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처리로 자동차를 손 보게 됐는데요.
점검해 보더니, 다른 곳도 이상이 있다길래, 공장에 들어간 김에 자비로 다른 부분도 고치게 됐습니다.
그런데, 그 들어간 김에...때문에 피바가지 썼습니다.
원래 뭐 하나 고쳐도 이리저리 가격 등등 알아 보고 하는데, 그날따라 왜 그랬는지...
저희 차가 기아차거든요.
가까운 곳에 기아 지정 사업장이라고 오다가다 간판이 있길래 아무 생각없이 거기에 맡겼는데, 견적이 너무 나온 겁니다.
1급 정비업체와 차이가 너무 나길래 말했더니,
"우린 원래 공임이 비싼 곳이다. 하기 전에 알아 보고 왔어야지..." 합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기아자동차 직영 서비스 업체가 아니라, '협력업체'란 간판만 단 그냥 공업사네요.
그 간판은 돈 좀 주고 사 와 붙이는 거라네요.
이거 엄밀히 말하자면 불특정다수를 향한 사기 아닙니까?
알아 보니, 그런 식의 간판 단 업체들이 견적 두배 붙이는 거는 일도 아니랍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RV차량 수리 견적이 450만원이 나왔는데, 공업사에서 깎아준다고 선심 쓰면서 280만원에 해 줬답니다.
그런데, 다른 믿을만한 공업사에 가 보니, 수리 견적이 109만원이 나왔다고 하네요.
그 간판 하나 달아 놓고, 우리는 달라, 그래서 비싸...
이거 어디다 신고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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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만 기아자동차?
바가지 조회수 : 531
작성일 : 2007-01-09 16:19:28
IP : 221.150.xxx.7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1.9 4:45 PM (211.108.xxx.197)저 아시는 분도..차가 멈춰버려서..가까운 공업사 불러 견적내니..300만원줘라 하셔서
차 구입했던 딜러에게 연락하니 20만원에 해결되었답니다..
고장의 원인이 아닌것도 고치려드니..300만원이였던건지..여하튼 코베가는 세상입니다..
정신 차리고 살아야지..2. 카센터
'07.1.9 5:39 PM (211.36.xxx.22)는 일단 들어가는순간 무조건 200만원입니다.그 이하 달라는곳 한군데도 없답니다.
정답은 무조건 견인비 들여서라도 센터 들어가서 고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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