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모자라...

[생활비]

남편이 주는 생활비가 모자라서, 남편에게 말했더니,. 모자라는 돈은 네가 벌어 써,..하던데,
그 순간 멍하니 한마디도 말못했습니다.
저도 남만큼 학교다녔고, 결혼해서 이날까지 집안일열심히 했는데, 막상 돈벌려니 제가 돈 벌이를 할수 있는일이 없네요.
제가 무슨일을 해서 돈 벌수있을까요?  

[@@]

돈 벌이는 서서히 찾으시더라도요.
일단 일자리 생길때 까지는 남편 밥상에 김치하고 간장만 올려놓으세요.
생활비는 모자라고 줄일곳은 식비밖에 없다고 하시면서요.

[맞쑵니다]

윗님말씀공감...

[그리고 말하세요.]

모자라는 반찬은 만들어 드세요 하고요.

[허허]

왜 이리도 남편들은 미운털이 박혔을까? 하긴 가는 말이 좋아야 오는말도 좋다했거늘...

[오~]

윗분 남자분 이시죠?
아니시면 죄송..
근데 남편에게 그런 말 들으면 저도 가슴이 쿵 하고 내려앉겠네요.
말 한마디로 천냥빚을 갚는다 .. 란 말은 이런 경우에 남편분께 써야겠네요.
어찌 말씀을 그리 하시는지

[...]

저도 얼마전 돈때문에 말다툼을했거든요.그리하여 돈을 줄일수 있는방법은 오직 식비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전날 마지막으로 삼겹살두루치기해서 맛있게 먹고 담날부터 바로 김치와 김만 구어서 밥상에 올렸죠.첨엔 영문도 모르고 먹더니 지금은 후회막급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