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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전자상가에서 바가지를 썼는데요..

답답 조회수 : 946
작성일 : 2007-01-13 21:54:46
평소에 전자제품을 살때는 인터넷으로 모델 정하고 가격비교하고 사는데 운동할때 mp3가 필요해서

사전조사하지 않고 용산에 가서 오늘 10만원 주고 샀어요..

사장이 요즘은 인터넷으로 다들 가격확인하고 와서 거짓말못하니 어쩌니 하더니..

집에 와서 에누리로 가격검색해보니 최저가가 38,700원이고 대부분 4만원대에서 판매하고 있네요..

너무 화가나는데.. 미처 확인하지 않고 산 제 자신한테도 화가 나구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일단 내일 가서 카드취소하고 인터넷으로 구매하고 싶은데요..

이런 경우가 첨이라 만약 환불이 안된다고 하면 소비자보호원에 고발해야 된다고 해야할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옆에서 잔소리하던 남편은 그냥 좋은 경험했다고 생각하라는데..

두배 이상 차이나게 산걸 생각하니 도저히 그냥 넘어가긴 너무 억울해서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

IP : 211.41.xxx.9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07.1.13 10:19 PM (122.46.xxx.76)

    소비자보호원에 신고하셔도 될 거 같구요.
    용산에도 상가협회가 있어서 거기 신고해도 된다고 들었는데, 정확하게 명칭이 생각 안나네요..
    신고가 많이 들어온 상가는 불이익을 준다고 들었어요.

  • 2. ..
    '07.1.13 10:31 PM (125.191.xxx.74)

    저런...영수증 챙기셔서 각오하시고 가세요. 남편분이 같이 가주신다면 더 좋겠네요... 그런 가게들 많아서 '용팔이'라는 안좋은 명칭들도 생겼던데요..

  • 3. orange
    '07.1.13 11:08 PM (122.100.xxx.168)

    제품명을 좀 알려주시면 확인해볼께요. 그렇게 가격이 차이가 나나요? 혹 메모리가 얼마인지 확인해보셨나요? 만약 100% 동일상품이면 인터넷최저가로 다시 가격 달라던지 아님 환불하세요.

  • 4. ...
    '07.1.13 11:09 PM (58.142.xxx.113)

    정말 그런일 겪으면 잠이 안오죠...
    속상하시겠어요.. 잘 해결되셨으면 합니다.

  • 5. ...
    '07.1.13 11:13 PM (211.201.xxx.9)

    저도 그런 경험이 있어요. 에효...
    전 혼자서 환불해달라고 찾아갔다가 정말 망신, 개망신을 당하고 씩씩거리다가
    체대를 다니는 남동생이 자기 친구 2명하고 같이 가서 간단히 환불받고 왔답니다.
    정말 간단히요. 누나가 사왔는데, 알고 있던 가격하고 너무 차이가 나니 환불해
    달라고 하니까 바로 해주더랍니다. 진짜 용팔이 같은 사람들...

    혼자 가지 마시고, 꼭 남편분하고 같이 가셔서 환불해달라고 하세요.
    그리고 그런 곳에 상조회? 협의회? 같은 곳에서 자정운동도 한다고 합니다.
    정 안된다고 하면, 그런 곳에 찾아가서 말씀해 보시구요, 잘 해결되시길 바래요.
    2배 차이도 더 난다면 정말 속이 속이 아니시겠어요.

  • 6. 저두
    '07.1.14 1:07 AM (218.51.xxx.143)

    몇년전에 그런 일이 있었답니다.
    단도 직입적으로 판매원에게 낮고 은근한 목소리로 협박했었어요.
    당신들 장사 다 하고싶냐?
    아무리 시세를 잘 모르는 아줌마가 왔기로서니 그렇게 사기를 칠 수 있냐?
    아줌마 맛좀 보여줄까?
    당장 십만원 환불해 주지 않으면 내가 이 가게앞에 매일 출근해서 이 가게는 바가지씌우니
    다른 곳으로 가라고 떠들어 대겠다.
    내가 못 할 것처럼 보이느냐?
    나 여기 안면도 없고 체면 차릴 일도 없으니 더 이상 잃을게 없다.
    알아서해라~ 등등

    결국 현금 오만원 돌려받고 이어폰으로 듣는 라디오 당시 시세 이만원짜리 더 받고
    합의 봤습니다.

    강하게 나가세요.
    요즘 어떤 세상인데 그런식으로 장사하는사람들이 아직까지 제버릇 뭐 못 주고 있군요.

    그때일 생각하니 내가 무슨 배짱으로 그리 했는지 참 !
    이젠 나이 먹어서 환불하러 가는것도 귀찮을 거 같습니다.

  • 7. 호박
    '07.1.14 1:00 PM (219.254.xxx.245)

    mp3 플레이어 가격이 그렇게 싸졌나요? 1년 몇개월 전에 저의 아이거 17만원에 산 기억이 나는데....
    하기야 이런 제품들이 나날이 가격 다운이 되(돼?)긴 하더라구요.
    같은 모델이라도 메모리차이 때문에 가격차이가 꽤 나니까 확인해 보시고 환불요구 하세요.

  • 8. 바가지
    '07.1.14 4:00 PM (59.7.xxx.104)

    물건에 있어서 남는게 있어야 장사지요...하지만 그 이윤이 도가 지나치다면 문제이고요...
    에누리도 가격을 다 믿을순 없어요...주문하면 품절이네 어쩌네 그러고 기계도 문제있을수 있고...
    다시한번 더 알아보시구요...mp3 원래 그정도 가격하지 않나요? 넘싸다는것도 물건에 대한 신뢰가
    가지 않을꺼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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