 그분이 보셧으면 좋겠습니다

  • 9. 저두요
    '07.2.6 9:32 AM (222.98.xxx.109)

    동참하고 싶습니다.
    꼭 계좌번호 남기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원글님 정말 훌륭한 생각, 따뜻한 마음 본받고 싶습니다.^^*

  • 10. ......
    '07.2.6 9:34 AM (58.141.xxx.114)

    가서 그분글 댓글에 달아서 알려드리세요
    저도 글 써봤지만 자기가 쓴 글 댓글만 자꾸 확인하게 되지
    남이 쓴글 은 잘 안보게 되거든요..

  • 11. ..
    '07.2.6 9:40 AM (220.90.xxx.176)

    저도 동참하고 싶어요.

  • 12. ........
    '07.2.6 9:40 AM (58.141.xxx.114)

    가서 그분 글에 댓글 달고 왔어요

  • 13. 어제
    '07.2.6 9:48 AM (219.240.xxx.213)

    저도 그생각했습니다, 너무나 구체적으로요.
    머릿속에서 여러가지 방법들과 그에 따른 상황등을 생각해 보았어요.
    사실,, 우리들 언니나 동생이 힘든 상황이 되면 내 상황이 어떠하든 방법을 찾아 힘을 보태게 되잖아요.
    그런의미에서,,, 여기 많은 사람들을 언니나 동생으로 생각하신다면 우리들의 도움을 받아들여 주실거라 생각해요.
    어찌 되었든,,, 손때묻은 살림살이들과 보물같은 아이를 남기고 그 상황을 피해 떠나야 한다는거 쉬운일 아니고,,,떠나셔서도,,, 희귀병을 앓고 계시다고 들었는데 치료비며 등등 필요하실거고,,,꼭 받아주셨으면 해요.
    원글님 너무 감사하구요. 관리자님과 얘기하셔서 원글님이 연락해 보심 어떨까요.
    직접 계좌번호 올리실 용기를 얻기는 쉽지 않을 듯해요.
    그리고 사용하시던 계좌 말고 새로 만드셔야 할 듯 싶구요..^^

  • 14. 저도...
    '07.2.6 9:49 AM (125.143.xxx.85)

    작은 마음 보태겠습니다...글 읽으시고 회원들 마음도 받아주세요^^

  • 15. 운영자님
    '07.2.6 9:50 AM (121.132.xxx.13)

    이 글이 다음 칸으로 넘어가지 않게 위로 올려놓아주시면 감사..
    일하다가 확인하러 자주 오려구요.

  • 16. 열~무
    '07.2.6 9:51 AM (221.152.xxx.146)

    원 글을 읽고 싶네요
    제가 못 읽어 봤어요
    어디에 있나요

  • 17. 어머
    '07.2.6 9:58 AM (125.183.xxx.150)

    정말 좋은 생각이네요.
    저도 동참할게요.

    꼭 부끄럽다 여기지 마시고 용기내서 계좌번호 가르쳐 주세요.
    그래야 나가서도 힘이 나실거예요.

  • 18. 위에 열무님
    '07.2.6 10:05 AM (61.32.xxx.37)

    '남편이'로 검색하면 금방 나올거에요. 남편이목졸랐다던 사람이던가.. 그렇게 나왔었어요.

  • 19. 좋은
    '07.2.6 10:44 AM (59.22.xxx.162)

    아이디어네요.
    글 읽으며 아들 키우는 엄마로서 속이 답답하고 어떻게 도와드릴 길은 없고해서 참 딱했었는데 정말 좋은 아이디어네요.
    제 친구도 쉼터에 몇달 가 있었는데 정말 돈이 필요하더라구요.

  • 20. 맞습니다.
    '07.2.6 10:50 AM (61.83.xxx.130)

    내가 도움받은거 다른사람에게 갚을때 진정한 갚음이 되지요.
    그래서 돌고돌아 지구를 한바퀴돈다면 진정한 나눔의 세상이 되지요.
    내가 줄수있는금액은 작지만 모아지면 큰힘이 되어지겠죠..
    저도 동참하고 싶습니다, 용기내어 제안하신 원글님에게 아낌없는 박수보냅니다..
    여러님들 부담갖지마시고 천원 이천원이라도 모아봅시다..
    진정한 82의 힘이될거 같네요...

  • 21. 좋은생각
    '07.2.6 10:56 AM (218.50.xxx.13)

    처음 글은 못 보고 어젠가 올라온 글만 봤는데 좋은 생각이신 것 같아요.
    서로 도움을 주고 받고 그게 사람이 사는 이유 아니겠어요?
    저도 동참할래요.

  • 22. 저도
    '07.2.6 11:45 AM (219.255.xxx.109)

    동참하고 싶어요
    꼭 계좌번호 남겨주셧음해요

  • 23. 아..
    '07.2.6 11:54 AM (61.97.xxx.123)

    읽다가 눈물이 핑 돌아서.. 로긴했습니다.
    그분글은 다 보진 못햇지만. 원글님 글을 읽다가 목이 메입니다.
    댓글다신분들.. 하며 이런 고운분들이 ..
    그분 이 꼭 이글 보셔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음 합니다..

  • 24. 마음이
    '07.2.6 12:33 PM (222.238.xxx.124)

    따뜻해져셔 눈물이 주루룩........
    댓글도 달고 있지만 넘 마음들이........
    그분 정말 힘 내시고 잘 살았으면 좋겠어요.

    나의 언니일지 동생일지 또 내가 격을수도 있는일들 그런일들 없었으면.......
    님 마음도 넘 따뜻하고 울 님들도 넘 따뜻하네요.
    저도 힘 보태고 싶네요.

  • 25. 저도
    '07.2.6 12:56 PM (150.150.xxx.156)

    동참하고 싶어요.

    그 분이 이글 꼭 읽으셨음 좋겠어요..

  • 26. 저도
    '07.2.6 1:26 PM (222.109.xxx.44)

    미약하나마 보태고 싶어요. 기다릴게요.

  • 27. 저도
    '07.2.6 2:34 PM (121.134.xxx.121)

    그 글 읽으면서 160만원이란 말이 넘 맘에 걸렸는데 저도 보태고 싶어요
    그 분이 이 글 읽으시고 힘내시길 바래요

  • 28. 근데
    '07.2.6 3:32 PM (220.75.xxx.143)

    어디로 어떻게 넣어드리나요?

  • 29. 동참
    '07.2.6 4:17 PM (68.149.xxx.85)

    이렇게 구체적인 방안을 생각해내실수 있는 분들이 그 측은지심도 크시겠지요.
    마음만 갖고 있던 제가 부끄러워질라하네요. 82쿡 선정 평화상같은거 드려야하는게 아닐지... ^^

    그분, 이 글 보시거든요, 이용하셨던 계좌번호 말고,
    지금 나가셔서 원래 거래하시는 은행아닌 다른 은행에 계좌 개설 하셔서 여기다 올려주세요.
    아드님에게도, 누구에게도 말씀하시지마시고 혼자만 갖고 계시는 비상금으로 만드시구요.
    핸드폰 가지고 나가시는것도 조마조마해서... 위치추적해서 혹시 해꼬지라고 .......
    도움은 못드리면서 걱정만 이것저것 많아지네요...

    그리고,
    이 글이 1페이지로 옮겨졌으면 좋겠네요, 운영자님.

  • 30. 맘이이뿜
    '07.2.6 6:17 PM (221.158.xxx.242)

    원글인<도움님>맘이 너무 예뿌셔요..
    저도 동참하고 싶네요..작지만서도..

  • 31. 저도
    '07.2.7 3:08 AM (64.59.xxx.87)

    동참...
    어떡하면 그분 맘 상하지 않게 도울수 있을지요..
    방법을 잘 몰라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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