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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같은 분 있으세요?
보통 한 음식 많이 못먹는 사람보고 입이 짧다고 하잖아요.
전 굉장히 길어요..
어떤 음식이 마음에 들면 그걸 매일 매일 하루 세끼 한달 내내 먹어도 물리지가 않아요.
얼마전까지는 김치와 김이랑 밥먹기가 얼마나 좋던지..
고기반찬도 싫고 김치랑 김만 먹고 살았어요.(한 달쯤)
점심때도 구내식당에서 집에서 김 가져올걸..(김치는 있으니) 이런 생각하면서 밥 먹었어요.ㅋㅋ
또 얼마전에는 피자! 피자 한 판 먹었는데 다음 날이면 또 먹고 싶고..
아 이건 피자가 비싸서 가정경제에 참 부담되더군요^^;;(그래서 이건 한 일주일 ㅜ_ㅜ)
요새는 호박고구마(고구마 호박 아니고요.ㅋㅋ 이건 하이킥 보신 분 아시죠?)
에 완전 빠져서..아침 저녁마다 고구마 먹어요. 오븐에 구워서 먹으면 어찌나 맛있는지..
5kg사서 남편은 거의 안먹고 저 혼자 다 먹었는데 몇 개 안남아서
다시 사러 갔더니 품절인거에요 OTL
불타는 열정으로 판매자 아저씨의 핸드폰을 알아내서(완전 스토커 -_-)
10kg 주문했어요.아저씨가 깜짝 놀라시더군요;;
빨리 왔으면 좋겠어요..호박 고구마 흐...
그런데 이렇게 며칠동안 먹다가 어느 날 딱 먹기 싫어지는 날이 오더라구요. 그럼 며칠 방황하고
다시 다른 음식에 정착~
어릴 때 엄마가 저 참 좋아했어요..ㅋㅋ 한번 해주면 두고두고 참 잘먹는다고.
남편도 입이 짧은 편은 아니라 저의 이런 식성에 군소리 하지는 않지만 다른 사람을 좀 질리겠죠?
^__^
저의 다음 올인 음식은 샐러드일 것 같아요.코스트코에서 산 모듬 샐러드에 발사믹 식초랑 올리브유
뿌려 먹는거 너무 좋아요^0^
1. 챙피
'06.12.29 11:34 PM (220.83.xxx.172)ㅋㅋㅋ 저도 입 길~~어요~~ 오늘 송년회 햇는데 아침부터 워밍업 한다고 아침 점심 가볍게 먹고...
저녁에 갈비한판 한우생갈비한판 삼겹살한판 먹고 옆테이블 직원들 냉면먹길래 비빔냉면 시켜서 입가심하고 알밥먹는데 앞에 앉은 사무실 최고 멋쟁이가 아~~ 배불러 하면 아까운 알밥을 남기는데...
그사람 보다 더 많이 먹은 저~~ 같이 숟가락 놧어요 확실히 날씬한 사람들은 절제도 잘하네...
남긴 알밥 아깝지만...나도 따라서 땡~ 햇어요
낼은 친구랑 애슐리가서 간만에 부페먹을라고요 ~~~
저 참 입맛 길지 않습니까? 입맛없다는 사람들 이해를 못하겟어요~~~^^2. 발사믹식초랑
'06.12.29 11:44 PM (61.74.xxx.110)코슷코 야채랑 같이 먹음 넘넘 맛나요.
여기에 코슷코에서 파는 feta 치즈(병에 들어있어요)랑 올리브 그리고 방울토마토 넣으시면
어느 레스토랑 샐러드보다 맛나요. 강추강추!!!
근데 발사믹 식초 코슷코 껀 저도 먹긴 먹는데 좀 맛이 덜한 것 같아요.(넘 달고 얄팍한 맛이랄까?)
발사믹 식초 어디서 파는 어떤 브랜드가 좋은 건지요?3. ^^
'06.12.29 11:50 PM (121.140.xxx.32)저도 한가지 음식에 꽂히면 주식이 바뀝니다.
제일 자주 뎀비는 메뉴는 비빔냉면. 워낙 좋아해서 한번 양념장 엄청 만들어놓고
일주고 이주고 밥보다 냉면으로 연명하곤해요.4. 카레
'06.12.30 2:20 AM (218.235.xxx.27)전에 카레에 꽂혀서 한솥끓여놓고, 한달가까이 카레만 먹었네요. 오직 감자와 양파만 넣구....
근데 요즘도 카레가 너무 좋아요.
그 외에도 겨울에는 붕어빵. (매일마다 같은 붕어빵 아저씨한테 붕어빵 사러 가는거 민망해서 2개동을 섭렵해서 돌아가며 사먹었답니다. )
빠리바게뜨에는 크림치즈페스츄리.
아이스크림은 비비빅
음료수는 아침햇살. 오직 그것들뿐이에요. 이런제가 지겹지만 먹을때마다 새롭고 맛있잖아요.
그래도 원글님은 필꽂히는 음식들이 전부 다이어트 식인것 같은데요....부럽네요5. 우울
'06.12.30 4:05 AM (210.106.xxx.103)저도 짧은편 아닌데 짧으신 남편때문에 스트레스받아요.
요즘은 내성질때문에 주는대로 먹지만 그래도 구시렁 댄다는..확~
전 고기라면 안질리고 마구마구 먹어대요..소고기 돼지고기 안가리구요..
지금도 갈비뜯고싶어요..ㅠ.ㅠ6. ...
'06.12.30 7:18 AM (58.121.xxx.200)전 싫은 음식이 없고
입맛없는 날이 없답니다.
며칠 열심히 먹었더니 체중도 쑥쑥...
살안찌는 우리 아들은 누굴 닮은건지..7. 저도
'06.12.30 9:34 PM (125.129.xxx.93)너무 길어요.
왜 이렇게 밥맛이 좋은건지...
별 반찬없이도 한 그릇 뚝딱
아무래도 위가 늘어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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