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임강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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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전임강사의 사회적 입지는 어떻게 되나요...

시간강사보다는 위...겠고...
강사란 표현이...정규직아닌까요?

수업하고 묵히면 정(?)교수되는건지..
어떤 실적이 필요한건지..

지방사립대라면 처우가 어떤지..

요새 교수정년은 보장이 어렵겠지요..
보통을 몇살로 보는지...

흔히 접하는 직함(?)인데 몰라서 감이 안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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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임강사면 교수급 아닌가요?
제가 학교 다닐땐 정규직으로 알고 있는데요.

전임강사 몇년 하다가 그 분들이 조교수, 부교수 되는거 아닌감요?

[.]

전임강사는 조교수 직전의 직함입니다.
처음에 교수가 됐다.라는 말은 전임강사가 되었다라는 말과 똑같은거든요.
그리고 예전처럼 그냥 수업만 한다고 승진하는거 아니구요,
논문 써야합니다.
제 남편이 교수인데, 전임강사였다가 작년에 조교수 되었어요.
근데 올해 동료교수중에 두명이나 이번에 짤렸다고 하더라구요.
논문쓰고 열심히 해야 대학에 남을 수 있답니다.
열심히만 한다면 정년까지 남을수 있죠..잘 모르지만 60세정도 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지방사립대는 기부금을 받는 곳이 많이 있어서 위태로울지 모르겠어요.
안전한 국립대나 지명도 있는 지방사립대를 선택하셨으면 좋겠네요.

[..]

대학교수 정년은 만 65세 입니다...

[교수예요]

앞에 전임자가 붙으면 이미 시간 강사와 확연히 다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정규 교수직이예요. 통상 2년 지나면 조교수로 진급합니다.
사원, 대리, 과장.. 회사에서 처럼 직급 이름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요즘은 학생수가 줄어 지방 사립대 교수들이 정년을 지키지 못할지도 모른다고 하지만 수도권 정도면 그래도 40대에 보통 잘리는 회사원보다는 65세 정년 채우기가 수월하다네요.
연봉 수준은 회사보다는 많이 열악하지요.
사실 저희 남편이 올해 억대 연봉 주는 대기업을 나와 서울 조그만 대학 전임강사가 되었어요.
여러번 고배를 마시고 어렵게 된 자리인데도 의외로 잘했다 말해주는 이가 드무네요.
저희 부부는 아주 잘한 선택이라 생각하고 기뻐하는 중입니다만...

예전보다 교수되기가 어려워지기도 하였지만 그 사회적 위치는 조금 낮아진것 같아요.
저희는 연봉은 회사보다 반 이상 줄었습니다.

[...]

전에는 교수가 조교수부터 시작하기도 했는데,
요즘은 교수임용되면 전임에서 시작합니다.

위의 교수예요님 잘하신거에요.
요즘 교수되기 굉장히 어려워요.
아마 교수되신분들 다들 한 스토리 가지고 있을거에요.

솔직히 월급은 작은 편이라 기본적인 재산이 없거나,
맞벌이가 아니면 생활유지가 답답하지요.

[전임강사]

면 교수입니다. 시간강사와는 비교하기 어려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