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내가 배아파 낳은 아이 맞나........

기막혀.. 조회수 : 1,608
작성일 : 2007-01-19 15:41:35
이제 7세가 된 딸아이가 있습니다...
아무리 미운 7세라해도...요즘 너무 말을 안듣고 버릇이 없어 벼르던 차에....
친구들과 엄마들이 함께한 점심식사때 너무 마음에 안들게 하는거에요....
집에 오자마자 마음을 가다듬고,,,,(엄청 받은 열을 식힌 후...) 종아리를 때렸습니다....
1시간동안 난리를 치고.... 방문선생님이 오셔서 할수없이 수업하고있는데...
때린 어미는 속상하고 여태 잘못키운거 같아 눈물을 흘리고있는데.....
언제 혼났던가 싶게 선생님과 깔깔거리며 수업하고있네요....

어휴~~~~~~~~

어떻게 키워야할지 막막합니다....ㅠㅠㅠㅠ
엄마되기 정말 힘들어요....
IP : 211.178.xxx.14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니까
    '07.1.19 3:48 PM (128.134.xxx.82)

    아이지요.
    그아인 벌써 엄마에게 매를 맞았다는 사실조차 잊은거예요
    그걸 기억해 보세요. 엄마 볼때마다 생각이 난다면 정말 평생 어찌 살까요? ㅎㅎㅎ
    천진난만하고 성격이 좋은거지요. 맘 푸세요. 때린사람이 더 아프답니다.
    그런데요. 말로 가만가만 타일러도 잘 들어요. 처음엔 힘들어도.. 시도 해 보셔요.

  • 2. 우리애는
    '07.1.19 4:59 PM (220.119.xxx.118)

    눈물콧물 짜고서도 돌아서자마자 웃습니다~~
    얄밉지만 어쩝니까...ㅋㅋ

  • 3. 혼나고나서
    '07.1.19 6:43 PM (222.110.xxx.149)

    엄마한테 혼나고 바로 기분을 전환할 수 있는 성격을 가진건 정말 다행인거여요.. 뾰로통해있거나 우울해있어보세요.. 그건 더 속터집니다. 그리고 걱정되구요. 아이가 마음을 잘 못 푼다는 얘기잖아요~

  • 4. 허허
    '07.1.19 6:53 PM (59.11.xxx.142)

    죽어라고 혼나고 눈물 콧물 나 나오게 울고 다시는 안볼것처럼 지방에 문 쾅 닫고 들어간 울 중학생 아들,

    라면 먹어! 이 한마디에 얼른 나오더니, 눈 팅팅 불어서도 열심히 입에 퍼 넣더군요.

    그러구나선, 엄마 하나 더 끓이면 안돼? 이럽니다...


    정말 이뽀 죽겠습니다. .

    근데 울 남편은 왜 이리 미운걸까요.....

  • 5. 기막혀..
    '07.1.20 9:09 AM (211.178.xxx.147)

    우리 애만 이런게 아니었군요 ㅠㅠㅠ
    키울수록 넘 힘들어지네요..벌써 두뇌싸움도 하구요...
    님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0675 방이동 사시는분 6 조용히 2007/01/19 607
100674 상품권 생기면 어디에 쓰세요?? 8 사용처 2007/01/19 748
100673 용서하는 법을 깨치고 싶어요 4 용서 2007/01/19 751
100672 집명의를 내이름으로.. .. 2007/01/19 233
100671 반건시 조금씩 파는데 없을까요?? 3 ?? 2007/01/19 433
100670 새로 시작한 하늘만큼 땅만큼 2 드라마 2007/01/19 523
100669 남편 동창회땜시로 돌겠어요.... 11 ^^ 2007/01/19 2,365
100668 페구균 13 예방접종 2007/01/19 682
100667 냉정한 아들넘... 10 에효~ 2007/01/19 1,868
100666 상도동 아시는분~~ 9 상도동 2007/01/19 711
100665 시엄니와 며느리? 15 음.. 2007/01/19 1,683
100664 최고의 맥주 안주는? 최고의 맥주는? 32 애주가 2007/01/19 1,754
100663 자게의 맞벌이 월 소득을 읽고 기운이 빠졌다.. 27 ㅠ.ㅠ 2007/01/19 3,456
100662 G**에서 무료배송으로 물건을 받은후.. 5 택배비궁금 2007/01/19 551
100661 건강보조식품 4 클로렐라 2007/01/19 181
100660 내가 배아파 낳은 아이 맞나........ 5 기막혀.. 2007/01/19 1,608
100659 전세계약할때 전주인한때 계약금 받아서 계약하는건가요? 10 급질 2007/01/19 833
100658 꽃 싸게 사는 법 알려주세요. 반포 터미널 / 동네 화원 2 .. 2007/01/19 648
100657 시할머니 제사만 모셔온답니다--글쎄 남편이 10 000 2007/01/19 1,126
100656 리모델링 아파트 메리트가 있나요? 4 곰세마리 2007/01/19 870
100655 유치원담임 아들이 자주와서 때린데요 ㅠ.ㅠ 7 속상해요 2007/01/19 722
100654 낼.....일찍 떠나서,,,,, 일박하고... 머리 식히고 올만 한 곳 (추천) 부탁드.. 1 후리지아 2007/01/19 458
100653 남편 아이들 왜이리 날 부르는지 지겨워요 11 2007/01/19 1,594
100652 코스트코에서 집들이 선물 추천해주세요~ 2 아님 아올다.. 2007/01/19 803
100651 성격개조 하고 싶다 2 이상해 2007/01/19 490
100650 너무 속상해서 앓아누웠답니다.... 35 속뭉그러진 .. 2007/01/19 3,222
100649 남녀 평등 실천 못하고 사는 저를 원망해야 하나요? 10 음냐 2007/01/19 928
100648 큰 사이즈 수영복이요...좋은 사이트 없을까요? 2 옥토끼 2007/01/19 320
100647 죠오 밑에 똥개 잡아 먹으려고 키우신다는 분~ 37 의견차이 2007/01/19 1,355
100646 문 좀 닫아주세요!! 3 춥다고요! 2007/01/19 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