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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해야 할 아이 엄마는?
유치원 생활을 해 보니 별의 별 엄마들 다 봅니다.근데 엄마들 말이 학교 가면 희한안 엄마들 더 많답니다.어떤 엄마들을 조심할까요?전 너무 소심해서 쉽게 상처받거든요.
1. ㅋㅋ
'07.1.22 10:24 PM (211.255.xxx.224)말많고 나대기 좋아하구 몰려댕기는 아줌마들 조심하삼~
2. ...
'07.1.22 10:26 PM (211.193.xxx.154)글을 쓰신분 본인처럼 소심해서 상처받기잘하시는분을 조심하세요
괜히 친해져서 편하게 말하다가 별일아닌것에도 상처주고 조심해야할사람 아닌사람 구별하면 서로 괴롭지 않겠어요?3. 오히려
'07.1.22 10:30 PM (211.176.xxx.53)말 많고 나대기 좋아하는 사람보다는 다른 분들을 더 조심하셔야 해요.
편한 분위기에 이끌려 말했는데 상처도 많이 받고 샘도 많고..
알고보니 분위기만 편할뿐.. 완전 공주병에.. 이런 사람 의외로 많거든요.
제가 예전에 싸이에 사진 이상한거 올렸다는 글 올린적 있는데요..
그사람이 딱 굉장히 편하고 분위기있고.. 사려깊어보이는 스타일이에요.
성모마리아처럼 자상해보이고 지적이고..
그러니 사람은 겪어봐야 하는거죠..
나대는 사람은 딱 표시나니 피하기도 쉽고 조심하기도 쉬운데..
음흉한 스타일은 조심하기도 어렵고 편안해보이면 편한 말도 막 하게 되니..
그게 힘든것 같아요.
그러니 누구에게나 맘 열지 말고 조심하는수밖에 더있겠어요?4. ..
'07.1.22 10:34 PM (124.56.xxx.119)말많은 분들 정말 조심해야 해요.. 말옮기기 넘 잘하고 앞에서는 잘 들어주는 척 하면서 뒤에 가서는
완전 뒷통수치게 흉보고.. 나이 많은 분들도 그런분들 많거든요, 또래 비슷한 엄마들 잘 골라서 사귀어 두
셔야 의지가 된답니다 ^^5. ...
'07.1.22 10:39 PM (220.73.xxx.15)말 많은분들 조심해야하는것 정말 맞아요.
한번은 선생님에대한 고민을 하길래 친하다고 생각하고 내 얘기를 해줬거든요.
일주일 후 다른 사람 많은데서 내 얘기를 재미있는 얘기처럼 우스개소리로 하는데,
정작 그 얘기를 내가 한 것인지는 까맣게 잊었더라구요.
그런데, 그런 사람이 은근히 많아요.6. 어쨌든
'07.1.22 10:39 PM (211.245.xxx.85)친구는 아니잖아요.
저는 어린이집에서 인사하고 지내는 엄마는 있지만..사적인 대화는 안합니다.
불편하던데요.
어린이집이든 학교든 목적있어서 만나는것 뿐인데 너무 깊은 대화 안하면 아무 문제 없을듯 해요.
전 아이친구 엄마랑 반말하는 사람들 이상하게 느껴져요.7. 맞아요..
'07.1.22 10:44 PM (59.29.xxx.48)친구 아니죠..정말 어려운 사이..
어떻게 보면 남편직장 동료 부인보다도 훨씬더 어려운 사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그리고 경험상 가장 무서운 사람은,,인상이 조신하고 나대고하는 것 보담도..
어딘가 삐뚤어져있는 사람 있잖아요. 쓸데없이 샘도 많고 공격적인 사람.
다 스스로에 대한 자신이 없어서 그런 거거든요..그런 사람이 제일 피곤하더군요.
그리고 드문 경우기는 하지만 사촌언니네 애들 학교에서는
어떤 끼많은 엄마가 자기한테 잘해준 다른 엄마 남편을 꼬시려다가;; 망신만 당한
사건도 있었다니....정말 세상 요지경입니다.8. 음...
'07.1.22 10:56 PM (211.215.xxx.42)그저 님 언행을 챙기시면 무탈하실겁니다
9. -.-;;;
'07.1.22 11:27 PM (219.254.xxx.78)찬찬히 두고 보시다가 아이끼리도 잘 맞고 엄마도 참 괜찮다 싶으면 일 년여에 걸쳐 서서히 한 분 정도만 친해 놓으세요. 아이도 단짝이 생겨 좋고 엄마끼리도 좀 속상하다 싶은 일 있음 상의도 되고 기분도 풀어지고 좋아요. 단... 오랫동안 관찰해서 사람이 정말 진국이다.. 싶은 엄마요.
저도 2년동안 맘으로 참 많이 의지했던 넘 좋은 아이친구네가 있었는데 어제 이사갔네요.. -.-;;;
왜 그 수많은 상관없는 엄마들은 다 그냥 있는데 하필 내 단짝이 이사를 갔는지... 집 문제땜에 어쩔수 없니 이사간거라 (더 잘 되서 갔어요. ^^) 할 수 없지만 불꺼진 그 집 부엌창문을 바라보니 심란하네요.
그런사람들 또 어떻게 새로 사귀나.... 맘에 딱 맞고 서로 예의도 지키면서 속상한 일 조심스럽게나마 털어놓을 사람 가지기가 쉽지 않쟎아요.10. 저도..
'07.1.23 12:13 AM (124.56.xxx.119)아이가 올해 3학년 되는데 1학년때 같은 반이었던 동갑내기 엄마랑 많이 친했었어요. 같은 아파트가
아니라 아주 자주 왕래 하진 않았어요 1학년때 같은반 모임이 있어서 모임때마다 친하게 지냈고 전화도
가끔 하고 속얘기도 잘하고-시댁상황이 우리랑 비슷해서- 올해 이사간다네요.. 작년에 이사간다고 했었는데 이사간다는 말 들으니 마음이 그렇더라구요 -,-
이젠 속마음 얘기할 사람 없겠구나 싶은게.-.-11. 내가 한 말은
'07.1.23 12:27 AM (59.6.xxx.246)항상 언젠가는 공개될 것이라고 짐작하고 , 자신의 행동을 절제있게 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상대가 경우없이 나와도 할 말 그 자리에서 하게 되고, 그러다 보면 다른 엄마들에게 믿음이 가는 사람으로 보일 것이고, 나중에는 본인의 성향과 비슷한 엄마들이 주변에 모이게 된다고 봅니다.
윗글에서도 말씀하셨지만 앞에서 나대는 사람보다 음흉한 사람이 더 상처를 줍니다.
스스로 책임질 수 있는 행동을 하다보면 그런 류의 사람들이 감히 접근을 못하게 된다고 봅니다.12. 제 경우엔...
'07.1.23 2:29 AM (220.121.xxx.185)일단 말 많이 하고 몰려 다니는 사람들은 문제가 생겨도 조금 시끄럽긴 하지만 해결은 쉬운 거 같아요. 그런데 말 잘 안하고 상처 잘 받는 사람들은... 정말 어려워요
13. ..
'07.1.23 7:53 AM (211.192.xxx.100)윗분 말씀에 동감합니다.
모든 사회생활에서 가장 어려운 사람이,
말 잘 안하고, 정말 누가봐도 별 일이 아닌데 혼자서만 상처받는 사람들이예요.14. 언행을 조심
'07.1.23 8:28 AM (219.255.xxx.53)친하다고해서 할말 안할말 가리세요
나중에 친하다고 해도 아이가 잘하면 다 시셈의 시작입니다
내입에서 뱉은말 나중에 내귀로 들어옵니다.
언행조심하시구 아이가 친하다고 해서 그엄마가 친구가 될수 없어요
그저 조심~15. 결국은
'07.1.23 9:39 AM (222.235.xxx.3)내가 올바르고, 좋은 사람이고,
다른 사람의 상처주는 말도 그런 뜻이 아니겠거니 하고 좋게 넘기는
깊은 성품을 가진 사람이면 전체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지요..
나부터 조심해야 하는데 그게 참 어렵죠.16. 저라면
'07.1.23 10:23 AM (163.152.xxx.45)일단 같은 자리에 있더라도 자기의 말만 아끼면 될듯합니다.
17. 아..
'07.1.23 11:39 AM (210.115.xxx.210)아이만 학교에 가는게 아니고 이제 엄마들도 초등생활의 시작인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