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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앞두고

해달 조회수 : 660
작성일 : 2007-01-30 23:27:39
3월 3일 결혼을 하는 예비신부에요
시간이 다가올수록 점점 마음이 무거워져요
어느때는 설레이더니, 또 시간이 지나면 과연 행복하게 잘살수있을까 이런 걱정도 들구..
무슨 얘기든 나눌수있는 엄마가 너무나 보고싶고 그립기만해요
하늘나라로 떠난 엄마가 지금 내곁에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이런 생각만 드네요
2살위인 오빠는 독립해 따로 지내고, 아빠와 지내는데 아빠가 술을 너무 좋아해 그것도 걱정이구...마음이 한없이 허탈하구 구름속을 헤매는거 같아요
IP : 220.86.xxx.11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
    '07.1.31 1:14 AM (203.142.xxx.41)

    우선 결혼 축하드려요. ^^
    그리고, 결혼앞두고 좀 싱숭생숭 하죠. 잘살수있을까부터, 부모님 걱정도 되고...
    제 경우는 (뭐 결혼한지 이제 겨우 1년이지만..) 결혼하고나서 더 부모님께 잘해드리게 되는것 같아요. 그전에는 무심한 딸이었는데, 이제 전화도 자주하고, 밥도 더 자주 먹게 되구요. ^^;
    너무 걱정하지 마시구요. 이럴때 예비신랑님이랑 마음상태 자주 얘기하시고(모르긴 몰라도 남자도 아마 싱숭생숭하겠죠~) 마음 편하게 가지세요.
    이쁜 신부 되실꺼 같네요~ ^^

  • 2. ^^
    '07.1.31 7:54 AM (221.151.xxx.8)

    이쁜 생각만 하시고 결혼 만들기 하세요.. 아버님이 술을 좋아하셔서 속상하신거 같은데
    결혼하면 이제 독립하는 거니까 그전까지는 되도록 잘해드리셔야 나중에 맘이 더 좋지 않을까요..?
    새신부가 항상 밝은 생각만 하려고 해야 하늘에 계신 어머니도 좋아하실 거에요..
    행복하게 노력하면 행복한 생활이 된답니다 아무 걱정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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