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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기차여행
보내도 될지 걱정입니다
혹시 가보신 분들 계신가요
밤기차 태워도 될까요
가보신 분들 의견 부탁드립니다
1. 새천년
'07.1.8 1:27 PM (211.33.xxx.147)2000년 1월1일날 정동진 해맞이에 남편과 둘이 다녀왔었어요.
청량리에서 11시쯤? 기차를 탔는데 여섯시 다되어서 도착한 기억이나요.
거의 일곱시간 걸린듯. 무궁화호였어요.
그땐, 새천년맞이라고 사람들이 어찌 많던지.
그 새벽에 바닷가에 사람들이 바글바글 하더라구요.
요즘엔 좀 썰렁할수도 있을듯..
근데 뭐~ 기차에서 내리는 시간이 거의 아침이니.
따뜻한 음료마시면서 해뜨는거 기다리고 바닷가 산책하고 해돋이~
그리고 근처 음식점에서 아침먹구.
오전내내 바닷가 파도놀이하고 그 근처공원에도 들려보고..
위험하거나 문제될걸 별로 없었어요.
밤기차라고 해서 이상한 사람들이 있었던것도 아니고.
태백쪽에 산행가시는 분들도 많았던거 같고.
오후 두세시경 출발해서 왔더니 한밤중.
고1이라는게 좀 걸리긴 합니다.
나쁜남학생애들이 찝쩍거린다면?
그냥 경험담 올렸어요.2. 저도~
'07.1.8 2:08 PM (221.165.xxx.51)작년 11월에 남자친구랑 (저는 올해 25살 됐습니다^^;)
청량리에서 기차타고 정동진 갔는데 괜찮아요..
학창시절에도 충분히 다녀올만한 곳이었는데
겁내고, 또 집에서도 안보내주고 해서 못갔었거든요.
큰 맘먹고 기차여행 해봤는데..
위험하거나 그렇진 않아요.
그 시간에 남자애들만 가는 부류도 드물었구요
오히려 나이드신분들이 더 많았고
커플, 동아리모임들 이런 부류가 훨씬 많았어요.
그리고 해돋이만 보고 아침기차 타고오면 그리 늦지 않은 시간에 집도 도착할것 같구요..
(물론 집이 서울 근방이라면..)
하지만 전 두번다시 가라면 안갈거 같아요
무엇보다 기차여행 앉아서 꼬박 5시간 넘게 가는것도 고역이고
밤잠못자는것도 힘들고..
구름때메 해는 못보고..
다녀와서 몸살초기증상까지 보였었거든요.
정 원하면 보내주세요..
그 나이때 가질만한 추억거리로라도 괜찮은거 같아요..^^3. 아직
'07.1.8 2:11 PM (211.202.xxx.186)나이가 어리니까 괜찮겠죠?
20대 후반부터는 밤기차 타고 정동진 다녀오는거 고역이더라구요.
깜깜해서 암것도 안보이죠.
그리고 기차에 앉아서 5시간 정도 가는거 정말 장난이 아니거든요.
다녀오면 몸살이 나더라구요.
하지만 지금의 나이라면 몸은 그리 힘들지 않겠지만 여자아이라서 조금 걱정이 되기는 하네요.
세상이 워낙 무서워서요~4. 저라면
'07.1.8 3:46 PM (125.132.xxx.182)보내줄것 같습니다.
대신에 같이 가는 아이의 부모랑도 확인해놓구요.
그렇게 보내주면 좋은 추억꺼리가 생겨서 친구사이도 좋아지고 좋을것 같아보이네요.
어차피 서서히 떠나보낼 준비를 해주어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하시고 기분좋게 보내주시는거에 한표.5. 밤기차 자체는
'07.1.8 10:59 PM (211.178.xxx.155)정동진 가는 밤기차 자체는 괜찮아요.
이상한 사람들도 없고.. 철도청직원?? 음..제복입은 분들이 계속 왔다갔다 하십니다.
아침되면 딱 정동진역에 도착하니까 괜찮더군요.(의외로 건전한 분위기!!)
하지만 역전은 분위기가 그다지 좋지않으니
역전에서 출발할때까지만 같이 있어주심 어떨까요??(저는청량리역에서 출발했습니다)
사실 정동진...그나이에 다녀오면 좋습니다.
나이먹어 밤기차 타려니 정말 온몸이 쑤시고..힘들더군요..-,.-
위의 '저라면'님처럼 같이가는 아이부모님이랑 연락도 좀 취하시고 하면 좋을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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