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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가 가족보다 더 중요한가요?

sh1225 조회수 : 1,442
작성일 : 2006-12-31 15:17:49
어떤 가족중에 이런 이야기를 하더군요,
부인이 너무나 교회(기독교)에 너무 빠져있다구요!

이 부인은 새벽은 간혹 새벽기도
수요일은 주로 수요예배
금요일은 간혹 금요 철야
토요일은 종교 공부때문에 하루종일, 10시쯤나가서 19시 이후 집에옴!
일요일은 역시 주일예배

설겆이는 쌓아서 2, 3일에 한번
빨래도 쌓아서 일주일에 두번정도
청소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

그러고 나서 자주, 자주 피곤하고 아프다고 한다는군요,

가정이있고 자녀가 둘 있슴,
여러 회원들의 의견 듣고 싶네요!
이것이 바른것인지요?
IP : 211.252.xxx.19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06.12.31 3:27 PM (220.124.xxx.98)

    옳다 그르다를 떠나서...
    종교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가족구성원들의 합의와 이해가 없다던가...
    가정이 무너져간다면 그건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보는데요...

  • 2. ^^
    '06.12.31 3:28 PM (222.113.xxx.164)

    원글님 답을 몰라서 물으시는건 아니시지요? 절대 바른거 아니지요
    종교문제가 아니고 성격문제 아닐까요?
    새벽기도는 새벽에하고 수요예배는 수욜 저녁에 하고 금요 철야기도는 밤에 하고 토욜 공부는(글쎄 어느교회에서 그렇게 빡시게 공부를 시키는지는 모르겠구요) 좀 이상하구요. 일욜예배는 예배후 친교까지 한다해도 반나절이면 될테구요.
    결코 종교때문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교회를 그보다 더 열심히 (매일 봉사활동. 구역예배) 하시는분들도
    설겆이, 빨래, 청소를 그렇게 하진않겟지요. 선천적으로 게으른사람이네요.
    이세상 어느종교도 가정을 멀리하고 종교를 지키라고 가르치진 않는답니다.

  • 3. ....
    '06.12.31 4:24 PM (59.18.xxx.186)

    그래도 둘다 완벽할수는 없는것 같아요...종교생활에 열심히하다보면 가정에 소흘한건 사실이구여..
    저희 시어머니 같이 사시는데 종교생활 무지열심히 하십니다..그런데 시아버지 위궤양(악성) 이신데 나몰라라 하시구여..저 둘째아이 출산하고 산후조리 할때 얼굴한번 안비치시고..산후조리원에서 산후조리할때도 교회일로 바쁘시다며 첫애 조리원에 놓고 가시더군요--;;

  • 4. ...
    '06.12.31 4:25 PM (222.98.xxx.189)

    그런 문제로 이혼한 가정을 보았어요. 다른 가족들이 너무나 괴로워해도 그 부인은 아랑곳하지 않더군요.
    거의 쫓겨나다시피 이혼당했어요.

  • 5. 에잉?
    '06.12.31 4:32 PM (211.208.xxx.32)

    가르침중에서 가족을 소중히 하라...는 말이 없던가요...?
    그렇게 심하게 종교에 빠져 가정을 등한시 하는 사람은 성향 자체가 이상한겁니다.
    그런 사람들은 딱히 종교뿐 아니라 다단계 같은것에라도 빠지기 쉬운 사람일거라고 생각됩니다만...

  • 6. 자기중심
    '06.12.31 4:53 PM (211.244.xxx.236)

    에고에고...웬지 그분이 안되어보이네요..
    저도 기독교인이지만, 그렇게 저도 새벽예배까지 다 나가고싶지만 전 신랑을 먼저 챙겨주고
    종교활동 합니다...
    밖에서 힘들게 일하는 신랑도 내팽게친채 종교활동 하고싶진 않더라구요..
    미안해지기도하고..
    열심히 봉사하고, 예배하고 싶다면... 본인이 좀더 부지런해져야해요~

  • 7. 그분이
    '06.12.31 6:05 PM (205.206.xxx.97)

    지혜롭지 못하게 처신하시네요.
    제 친한친구는 올케가 거의 교회에서 살다시피 한대요.
    얘네 오빠 출근시키고 하루 종일 가서 있는대요.
    제가 깜짝 놀라서 '너네 오빠나 부모님이 뭐라고 안해?" 물었지요.
    친구집이 믿는집이 아니거든요.
    그랬더니..,새언니가 부모님에게나 오빠에게 너무 잘해서 뭐라 할수가 없다고...,

    그말듣고 감동받이았던 기억이 나네요.

  • 8. 이건
    '06.12.31 6:20 PM (61.248.xxx.128)

    저도 신앙생활을 하지만 그건 옳지 못해요.
    저도 새벽기도, 수요기도회, 금요철야, 주일예배 모든 예배는 다 드립니다. 하지만 게을러서야, 집안일 제대로 하지않고 신앙생활을 하는것은 바른 태도 아니라고 봅니다. 교회에 하루종일 있다시피해도 할건해야 합니다. 새벽기도 다녀와서 아침준비하고 세탁기에 빨래돌리고 손빨래할거 하고, 청소하고 설겆이하고 하면 시간이 절약되는 것을....
    남편에게, 아이에게도 최선을 다해보세요. 그런 소리가 나오는지, 오히려 나도 교회에 가보고 싶다는 말이 나올정도지요. 교회를 나가고 신앙생활하는 모습이 바르면 주변사람에게도 인정받는것을....
    무엇보다도 신앙생활하시려면 부지런해야 합니다. 가족들에게 더 잘해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믿는 사람들의 참 모습이어야 한다는 겁니다.

  • 9. 예전
    '06.12.31 10:26 PM (221.163.xxx.36)

    직장 상사분이 계셨는데...
    부인이 전업주부인걸로 아는데 늘 입성이 초라하고 어쩐지 잘 안챙겨주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물론 부인이 살뜰히 안챙겨도 티없이 잘하고 다니는 사람들도 있긴 하지만요.
    무슨 얘기끝에 살짝 가족들 얘기가 나왔는데 그런 말 하더라구요.
    우리 집사람은 늘 소풍갔다 돌아온 아이처럼 파김치가 돼서 돌아온다고.
    위에 얘기처럼 수요예배,구역예배,철야예배,전도 등으로 매일매일이 바쁘대요.
    가족들이 너무 안되보이더라구요.


    신앙생활 좋지만 생활을 못할정도의 신앙생활은 잘못된게 아닌가요?
    한국교회만 그런거 아닐까 싶어요. 원 뜻은 분명 그게 아닐텐데...

  • 10. 꼭...
    '06.12.31 11:02 PM (222.101.xxx.9)

    제 동생 얘기같네요..아니 더 하죠 일요일은 하루종일 .. 가족들이 일요일 밖에 시간이 없는데 모일 시간이 없다고 투덜대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교회일만 충성..가족들이 희생당하는 것 같아요..한 술 더 떠서 지 아들보고 전도 안 한다고 투덜투덜 그래서 내가 어떻게 하냐고하니까..길거리에서 전단지 돌리래요...하도 어이가 없어서.. 지 아들 초등6년.. 휴일 아침에 가기 싫다는 교회 소리소리 질러 졸린눈 비빈채
    교회 끌고가고 일요일 아침은 즐거운게아니라 전쟁터네요..제부는 착해서 말이 없습니다..
    오죽하면 발 끓었습니다... 저는 교회를 다니는 것은 좋으니 애들 밥이나 챙겨 주고 가라해도..에휴....
    말하다 지쳐서...제가 인연을 끓으려 합니다 그게 서로 속 편할거 같아서 ...뭐 제 동생 탓이겠죠..
    누구를 탓 하겠습니까 성격 탓인가요...조카말이 성금도 듬뿍 낸 답니다..현재 빗더미...인데..
    이거저거 할말 많은데 ,,에휴...

  • 11. ..........
    '07.1.1 12:40 AM (61.66.xxx.98)

    현실의 도피처로 종교를 선택한거 같네요.
    가정에 충실하기에는 귀찮고
    교회활동 열심히하면 여기저기서 칭찬도 듣고...인정욕구가 채워지잖아요.
    집안일이야 아무리 열심히해도 당연하걸로 취급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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