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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터에서 평이 좋은 도가니~
제가 국물요리 정말 젬병이라서..
국물을 잘 못내요.
질 좋은 멸치를 사다가 국물을 내고 비려서 못 먹을 정도..
홈쇼핑 사골곰국을 주문해 먹어봤는데..
꼴에 입맛은 고급이라 너무 맛없는거에요.
집에 애기 있다고..음식을 안해버릇한 탓도 있지만..
자신이 없네요.
시부모님과 친정부모님도 그냥 사먹고 말아라..
정 먹고 싶음 식당 가서 먹으면 되지..하고 말리십니다.
저도 할 수 있다는걸 보여드리고픈데..
어쩌죠?
도와주세요~
1. .
'07.1.4 2:05 AM (222.118.xxx.235)멸치육수의 비린내는 양파 넣으시면 해결됩니다. 양파를 넣으면 단맛이 강해지니 양파의 양을 잘 조절하시구요.
전 그 도가니 사보지는 않았는데 보통 홈쇼핑이나 인터넷주문해서 사먹은 음식들은 한두번 먹고나면
그 맛에 지쳐서 나중엔 애물단지가 되더라구요.
그냥 식당 가셔서 한두번 사드시는 게 낫지않을까 싶네요.
아기가 너무 어리다면 주문해서 드시는 것도 방법이기는 하겠지만요.
그리고 얼마전에 자유게시판에 그 도가니에 대한 글이 올라왔었는데 반응은 제각각이였어요.
검색해서 읽어보시고 잘 판단하세요.2. 음....
'07.1.4 2:11 AM (124.57.xxx.37)도가니 드셔보신적은 있으세요?
사골 좋아하는 사람도 도가니는 별루일 수 있어요
저도 사골곰국은 굉장히 좋아하는데 도가니는 안좋아하거든요
장터의 평이 좋은 글이 많이 올라왔다고 해도 무조건 좋을거라고 기대해서도 안되구요
사골 좋은 걸 조금 사다가 끓여보시는게 어떨까요?3. 멸치육수
'07.1.4 5:55 AM (58.148.xxx.69)멸치를 접시에 납작하게 담아서 전자렌지에 1~2분 돌려주면 비린내 안납니다.
4. 김명진
'07.1.4 7:13 AM (61.106.xxx.144)모든 종류의 곰탕은 찬물에서 핏물을 제거하는 것만 꼼꼼히 하시고..중간중간 물보충을 끓을때는 끓는 물로..찰때는 찬물로 해주시면 됩니다. 두가지만 잘 지키시면..그다지...뭐..근 이변은 없으리라..
5. 집에서
'07.1.4 9:38 AM (221.161.xxx.209)사골 끓이다 보면 정작 본인은 먹고 싶지 않아요.
집안에 냄새 안빠지고 지쳐서 먹어 보기도전에 물리지요.
그냥 조금씩 유명한 식당에서 사서 먹는것이 맛나요.
곰국 많이 먹어도 안좋다고 하니 맛난걸로 조금씩 사서 드세요.6. 저 도가니
'07.1.4 10:21 AM (221.159.xxx.232)주문해서 먹은 사람인데요. 윗분 말씀대로 사골과 도가니는 많이 틀려요.
또, 시중에서 파는 도가니탕과 그 도가니 사서 직접 고아먹는거랑도 틀려요.
시중 도가니탕은 사골국물 같은데 나오잖아요.
도가니와 사골, 잡뼈. 섞어서 끓여서 국물이 사골국처럼 나오는거예요.
근데 장터에서 사면 무릎뼈만 있기 때문에 우려내도 국물이 그렇게 사골국같지 않아요.
그런데 전 도가니 자체를 좋아해요. 쫄깃하고 말캉한 그 도가니요.
장터 도가니는 그 도가니는 정말 싼값에 즐길 수 있어요..
사골도 그렇지만 고기요리에서 중요한건 김명진님 말씀대로 핏물 잘 빼는 거예요.
또, 처음에 강한 불로 말 그대로 팔팔팔팔~~~ 끓여야 해요.
전 사골끓일때도 이번에 도가니 끓일때도 생강한톨과 마늘, 그리고 통후추 거름망에 넣어서 처음에 같이 끓였어요.
통후추 많이 넣으면 색이 거무틱틱하게 변하긴 하지만 톡 쏘는 향이 많이 남아서 나중에 먹을때 시원해요.
마늘은 많이 넣으면 마늘누린내 나니까 조금 넣구, 생강도 처음엔 향이 강하지만 한참 끓여서
맛이 우러날때쯤이면 없어져요...
전, 사골, 우족, 도가니 다 끓여보고 좋아도 하는데요 솜씨가 있는 거랑은 틀리게
핏물 하루정도 물 갈아가며 우려내고 처음에 팔팔 끓는 물에 넣고 한 10-20분 끓여내서
잡내와 누런 기름덩어리 없애고 다시 찬물넣고 처음부터 넣고 거름망에 마늘, 생강, 통후추 넣고
국물에 맛날때까지 찬물 보충해가며 팔~팔~팔~팔~ 끓여서 먹는데 한번도 실패한적 없어요.
여기저기서 말 들어보니 곰국 같은건 정말 사골이나 도가니 족.. 이런 재료가 좋아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처음에 산건 아니고 평을 조금 보고 주문한거예요. 반신반의였죠. 무조건 믿는건 아니고..
도가니탕 한그릇이 팔천원 - 만원인데.. 그냥 친구들한테 한턱 낸다.. 라는 심정으로 주문했어요.
뭐 큰 횡재 할 생각 마시구요 그런 생각으로 도전해보세요.
성공한다면 정말 큰 횡재(!!)구요.. 맛이 들하다 싶으면 친구들한테 한끼 쐈어.. 라고 생각하세요...ㅎㅎㅎ
저도 멸치육수는 잘 못내요...-.-;;;
저번에 멸치 잘못사서 비린내 진동을 한 다음 부터는 멸치육수가 싫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멸치다시* 써요... 으하하하....7. 멸치육수는
'07.1.4 10:39 AM (211.229.xxx.110)멸치 오래 끓이면 비리더군요
멸치 살직 볶아서 물 팔팔 끓을때 넣고 5-10 분 정도만 끓이시고 멸치 다 건져보세요
양파랑 다시마 도 좀 넣고 ..
그리고 뼈 긇여서 국물 내는것 저한테는 너무 어려워요
매일 소꼽놀이같은 살림만 해서그런지
커다란 들통에 뼈 넣고 물 갈고 몇시간을 끓여서
다른 통에 따르고 또 물붓고 끓이고
단계단계가 다어려운데다 큰 설겆이 거리 많이 나오고
기름은 도 얼마나 끼는지 ,,,그릇마다 번질 번질
저는 그냥 슬그머니 뼈사다 친정가서 친정엄마에게 안깁니다 -_-;;8. 저도
'07.1.4 12:42 PM (218.239.xxx.178)도가니 샀는데요.
10키로 샀더니 정말 많았어요.
멸치육수도 비려 못 드시면 포기하시고 그냥 한그릇 사 드시는게 나으실듯..
맛이 없단 얘기가 아니고 벌건 도가니 보구 놀라실까봐^^;;;
저는 국물도 정말 뽀얗고 진하게...식으니까 묵이더만요.
우리애들 고기아님 안 먹는데 도가니 키 크는데 좋다니까 도가니 쌈장에 찍어서 잘 먹고 있다는...
수입이라 망설이다 주문하고선 잘 먹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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