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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 생일인데...
수중에 돈이 없을거예요... 빚을 많이 져서 집에 가져오는 생활비두 겨우 입에 풀칠 할정도이구요...
케잌두 물론 안살거구요... 제 주머니두 비어서...
미역은 있는데 미역국 끓이고 싶은 맘두 아니구요...
내일 돈 조금 마련해온다고 저녁에 애들 데리고 갈비라두 먹으러 가자하네요...
내일 영하 10도 가까이 된다는데 버스 타고 콜록 거리는 아이들 데리고 갈비 먹고 오고 싶지않네요...
이번 생일은 전보다 더 우울하고 더 어렵네요...
내년엔 멋지게 축하받을수 있을거라 믿고싶지만 어쩔런지...
너무 슬퍼요~ㅠ.ㅠ
1. ..
'06.12.28 9:31 PM (59.27.xxx.129)꼭 선물, 케잌, 근사한 외식...이 있어야만 생일축하 받는 건 아니잖아요.
형편이 안된다고 님이 태어난 의미 마저 없는 건 아닙니다.
남편분이 전하는 마음도 마찬가지고요.
저도 한달 뒤면 생일인데 형편이 좋을때나 나쁠때나 별달리 특별하게 보내진 않아요.
마음이 담긴 축하인사 많이 받으세요. 저도 축하드려요~~~~2. 너무
'06.12.28 9:32 PM (220.86.xxx.95)슬퍼마세요.
저는 아무렇지도 않게 이번 제 생일 넘어갔답니다.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따라 다르답니다.
그래도 남편분이 마음 써 주는 것이 느껴지네요.
저 같으면 오히려 거기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을것 같은데...^ ^3. 생일축하해요^^
'06.12.28 9:37 PM (125.180.xxx.181)제 생일 아무도 축하 선물 없었는데..
시어머니 잊지않으시고..
골뱅이무침 제가 좋아하거든요
제가 끓여먹지 않을꺼 아시고 끓여주셨어요..남편생일에는 안해주세요
말해놓고 나니 제 자랑이네요..
죄송..
집에서 맛나는거 시켜서 치킨이나 족발 종류 ..아이들이 먹을수있잖아요..
좀 저렴한걸로 시키시고 맥주 사다가가 오붓하게 오늘 지내세요
수중에 돈 없다는 말이 가슴에 다가오네요..
저도 그런적이 많거든요..
너무 속상해하지마세요
인생 살면서 궂은날 있으면 꼭 좋은날 돌아오리라고 믿고 사는 한사람이..4. 축하
'06.12.28 9:40 PM (67.84.xxx.150)생일 축하드립니다!
내년 생일은 틀림없이!!! 원글님에게 멋진 생일이 될겁니다. 힘내세요.5. 축하해요
'06.12.28 9:45 PM (219.249.xxx.22)지금 상황이 안 좋으셔서 기운이 없으신가 봐요.
그래도 남편분 애쓰시고 계신거 보이는데요..^^
애들 데리고 갈비 사드실 돈으로 장봐서 맛난 거 해드시든지,
아님,시켜서라도 드시면 되구요.
케잌 불고 하는 거 내년에 해도 되잖아요.
애쓰시는 남편도 있으시고,애들도 있고,부자신데요?
꼭 기운 내시고 즐거운 생일 하세요^^6. 축하2
'06.12.28 9:48 PM (211.216.xxx.163)생일 축하드립니다!!!!!
아마도 마지막 생일이 되실거예요.
이렇게 우울한 생일은.... ^^
내년부턴 멋~쥔 생일이 올거예요~
힘내세요~~ ^^7. 축하3
'06.12.28 9:49 PM (125.186.xxx.162)축하드려요.
저희가 있잖습니까^^
내일 또 82에 오세요.
그럼 또 많이 많이 축하해 드릴게요^^8. 축하
'06.12.28 9:51 PM (124.5.xxx.181)생일 축하 드려요
울 아들도 내일이 생일이에요.
곰국 한 솥 끓여 놨다고 미역도 담궈 놓지 않았답니다.9. 당신의생일
'06.12.28 10:10 PM (211.111.xxx.142)정말 축하드립니다. 아내의 눈물이 있기에 남편이 성공한다더군요.
가족이 건강하다는게 제일 중요한게 아닐까요.
세상이 돈이 전부가 아닌것 같습니다.
저 역시 지금 3년째 고생하고 있습니다만 커가는 아이들과 조금씩 줄어가는 빚을 보며 약간의 희망을
가져봅니다. 힘내세요.
Happy Birthday to you!10. 축하
'06.12.28 10:21 PM (125.143.xxx.249)님 축하 드려요
우울해 하지 마시고 힘 내세요
저도 요즘 가계가 말이 아니어서 힘든데
그저께 26 일 생일이었어요
미역국도 안 끓이고 가게에 나가 일했는데
저녁에 남편이 해물탕 사 줘서 아이랑 셋이서.( 카드로. )
아르바이트 하는 아들이 케익 사 들고 왔어요
작은 행복에도 감사하며 살아요11. 축하드려요^^
'06.12.28 10:55 PM (211.243.xxx.19)부인 생일 챙기려고 돈구해온다는 남편이랑 아이가 젤 큰 선물입니다..
아시겟지만요^^
전 제생일날 아침 친정엄마가 미역국 먹었냐는 전화 받고서야 제 생일인 줄 안적이 한두번이 아니예요
남편도 선물 뭐 사줄가 하다가 서로 바바서 얼굴 보기도힘드니
흐지부지 ,,,
생일 안챙기고 사는 사람도 많아요
형편땜에 더 우울 하실 거예요
오늘의 눈물이 내일은 예쁜 꽃을 피워줄 거름이 되겁니다..화이팅!!!12. 생일에
'06.12.28 11:24 PM (220.86.xxx.95)큰의미 안두고 사는 사람도 알고보면 많답니다.
저는 결혼 전에는 생일이 별날인듯 다 챙겨 먹으려고 기를 썼는데, 결혼한 그 해 첫 생일부터 아무 의미도 없는 날이 되었습니다.
자기 생일에도 무심한 남편이 너무도 아무렇지도 않게 생일 축하한다는 말 한마디로 넘어가 버렸기 때문이지요.
그 땐 약간의 허탈함이 있었지만 그 다음부턴 아예 기대를 안하니 제 생일인줄 모르고 지나갈 때가 더 많았네요.
생일인줄 알았을 때도 별반 다른 것도 없고요.
남편 생일은 명절이라 제 생일처럼 모르고 지나가는 일은 없지요.
그러고 보니 제가 더 생일은 챙겨주고 살아왔네요.
살다보니...생일, 별 것 아니라고 생각하게 되었어요.13. ...
'06.12.29 12:14 AM (221.165.xxx.229)그러게요.. 형편이 좋으면 선물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할건데...
형편 안좋으시다 생각드시니 더 마음이 울적하신가봐요.
하지만 몇년후에는 옛말하면서 즐겁게 생일 맞으실 날이 있을거예요.
갈비 먹자고 돈 마련해 오시겠다는 남편분 말씀이 감동이네요...14. 축하해요!
'06.12.29 8:16 AM (61.96.xxx.45)*^^*
Happy Birthday~~~~~~~~~~~~~!!15. 맞아요
'06.12.29 11:50 AM (125.132.xxx.116)선물 받아도 뭐 잠깐 기쁘고 말자나요...
꼭 필요한 물건이 아닐 때가 더 많구요.
갈비나 먹자는 ...그 맘이 더 아리고 고맙자나요~~
생일 축하합니다!!!!!!!!!!!!!!!!!!!!!!!!!!!!!!!!!!!!!!!!!!!!!16. 저
'06.12.29 12:00 PM (123.254.xxx.15)글 읽고 괜히 눈물 짜고 있네요.
나이가 들면서 왜케 눈물이 많이 나오는지...
여튼 기운내세요.
누구에게나 시련은 있답니다. 극복하시면 다시
좋은 날이 올거여요.
댓글대로 생일 그리 챙겨 축하받는 사람 많지 않아요.
다만 남편이나마 기억해주면 고맙지요.
원글 남편님 마음씀씀이가 자상하네요.
고맙게 생각하세요! 저같음 위안 삼을 것 같아요.
생일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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