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비 너무 아까워요...

[ㅠㅠ]

1월달 수업일수 11일, 2월달 수업일수 12일인데 원비는 고스란히 다 내야 하니 너무 아까워요.ㅠㅠ
더군다나 두 아이를 보내느라 2달에 100만원이 넘는 돈인데...
그래서 저희 아이반도 유치원 안 나오는 아이들이 많이 생겼더군요..
영어유치원으로 옮겨서 저도 그만 보내고 싶은 마음 굴뚝같은데 인정상 울며 겨자먹기로 보내고 있네요..
하지만 방학이 너~무 길어요. 오히려 그런 점에서는 어린이집만도 못한거 같다는....

[그래서]

1,2월달 많이 그만둡니다.
유치원이 대학생도 아니고 너무하다고 생각해요

[^^]

어느 동네는 학부형들이 방학 줄이지 않으면 안보낸다고 담합했다네요.^^

[저두]

올해 7세반 보내는데 4/4분기는 안보낼거예요.
넘 아깝고 비싸요.

[..]

한두달 쉬다가 보내면 입학금 다시 받는다고 통신문왔네요..
참나...
방학기간은 정해졌으면 좋겠어요..
너무 하는거 같아요..

[음...]

유치원을 경영하신다고 생각하시면요...
수업일수 적다고 선생님 급여 조금 드리는거 아니고요, 관리비용 적게 들어가는거 아니죠.
남편들 회사 출근일수 적어서 월급 조금 들어오면 당연하다고 생각하실까요?
근무일수 적으니 12월말부터 회사 나오지 말고 3월말에 다시 나오라고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끔찍하죠...

[하하...]

중고등학교도, 대학교도 다 마찬가진데,
저도 왜 유치원비만 그렇게 아까운지 모르겠어요.
사실 대학교는 방학이 유치원보다 더 길잖아요?
근데 대학교땐 아깝다는 생각 못했는데...

[다르죠]

대학생들은 엄마가 보살펴주는거 아니지만.. 유치원생은 다르죠.. 직장다니는데 정말 방학때문에
영어유치원으로 옮겨야하나 고민입니다. 방학때문에 이런 고민하게 하는거 문제있다고 봐요.
방학줄였으면 좋겠어요. 여름방학일주 겨울방학일주 이렇게 쉬는것도 직장인으로 어디 흔한일입니까?

[종일반]

종일반으로 보내면 방학이 일주일 정도인것 같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