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년 좀 넘었어요. 나이도 서른 중반으로 막 가려고 하고...
시댁에서 슬슬 압력 넣으시고,
친정에서는 안절부절하는 거 같기도 하고...
맞벌이로 피곤하고 바쁘기도 하다보니 아기 갖는 것에 신경을 못 썼는데
양가에서 자꾸 부담을 주니
겉으로는 표현을 안해도 속은 슬슬 타들어가고 있답니다.
신경을 써서 그런가 생리를 안 하더라고요.
그래서 어제 테스트기 써보니 역시나 아니네요.
몸이 많이 피곤하더라니.... 그래서 생리가 없나봐요.
생리를 해야 배란일이라도 받아보러 병원을 가볼텐데...
완벽주의 성격이라서 해야겠다 싶으면 빨리 해야하거든요.
그래서 마음이 더 조급한가봐요.
자존심이 세서 신랑한테조차 표시도 안내고 혼자 끙끙...
만약 아기 못가지면 내 책임인 거 같고.....
병원가서 배란일도 받아보고 검사도 제대로 받아봐야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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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
.. 조회수 : 465
작성일 : 2007-01-25 00:04:28
IP : 58.77.xxx.15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같이 가세요..
'07.1.25 12:12 AM (221.165.xxx.190)저도 그런데 배란일받고 초음파 검사하고 이것저것 다하다가
마지막에 신랑이 검사받았어요.
결과는 정자에 이상이 있었죠.. 꼭 같이 검사받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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