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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살되면 죽고 싶다는 남친,,=_-;
아주 가끔 50살되면 죽고 싶다는 이야기를 해요 -_-; 우울해보이거나 하지 않고 그냥
그이상 살기 싫다나요;; 어제는 또 자기는 일이 머리를 마니 쓰는 일이라서 아마 브레인 캔서 걸릴
거라고..50살때 그런 허무맹랑한 이야기도 하고요 50살때 죽고 싶은데 왜 나랑 결혼하고 싶어하는지
이유도 모르겠고요,, 평소에는 정말 자상하고 모든일에 항상 긍정적이고 진취적이라서 남자친구라도
정말 한 사람으로서의 존경심이 드는데..그런말 할때마다 정말 정이 뚝 떨어져요 ,, 진짜 이사람이랑 결혼
해서 이사람이 50살때 죽어버리면 난 40대중반인데 난 어떡해야하나 -_-; 하는 엉뚱한 생각까지 들고요,,
왜,, 그 이상 살기 싫을까요 그리고 어떻게하면 살고 싶은 생각이들까요 전 살고 싶음 더 살았지 얼런
죽고 싶은 생각은 없어서 모르겠네요;
1. ..
'07.1.1 3:29 AM (221.138.xxx.201)솔직하게 말하세요 .
나는 당신을 사랑하기때문에 나랑 오래 살았으면 좋겠다.
오래 함께하고 싶은데
당신이 그런말을 하는건 나랑 오래살고싶지않다는 뜻으로 들려서 속상하기도 하다 .
나를 정말 사랑한다면 50이 넘어서까지 나랑 살고싶다는 마음이 들텐데
그런말을 하는 뜻이 정말 뭔지 궁금하다고.. 그렇게 얘기하세요 ..
정말 힘들다면 50이상에는 쉬면서 노후를 편안히 보내고 싶다는등
그런쪽으로 얘기를 해야할텐데
그말은 정말 여자입장에서 속상하고 화낼만한 말이에요.2. 남친은 몇살??
'07.1.1 3:42 AM (61.66.xxx.98)철딱서니가 없어서 그럴걸요.
사춘기때 애들이 그런생각하잖아요.
정신연령이 거기서 머물러있는거 같아요.
말이 씨가 된다고 하니까 작작하라고 한마디 해주세요.3. -_-
'07.1.1 8:56 AM (220.121.xxx.110)난 30살에 죽고싶다고 했는데.. 벌써 넘었따. 50살 되서 안죽으면 내가 죽여준다고하세요. ㅎㅎㅎ 지금이야 무슨말을 못합니까.
4. 하하
'07.1.1 9:10 AM (124.5.xxx.13)철딱서니 없다는 윗분 말씀때문에 웃었습니다.
맞는거 같아서요.^^
제가 어릴때 막연히 30살엔 죽을꺼(죽고싶다?) 같았거든요.
왜그랬는지....그 나이가 막연하고 왠지 지금의 현실과는 많이 동떨어진것 같은 나이여서였을까요.
근데 정말 서른 되는까 죽을것같아 걱정스러웠습니다.하하하...
댓글들이 다 제 이야기를 꼬집는거 같아서 자꾸 웃음이 나옵니다.
진지하게 물어보세요.
뚜렷한 대답을 못한다면 아마두 아직 어린 맘에서(?) 나온 말일겁니다.5. ㅎㅎ
'07.1.1 9:48 AM (211.230.xxx.168)대학교 1학년 여름 방학때 갑자기 미래가 어두워보이고 사는 재미도 없고
말할수 없이 우울하더라구요. 사는게 허무하고
대학이라는 1차목표를 통과하고 나니 내미래가 어느정도 정해져있다는것도 답답하고
뭘 위해서 열심히 산다는게 별 의미없고 등등
그러다 문득 2022년 2월 22 일이 내 태어난지 정확히 만 50세 되는날이란 걸 깨닫고
그때까지만 한번 살아보자 하는 생각으로 우울증에서 벗어났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유치하지만 ㅋㅋ
지금요??
남편에 애둘 건강하게 오래 살려고 보약 챙겨먹고 있어요
애들 시집 장가보내고 손자 손녀들 이뻐해 줄 수 있도록 건강히 오래 살고 싶어요.
남친분 평소 성격이 너무 어두운게 아니라면
나는 명긴 사람하고 결혼 하고 싶다고 얘기해주세요 .
늙어서 남편하고 손 잡고 외식하고 여행다니는게 소원이라고 ..
처자식 남겨두고 먼저 갈거면 결혼은 하지말자고,,,6. 그냥
'07.1.1 10:46 AM (220.75.xxx.143)50까지 기다릴꺼 없이 그냥 지금 죽어도 된다고 하세요. 열심히 살아도 살아질까 말까한세상인데
한참 나이에 죽고싶다뇨? 그거 어리광이니까 그냥 강하게 말씀하세요. 님한테 어리광부리는거예요.
그럴땐 강하게 나가세요, 그냥 지금 죽으라고 하세요.7. 종신
'07.1.1 12:39 PM (222.233.xxx.92)보험이나 잔뜩 들어놓고 죽으라 하세요.
8. 아마
'07.1.1 12:53 PM (203.213.xxx.30)아마 자기 직업분야가 50이 되면 다 짤리는 분야인가 봐요?
아마도 직업에 집착하고 있으신분 같으네요.
그리고 브레인캔서는 머리많이 쓰는 거랑 상관없어요~9. 재밌네요
'07.1.1 5:31 PM (218.153.xxx.104)남자친구분... 그런 생각들 수도 있죠 뭐.
근데 남자친구분 지금 몇살인지 물어도 될까요?10. -ㅁ-
'07.1.1 5:31 PM (221.146.xxx.74)50되서 그말 하나 지켜보세요. 아직 철이 없으신 듯;;;
11. 음
'07.1.1 6:35 PM (59.24.xxx.146)약한 조울증이나 우울증일수 있어요...
지나고 보니 제 남편이 그랬어요...
자긴 오래 살고싶지 않다고...명 긴거 소용없다고...12. ^^
'07.1.1 7:06 PM (211.117.xxx.253)윗 님들말처럼 철이 덜 들어서 그런 걸 겁니다.철분 많이 먹이세요 ^^
13. 저도
'07.1.1 10:35 PM (222.234.xxx.51)고등학교땐...38살에 죽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벌써 35살...그럼 3년있다가 죽어야 되나??
그리 못합니다...좋은날 많이 남았는데 어찌 죽나요 ^^;;;;14. 걱정,,
'07.1.2 1:40 AM (71.107.xxx.54)남자친구 나이는 올해로 29살이에요..-_-; 아직도 철이 없는걸려나,,;;
전 심각하게 생각했는데 님들 말씀들으니까 심각한게 아니군요 다행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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