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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지 결혼이 목표인가봐요 ㅠㅠ
제목그대로..저의 목표는 오로지 결혼인거 같아요 ..
전 이십대 후반..2년제를 나와서 중소기업회사에 근무한지 5년..
평범한 키에 외모에 내세울게 없기에 어른들께 예의바르고 마음약한걸 큰 장점이라고 생각하고 삽니다 ㅠㅠ
지금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서울 중상위권 4년제. 이름만 말하면 알만한 기업 준수한 외모 탄탄한 집안.
지금 1년가까이 만나고 있고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저와 결혼을 하고 싶어합니다.
전 초조하네요.
이런 남자 다시 못만날꺼같아서 얼른 서두루고 싶은데 남자친구는 아직이고.
지금 입사한지 한달째라 회사에 적응하기 바쁩니다.
전 나이만 먹는거같고 점점 자신감이 없어지고 대화중에라도 결혼 얘기를 유도하려고 안간 힘을 쓰는데
제가 자꾸 이거에만 신경쓰다보니 예전보다 결혼얘기를 안하는거 같아 혼자 우울해지고.
마음이 변한거 같고 이러다 날 떠날꺼같고..
이러지 말자 아직 젊은데 하고싶은거나 하자 했다가도
결혼 말고는 하고 싶은게 없는듯 합니다.
저 왜이럴까요..
이러다보니 이유없이 남자친구에게 신경질만 냅니다 ㅠㅠ
새해에는 좀 달라지고 싶어요. 도와주세요 ㅠㅠ
1. 음
'07.1.2 9:13 AM (210.123.xxx.92)직장 들어간지 한 달 되는 사람이 결혼에 신경쓸 리 없지요.
이해하고 기다려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영어학원에 다니든지, 본인도 집중할 거리를 하나 만드시구요. 그러면 좀 나아질 겁니다. 연애 말고도 할 일, 내세울 일이 있어야지요.
초조해하면서 결혼하고 싶은 티 자꾸 내면 남자는 떠납니다. 결혼 얘기는 최소한 동시에 하든지, 남자 입에서 먼저 나오는 게 나아요.2. 경험자
'07.1.2 9:16 AM (211.221.xxx.108)자꾸 초조해지면 남자는 정말 떠납니다...사랑하는거 알면서도 여자가 그러면 자꾸 도망가고 싶어하는것이 남자들의 심리인것같아요. 다른것에 집중해 보세요.
3. 에긍
'07.1.2 9:32 AM (125.187.xxx.15)주변에서 그런 경우 많이 봤네요.
5년을 사귀고도 여자가 연상이다보니
여자는 직장생활한지도 꽤 되고, 나이는 차고.. 시집가라 집안에선 닥달하고
반면, 남자는 군대갔다와서 갓 졸업하고, 입사해서 정신없을시기에
서로 그런 이유로 힘들어하면서 헤어진 친구도 있어요.
괜히 남친에게 신경질만 내신다고 했는데, 입사 한달에 안그래도 정신없는데
여친까지 이해해주지 않고 화만내고, 만나면 짜증....
저같아도 만사 귀찮아지겠네요..-.,-
남자는 탄탄한 기업에서, 기반 잡고, 더 나은 사람이 되어가는데
여자는 결혼안달이나 하고 있음 ... 매력있어보일까요?
주변에 더 멋진 여자들이 보이지 않을까요?
윗분들 말씀대로, 다른 취미거리나, 관심사를 가져보세요.
너 없어도 나 잘산다라는걸 보여줘야 남자도 안달하고 더 잘해준답니다. ㅎㅎ4. 그 사람이
'07.1.2 10:00 AM (211.202.xxx.186)전부라고 생각되실지 모르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그분과 헤어지라는 소리는 아니구요.
마음을 편하게 가지세요.
이런 저런 이유로 헤어지는 것에 대해서 불안감을 가지고 있으면 매달리게 되고...
그렇게 매달리는 것이 결국은 상대방을 떠나게 하지요.
구속되는거 좋아하는 사람 없잖아요.5. 에휴
'07.1.2 10:56 AM (211.218.xxx.159)쟁쟁한 기업 입사한 지 한달째면 그 남친분 평생 제일 힘든 시기 중 하나입니다.
지금 결혼 압박 넣고 신경질 부리면 정말 죄송하지만 결과가 눈에 빤히 보이네요.
님은 그냥 지금 적당히 님 인생 즐기시고, 쿨하게 지내시되 만나면 최선을 다해 잘해주세요.
그리고 절대 자기비하에 빠지지 마세요. 그런 거 은연중에 다 티나고, 매력 반감됩니다.
결혼이 목표인 게 뭐 어때서요? 단란한 가정 꾸리는 거, 결코 쉬운 일 아닙니다.
힘내세요. 이십대면 나이만으로도 빛날 때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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