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를 보면 그렇게 잘 살지 않아도 집에서 애나 키우지 무슨 직장을 다니냐고 말리는 남편들이 많건만 우리집 남편은 저를 밖으로 막~ 내밀어 붙이네요
남편이 안정적인 직장을 얻을 수 있게 공부를 하라고 하네요.
사실 애들만 키우면서 10년간 사회생활과 담을 쌓았는데 이제 새삼 무언가를 하려고 하니 통 감이 잡히질 않습니다.남편은 회사생활을 앞으로 3~5년을 보고 있더군요.이 시기가 지나면 아마 명퇴를 하지 않겠느냐며 저 더러 그 안에 안정적인 직장을 구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라고 합니다.
공인 중개사 든,고시를 보든 ,아님 대학을 다시 들어가라 합니다.(약대,사대 등등...안정적인 과.무슨 배짱으로 저를 이런 대학를 들어가라고 하는지....이젠 돌머리가 다 되었는데 말입니다)
남편 말이 조금은 황당하긴 한데 이 사람도 미래가 너무 불안해서 그러는구나 싶어 이해는 되더라구요.
그런데 내년이면 40인 제가 무얼 해야될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전 정말 공무원이 딱 맞는 스타일이랍니다.주어진 일은 최선을 대해 열심히 하지요.
하지만 공무원도 나이 제한이 넘었고...
혹시 지금 미래를 위해 공부하고 계신 분들이나 자격증 공부를 하신분들 조언 좀 주세요.(사실 자격증도 무슨 자격증을 따야 될 지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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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세 전 후 공부하시고 계신 주부님 계세요?
머리 아파요 조회수 : 1,625
작성일 : 2007-01-27 10:53:26
IP : 59.10.xxx.11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자격증
'07.1.27 11:23 AM (61.98.xxx.231)저도 작년에 공인중개사 1차시험 붙고 올해 2차 준비하기전에 짬 내서 전산세무2급 준비중이예요
아무래도 어딜 취업할려고 해도 직장생활한지도 오래되고 해서 자격증을 취득해야 유리할거 같아서요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도 괜찮은 프로그램이 많습니다.2. 전
'07.1.27 2:55 PM (211.207.xxx.64)만 40세입니다. 올해 대학원가요. 근데 돈을 벌려고 간다기보다 자기 완성을 위해 간다고 하는게
맞겠네요. 근데 머리 터집니다. 외워도 자꾸 잊어버려서요.3. 저
'07.1.27 4:21 PM (64.59.xxx.87)의지가 예전같지 않고 바짝 긴장되지 않아요.
머리도 머리지만 (오만가지를 다 챙겨야 하는 주부로서
건망증 오는거 못 막지 않나요..)
잠자는 시간을 줄인다거나 바짝 정신 차리고 집중하는 능력이
예전보다 백분의 일도 안되는 것 같아
그게 제일 슬프고 통탄할 일입니다.
나이 먹는게 이런 건가 싶어서요. -사십-4. ...
'07.1.28 2:07 PM (218.50.xxx.55)저도 작년6월에 직장그만두고(회사가 어려워져서) 지금 공부하고 있어요.
윗분 처럼 공인중개사^^
제 남편도 정말 몇년더 다닐지도 모르겠고 그래서 자격증이 있어야 할 것 같아서요.
요즘 워낙 다 먹고 살기가 팍팍하네요.
대비가 필요할것 같아요. 위안도 될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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