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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TV보고 넘 맘이 아파서
정말 눈물이 나더군요.
우리 딸 너무너무 이쁘고 귀여워서 자꾸 안아주고 뽀뽀해주고 그러는데....
어떻게 그런일 이 있을 수가 있는지 남의 일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맘이 아팠습니다.
그 짜디짠 간장을 입에 넣고 인상쓰는 얼굴이 모자이크 처리했지만
생생히 느껴지더군요.
할머니도 피해자일수는 있겠지만 어떤 식으로든 합리화 시킬수 없는
엄청난 죄악이라고 생각되었답니다.
이혼가정이 늘어나고 점점 그럴수도 있지 하는 세상이 되어가지만,
어제 그작고 불쌍한 아이를 보면서 어떤식으로든 내 몫으로 태어난 생명은
사랑으로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1. ...
'07.1.31 9:45 AM (124.146.xxx.137)엄마의 동의하에 위탁시설에 맡겨 진다네요..
아이들이 무슨 죄라고.ㅠ2. 정말..
'07.1.31 10:00 AM (211.226.xxx.208)정말 화가 납니다..
물론 자기가 원치 않는 상황에서 육아를 떠안게 된 것이 많이 힘들고 억울했겠지요..
그렇다고 그 어린 아이에게 인간으로서는 도저히 할 수 없는 짓을 했음에도 법적 처벌은 커녕 할머니 역시 피해자라니요..
그 아이가 평생 가지고 갈 상처를 조금이라도 생각 했다면 그런 결론을 내리진 않았겠지요..
할머니와 더불어 아이를 할머니에게만 방치해 둔 아버지 역시 처벌해야 합니다..3. ..
'07.1.31 10:04 AM (222.106.xxx.182)기가 막혀요..
구타에도 숨소리하나 못내는 아이를 보니 진짜 눈물 나더군요..4. 저두요
'07.1.31 10:05 AM (220.83.xxx.237)방금전에 인터넷뉴스에서 봤는데.. 흐릿하게 화면처리했지만
방문에 묶여 문앞에 서있는 사진이며 머리흉터 사진이며.. 정말 가슴이 아프더군요..
저도 우리아기 생각이 나서요 어린게 얼마나 무섭고 힘들었을까 생각도 들고
그 할머니는 아무리 그래도 자기핏줄인데 어떻게 그러고 살았나 싶기도 하고
부모도 아무나 하면 안되고 조부모도 아무나 하면 안된다 싶어요..
아기를 기다리고 원하는 사람들도 얼마나 많은데 자기복을 모르는거죠.. 참으로 답답합니다..5. 저도..
'07.1.31 10:09 AM (219.248.xxx.240)티브 시청하는 저보고..왜이리 얼굴이 붉냐고 하더라구요.... 소리도 못내고 우는 아이를 보면서 넘 슬프고 화가났답니다.... 지금이라도..아이가 빨리 행복했으면 좋겠어요...근데..너무 속상하네요
6. gmom
'07.1.31 10:45 AM (211.215.xxx.248)그할머니...자기 딸손녀면 어떻게 했을까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목소리하며 카메라 들이대는거 알면서 어떻게 그럴수가있는지..너무 화가 나고
아이가 불쌍해서 가슴이 아프네요~
울집개도 묶어놓으면 얼마나 싫어하는데....
하물며 사람을 ..
그아이가 이다음에 어떤어른이 될수있을까요?
아이가슴에 새겨진 상처 어떻게....??
울지도 못하는 아이...7. 에구..
'07.1.31 11:39 AM (211.237.xxx.211)저도 정말 보기가 힘들더라구요..
끈도 너무 짧아서.. 애가 앉지도 못할것 같구..
사랑받고 응석부리고 할 나이에.. 참..
정말 할머니 너무 하신것 같아요..
그뒤에 나온 지옥의 시집살이 아줌마도 충격이었지만..
묶인 아이가 너무 안타까웠어요..
애가 무슨죄라고.. 이혼한게 어디 아이 죄인가요?? (아들내외가 이혼한게 그아이탓이라고 할머니가 그랬잖아요.. )
지금이라도 구조 받았기에 망정이지..
앞으론 좀더 행복하게 살았으면 합니다.. 그아이..T.T8. 저두요
'07.1.31 12:52 PM (211.204.xxx.33)티브이 보다가 온 몸에 소름 돋기를 몇번...
보다보다가 소름 돋다가 울다가 그러면서 봤어요,..
게임 중이던 남편에게 얘기하면서 또 울고 ㅠ0ㅠ
저도 17개월 아들래미 키우고 있는데 만약 내 자식이 저 할머니께 당하고 있다면...
온몸에 소름이 짝~~
아휴,,, 불쌍해서... 어른이 된 제 자신이 너무 싫었답니다....9. 저는
'07.1.31 1:13 PM (58.148.xxx.146)묶여있는거보다도 간장을 아이입에 넣는 그 미친 할망구의 손길이 더 소름끼쳤습니다.
그래서야 애 입이 남아나겠어요? 그리고선 자기 손녀한테 한다는소리가 죽어도 싫다라뇨.
엄마 아빠가 아이를 귀하게 여겨야 남도 귀하게 여기겠죠. 제대로 키울 자신도 없으면서 애들을 데리고 온 아빠한테 더 화가 나더라고요.
그리고 나중에 아이 건강검진하는데..
아이 허벅지에 난 그 징그러운 이빨자국..
얼마나 세게 물었으면..눈물이 다 납니다.
얼마나 아프고 무서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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