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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은행이냐? 아버님이냐?

고민되.. 조회수 : 758
작성일 : 2007-01-28 01:58:02
집을 샀는데 대출이 있어요..

근데 고민이 많네요..

전주인이 거래하던 은행의 대출이자가 너무 비싸 다른곳으로 갈아타려는데..
등기권리증이 나오기전에는 싼 곳에서 빌릴 수가 없고
등기 권리증이 늦어질 경우 전 주인이 이사가서 나 몰라라 하면 울며겨자로..
그냥 승계를 받아야 해서...

아버님은.. 친정서 인테리어비를 주기로 했으니 그거하고
아버님이 거기다 모자라는 거 보태 빌려 줄테니 그걸로 융자를 다 갚고..
아버님한테 이자와 원금을 달라고 하시는데..
솔직히 너무 부담스러워요

그렇게 되면.. 그 춥고 낡은 주택 들어가면서 인테리어도 못하고
살아야 되니 답답하고..
아버님한테 빌린 돈이라 현금의 흐름이 아버님 눈에 보여 갚을때까지..
전전긍긍 잔소리 들을 생각하니...
시댁 갈때마다 아주 가시방석일거 아닙니까.. 거기다 소비에 대해 얼마나 터치를 하실지
안봐도 비디옵니다..
아버님이 굉장한 성격이라 이번에 집사면서도 얼마나 눈물을 쏟았는지 ..

전.. 그냥....
은행서 대출받고.. 인테리어도 이쁘게 하고 그렇게 하고 싶은데...

조언 좀 해주세요..ㅠㅠ
IP : 220.64.xxx.7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은행
    '07.1.28 2:11 AM (222.234.xxx.88)

    이시간까지 안주무시고...^^;;

    우선 집장만 하신거 축하 드립니다.

    무슨 일이든간에 시댁 하고는 안 엮여야만! 하는게 상책중 상책 입니다.
    특히 돈문제는 더 그렇잖아요..그쵸?
    사사건건 사건 터지고 마음에 병 납니다.
    은행대출 하세요..

    그리고 인테리어도 아예 하시는게 좋을꺼 같아요.

  • 2. 자고로..
    '07.1.28 3:38 AM (218.54.xxx.215)

    가까운 사이일수록 돈거래는 안하는게 상책입니다...
    특히~~
    시댁과....

  • 3. 맞아요
    '07.1.28 9:08 AM (59.19.xxx.20)

    답을 알고 계시네요.
    당당해 지시려면 시가 도움 받지 마세요.

    저 경험자입니다.
    뭐든 어거지 100단인 저희 시아버지...저희는 시가 도움 전혀 안 받고 시작했고, 이때까지 그러니까 저한텐 어거지 못 부리십니다.

    그런데, 왜 친정에서도 인테리어 비용을 받습니까?
    시가에서 그걸 당연하게 생각하시는 듯 글을 쓰셔서 그 부분이 좀 궁금하네요.

  • 4. 휴..
    '07.1.28 9:53 AM (220.64.xxx.72)

    맞아요님.. 인테리어 비용은..
    친정서 집이 낡은데 어떻게 살거냐고.. 걱정하시다가..
    엄마가 조금 보태주신다고 하신것을..
    남편이 아버님께 말했나 봐요... 남편은 그 돈으로 융자를 조금이라도 갚았으면 했거든요...
    아버님이 그 소리 듣고 그러시는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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