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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대보낼계획으로 미술지도...어떻게 해야하나요^^

미술 조회수 : 652
작성일 : 2007-01-26 12:18:01
저희애가 초등 5학년 올라가는데 지금까지 지켜본봐로는
공부에는 영 관심이 없고 그림그리는걸 무지 좋아합니다
심심하면 그림그리고 있거던요
만화그림그리는것도 아주 좋아하구요
그냥 지금부터 미술공부나 꾸준히시켜서 미대쪽으로 보내고싶은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211.186.xxx.21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술계종사자
    '07.1.26 1:02 PM (211.253.xxx.34)

    지금은 공부에 취미를 붙여야 할 때 같습니다.
    좋은 미대는 성적을 중요시한다는 거 아셔야 하구요.
    미술학원을 보내기에는 지금은 너무 어리네요.
    미술학원은 고1부터 시작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빨라도 중학생때부터 하시구요.

  • 2. 위에..
    '07.1.26 1:40 PM (121.55.xxx.143)

    윗님말씀대로 지금은 공부를 먼저 시킬때 맞습니다. 그림은 지가 좋아하니까 놀때 그리는것으로도 충분히 그림실력이 닦아지더군요.
    하지만 일주일에 두번정도는 미술학원에 가서 수채화정도 그려보는 것도 괞찮을거 같아요.
    것도 고학년되고 중학교에 가니까 시간뺐기더라구요.
    중요한거는 공부죠..
    조카아이가 중까지는 공부 잘했는데..고등에 가서 공부 안했어요.
    그림은 뛰어났지요.. 그래도 홍*를 못갔어요. 수능이 안나와서.. 1년재수하면서 수능에만 신경쓰다가 수능 끝나고 나서 미술학원 2달 바짝 다니고 이번에 홍* 디자인과 합격했네요..

  • 3. 미대나온이
    '07.1.26 2:15 PM (203.255.xxx.180)

    아이가 나중에 본인이 미대가겠다고 하기전에..부모가 나서서 미대 보내지 마세요..^^;
    저희 사촌오빠랑 저랑 모두 미대나왔어요.
    사촌오빠는 서울예고, 서울대, 서울대 대학원을 나온 서양화가이고..
    유명하진 않지만 가끔 TV에도 나오고.. 대학 강의도 나가요.
    하지만.. 돈버는거랑은 거리가 멀답니다..
    (결혼할때 처가쪽에서 좀 반대했어요. 직업이 화가인데 뭘먹고 살겠냐고..)
    저는 고등학생때 내신 2등급이었고..
    졸업할때 전교400명중 19등으로 졸업했지만 홍대는 꿈도 못꾸고 숙명여대 들어가서 대학원까지 나왔어요.
    제 나이 지금 31살인데. 고등학교 다닐때 서울대 나온 선생님께 미술 개인지도 받는데 한달에 돈 100만원 들었으니까..
    미대 가느라 얼마나 투자했는지 아시겠죠?
    거기다 저는 디자인 전공했는데.. IMF때.. 디자인학과에서 사용하는 매킨토시 컴퓨터 500만원주고 사주시고.. 대학원 학비며..
    그런데.. 지금 돈 별로 못벌어요...
    하지만 저는 제 적성에 이 직업이 맞기때문에 만족하지만..
    아이가 원하기전에..부모님이 나서서 미대는 보내지 말아주세요..
    그리고 성적이 비슷할 경우..미대가 대학 들어가기 더 어렵답니다..^^;;

  • 4. 미대나온이
    '07.1.26 2:18 PM (203.255.xxx.180)

    참..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예처능쪽으로 성공하려면..
    해외파가 많아서..
    좋은 직업 기지려면 유학을 갔다와야 유리하거든요...
    미대쪽... 힘듭니다...
    저는 다시 고등학생때로 돌아가라면...
    다른직업 택할지도...
    돈들이고..고생하는거에 비해... 돈 별로 못버는 직업이에요...

  • 5. 해보니
    '07.1.26 2:18 PM (211.104.xxx.183)

    공부 잘해야 미대갑니다.
    미술만 잘해서는 미대 못가죠.
    이름도 들어보지 못한 미대라면 가능하겠지만요.
    공부를 하기 싫어하고 못한다면 더욱이 어렸을때부터 공부하고 책상에 앉는 습관을 들여야합니다.
    고등학교때 공부하려면 습관도 안되고 너무 진도가 떨어져 있어서 더 힘듭니다.
    미술은 초등학교때부터 미술해서 예중 들어가고 한 아이나 고등학교때 늦게 한 아이나 나중에는 비슷해 집니다. 미술에 소질이 있다면 늦게 시작해도 됩니다.
    윗분 말씀처럼 재수생들은 미술 안그리고 공부만 열심히 하고 막판에 다시 그림 시작합니다. 저도 그런 아이들 많이 봤고요.
    올해 홍대입시 화려하게 잘 그린 그린보다 기본만 충실한 그림들이 합격했다고 하네요.
    수능을 잘본 아이들이 주로 붙었대요. 그린 잘 그린 아이들이 자기네 학원에서 그림 완성도 못하고 못 그린 아이가 붙었다고 막 욕하는데 수능 성적이 좋은걸 어덯합니까
    공부 시키세요.

  • 6. 원글이
    '07.1.26 2:41 PM (211.186.xxx.214)

    그렇군요
    저는 원체 공부에는 취미가 없는애인듯해서 억지로 시키기도 서로 스트레스라
    지가 좋아하는쪽으로 그냥 밀어줄라했거던요..
    일단 공부못하면 일이 안되는군요..
    나중에 돈벌이는 둘째치고 지가 좋아하는일하면서 살게 해줄려는 제생각이었습니다
    그럼 우리애도 행복할것 같아서요..ㅠㅜ
    그림은 아주아주 무지 좋아합니다,,
    그냥 심심해서 끄적거리는정도가 아닙니다..
    근데 그런애를 붙들고 공부시켜야되니..암담하네요..ㅠㅠ

  • 7. ..
    '07.1.26 3:10 PM (211.229.xxx.60)

    실기만 보는 학교도 있긴하더군요...좋은대학말고..^^...

  • 8. ...
    '07.1.26 6:00 PM (121.133.xxx.132)

    우리애도 공부는 영 취미가 없고 그림은 너무 좋아했어요.
    지가 너무 원해서 예중에 다니고 있는데,
    우리나라 현실엔 공부가 우선이라 시키려고 노력은 하는데 정말 안해요.
    입시에선 일반고애들과 공부로 경쟁해야 하는데...
    정말 고민입니다.
    방학에도 학교에서 그림그리고 화실에 가서 이삼일 그리고,
    그래도 그림은 너무 좋답니다.
    하루 12시간을 그림만 그릴때도 얼마나 집중하고 신나하는지,
    그 모습에 저렇게 좋을까..안스럽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하고.
    좋아하는 것만 해서 대학갈 수는 없을까.
    너무 사는게 행복할텐데 싶어요.
    지금도 아침에 영어 3시간, 점심에 수학 2시간 보충하고,
    저녁먹고 다시 수학학원 가기전에 낮잠자고 있어요. (아~~깨울시간 지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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