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노라노' 시리즈를 열심히 읽으며,...

[호기심]

요즘 신문기사 중에서 제일 열심히  읽는  부분이 패션 디자이너 노라노씨의  자전적 연재물인데요,..

하루 하루 읽으면 그 다음 내용이 궁금해 지기도 해요.

어쩜, 그 일제시대, 6.25전쟁 와중에서도  그렇게 멋지게 살아갈수가 있을을까요?  

인텔리 부모와 부유한 환경이라는 배경이 있었기에 가능한 출발이었겠지만  그런 배경이 있었더라도 아무나 그런 삶을 살지는 않았을 것 같아 그 드라마틱한 삶이 참 멋잇어 보입니다.

약간 공주병이 잇는 것 같기도하고,..프랭크 시내트러에게 프로포즈 받을 만큼 인물이 돼니깐 그럴수 도 잇겠지만,..

저처럼 이 연재물 열심히 읽으시는분 있는지 궁금하고,  어떻게 느끼는지도 궁금해요.

[..]

저두 잼나게 읽고있는데 제나이29인데 노라노?라는 디자이너가 있는줄도몰랐는데
영화보듯 재미있네요..
근데 좀 공주병이 있는듯..사진보니외모는 평범해 보이던데

[예쁜]

얼굴은 아니지만 사진보니 너무 멋있던걸요
포즈나 표정이 요즘 여자들보다 자연스럽고 멋져요
우리나라 디자이너 1호라고 할수있는 분이죠

[저는...]

얼마전에 독신이시구 길병원 창립하신 분이 연재하실때 진짜 감동적으로 읽었습니다.
여성분이시면서 선각자이신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저도]

저도 열심히 읽습니다. 스타일은 죠은데 얼굴보니 눈도작고 걍 그렇던대 아마도 외국인에게는 그런 동양적인 미가 더 호감을 일으키고 끌리게하는 건지도 모르겠단 생각
그리고,, 그렇게 자신의 인생을 개척해나간다는게 멋지네용
아 글구 노라노복장학원과 자신은 상관없다고 얼핏 칼럼에서 밝힌것 같아용

[똘망재우맘]

저도 잼있게 읽어요...
요즘 그레이아나토미 시즌 3와 이걸....매우 흥미있어하져....
신문에서 이 부분을 가장 마지막에 읽어요...
(좋아하는 음식 아껴서 먹는 심정이랄까)

외국인들에게 그 분 같은 얼굴이 동양적이라 매력있나봐요...
저도 97년 친구랑 베낭여행때...
제 친구가 키 172에 팔다리 길고 가늘고 이분과 비슷한 외모거든요...
눈 홑꺼풀에 작고 코 낮고....
하지만 하얗고 뽀얀 피부에 검은 긴 생머리...
정말 앵두같은 입술....
친구 덕택에....저 참 덕 많이 봤던 생각이 나여...
그래서 인지 그 친구...인도여행 중에 스페인남자 만나서...
국제결혼했네요...^^
제게 젤루 소중했던 그 친구 생각도 나고...
여하튼 잼있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