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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이들과
우리아이들에게도 이런기분좋았던 기억을 만들어주자 하고선.,,,
퇴근해서 밥먹고 과자를 만들려고 계량을 하기시작했는데 작은 아이가 와서 (37개월,큰애 52개월) 반죽을 헤집기 시작해서...어찌어찌 밀대로 미는것 까진했는데 ,,,
쿠키틀로 찍어라 하고선 (나중에 같이 베이킹했던 행복한 시절을 꼭 기억해라 ^^) 찍어대기시작하더니 자기가 이걸로 한다 저걸로 한다 니가 더찍었냐 덜찍었냐 찍어서 오븐팬에 자기들이 놓겠다고 또 싸우고 기름번들거리는걸 손으로 꾹꾹 누르고 밀대로 자기들이 또 민다고 하고 ..오븐팬위로 뛰어다니고...
어머..진짜 혈압올라 죽는줄알았어요
추억만드는건 아무나 하는게 아닌가봅니다
아이들이 나중에 회상하기를
우리엄마는 과자만들자고 하고선 소리만 고래고래 지르더라 하겠어요 ㅠㅠ;;
1. ^^
'07.1.31 10:46 AM (211.215.xxx.53)왠지 제 모습을 보는것같아 웃음이 나네요 ^^;;;;
가끔씩 아이들데리고 님과같은 생각으로 시도해보지만..
결국 되돌아오는건 씩씩거리며 불같은 성격참느냐 달아오르는 내얼굴과
목구멍까지 차오르는 언성과.... 그리고 씽크대 넘쳐나는 설겆이...
결국은 폭발하죠 ㅋㅋㅋㅋ
애들이 뭘알겠어요? 애들한테 소리지르나 마나죠
추억만들기 다른걸 한번 시도해보세요. 과자만드는거 말구요 ^^2. ...
'07.1.31 10:53 AM (220.73.xxx.15)아이들에겐 그게 추억이 되지 않을까요?
추억에선 소리가 들리지는 않지요, 게다가 약간의 슬로우비디오까지....3. ㅎㅎ
'07.1.31 11:50 AM (203.248.xxx.14)아이들과 하려면 감수해야 할 부분인거 같아요. 저도 직장맘이지만 평일은 엄두도 못내요. 간혹 주말에 대청소할 시간 있을때 같이 하죠.
4. **
'07.1.31 11:52 AM (210.123.xxx.104)호호호 노력하시는 모습 너무 보기좋아요
다음번에 좀더 멋있게 해보세요저도 자기 성장프로그램이라는 걸했는데 부모님이랑 즐겁게 지냈던것을 이야기하라는데 생각나는게없어서 좀슬펐어요5. ^^
'07.1.31 12:48 PM (211.45.xxx.198)저희도 그래요.
그래서 왠만큼 많은 작업이 들어가는건 잘 안하고요
가장 쉽고 손에 많이 안묻는걸로 한답니다.
그리고 모든 재료는 동일하게 두개씩.
남들은 문화센터 가서도 한다는데 집에서 그렇게라도 하면 좋죠,
그저 참을인자 세번입니다요.6. 호호호2
'07.1.31 1:19 PM (59.11.xxx.18)너무 웃겨요. 애들이 다 그렇죠.
님, 너무 귀여우세요. 나도 해야징 =3=3=37. 똑같아요~
'07.1.31 1:36 PM (211.204.xxx.54)어쩜 제 옛날 이야기를 쓰신 것 같아요.
지금 중2 올라가는 아들하고 예전에 저도
웃으면서 과자 만들다가 끝에 가서는
제 고함소리만 높았더랬죠...
아들은 그때 그 시절을 기억이나 할런지...8. ㅎㅎㅎ..
'07.1.31 2:08 PM (147.6.xxx.123)저희 아들은 5살인데요.. 쿠키만들때 첨엔 관심갖고 다 하려고 하더니만 몇번 해보더니 요즘은 그냥
반죽에 박힌 초코칩만 빼먹고 도망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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