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저희 신랑 이럴땐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신랑과는 큰트러블없이 지내는편이구요..
근데 오늘 저녁에 있었던일인데
제가 가깝게 지내는 언니가있어요 언니집에도 자주다녀서 언니엄마가 갈때마다 이것저것 많이 챙겨주시구요...언니가 결혼후 다른지방으로 가서 자주볼수는없지만
친정에올때마다 만나구 연락을 하면서 살거든요
근데 이번에 일이있어서 친정에 좀오래와있는데 제가 몇번 만났어요
신랑은 결혼전에 한번 만난것이 전부였구요
근데 신정쯤에 형부도 내려온다길래 전부터 언니가 부부끼리 식사한번했음좋겠다고말했었거든요
그래서 저희집 구경도 시켜줄겸 형부내려와서 시간되면 우리집에서 식사한번 한자고했어요
언니는 좋다구해구요..
그래서 저녁을 먹으면서 신랑한테 얘기를 꺼냈는데 울신랑 바로 그러라고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자기는 일이 있으니 늦는다고 하더라구요..그래서 제가 같이먹음 좋을텐데 이랬더니
바로 내가 왜 모르는 사람들을 만나? 이러더라구요 이말에 제가 너무기분이 상했어요
그래서 제가 그럼 난 당신친구들과 왜 같이 만나고 밥먹고 이러냐고했더니
그언니는 친구도아니잖아 이런 황당한 말을하더라구요
차라리 일때문에 힘들거같다고 했음 정말 전혀 기분안상했을거예요
근데 이런비슷한 일들이 한두번이 아니거든요..참이상한게 자기 인간관계만 중요한건지
제가 모임이나 결혼식등에 같이 가자고하면 흔쾌히 o.k해줄때가 없어요..
그럴때마다 너무 속상해요 전 신랑이 어디가자고할때 귀찮을때도 있지만 신랑얼굴을 봐서
좋게 가자고 하거든요. 정말 특이한 사고방식을가지고있는거같아요
그래서 제가 그걸로 뭐라고 좀했더니 기분나쁜지 말도안하고 자고있네요..
제가 한두번 기분상하는 이유를 말해준것도아닌데 도대체 왜그럴까요??
그리고 이럴땐 어떻게 대처해야 좋은건지....무작정 화내는것도 안먹히는거같구요..
좋은 방법있음 알려주심 너무 감사해요..
1. 음..
'06.12.27 8:53 PM (59.86.xxx.202)가깝게 지내는걸 아는 남편분이 그리 말씀하셨다면..
좀 이기적이신것 같아요..
부부끼리 서로 모르는 사람이라도 한번 밥 먹자 이러면,
그러자.. 라고 할수 있는데..
당신친구를 비롯한 아는 사람과는 내가 만나는건 당연한거고,
내친구를 비롯한 아는 사람과는 당신이 만나려면 왜 만나느냐 그럼 할말없죠.
그날 일이 있으심 그러라 하시고 집에서 만나세요.. 늦게 오심 보게 되겠죠.
왜 자기만의 인간관계는 그리 너그럽고 부인의 인간관계는 무심한지..
삐쳐도 가만 냅두세요. 담번 남편의 요구에 똑같이 해보세요.
어찌 하시는지.. 제가 다 화가 나네요..2. 글쎄..
'06.12.27 9:31 PM (61.109.xxx.180)남자들이 다 그런가요?
저는 신랑이 학교선배인데도.. 제 동기들 모임에 부부동반으로 안갑니다.
뭐.. 가기 싫다는데.. 가면 뚱해 있을거 저도 별로 데리고 가고싶지 않구요.
근데.. 자기 가기싫으면 안가면 되는걸.. 제가 가는것도 뭐라 합니다. 참 내...
자기 친구들 만날때는 절 데리고 갑니다. 친구 집들이나 뭐 그런데요.
제가 가면 뭐 재미있겠어요? 결혼전 두번, 결혼후 두번 만난 친구들..
자기딴에는 20년 넘게 만나오는 사이라구.. 안보면 안된다는군요.
윗분 답변대로 하세요. 남자들.. 은근히 와이프의 인간관계는 별로 중요시 안하는 경향이 있어요.
내가 "너의 마누라" 일 뿐 만 아니라 개별적 인간관계를 만드는 "한 사람의 인격체"임을.. 알려야 해요.
쉽지 않으실 거에요. 그래도 화이팅~~3. 일단
'06.12.28 11:30 AM (210.123.xxx.92)언니는 혼자 만나시구요.
남편이 어디에 부부동반으로 가자고 하시면 '내가 계속 보니 당신은 자기 부부동반 모임은 함께 가자고 하면서 내가 함께 가야 할 자리는 가기 싫어하더라. 서로 싫어하는 일 하느니 각자 자기 모임 잘 챙기는 게 좋지 않겠느냐' 하고 조근조근 말하세요. 절대 싸우지 말구요.4. 자존감이
'06.12.28 5:05 PM (219.255.xxx.247)약한 사람이 그래요
제가 그렇거든요
남편의 모임에 가기 싫고 남편 지인이 집에 오는거 부담스러워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97213 | 발에 감각이 둔하거나 별로 없다네요 1 | 코알라 | 2006/12/27 | 290 |
97212 | 이 해가 가기전에 꼭 해야 할일 있으세요? 8 | 가기전에 | 2006/12/27 | 808 |
97211 | 저희 신랑 이럴땐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4 | ... | 2006/12/27 | 965 |
97210 | 생리혈이 이상해요.(혹시 의사선생님,아님 경험있으신분) 2 | 불안한마음 | 2006/12/27 | 896 |
97209 | 3세 아이 책상 어떤게 날까요? | 티라노 | 2006/12/27 | 133 |
97208 | 보건소에서 보내 주시는 도우미 아줌마요 2 | 도우미 | 2006/12/27 | 775 |
97207 | 궁금해요 1 | ㄱ ㅅ 칼 | 2006/12/27 | 195 |
97206 | 자동차보험에 대해 아시는분이요. 5 | 자동차보험 | 2006/12/27 | 292 |
97205 | 유기그릇에 대한 의문? 1 | 어? | 2006/12/27 | 619 |
97204 | 붙박이장이 좋나요? 아님 그냥 장롱이 좋나요? 5 | 이사 | 2006/12/27 | 932 |
97203 | 리큅건조기..어디가 가장 싸나여? 2 | 박정혜 | 2006/12/27 | 431 |
97202 | 정말...-속상해서- 1 | .. | 2006/12/27 | 806 |
97201 | 시어머님 친구분들 며느리는 어디 사실까...(넋두리) 18 | ㅠ.ㅠ | 2006/12/27 | 2,832 |
97200 | 청약에 당첨돼버렸어요. 9 | ㅠ.ㅠ | 2006/12/27 | 1,970 |
97199 | 아가 폴로옷 싸이즈 4 | 쩡 | 2006/12/27 | 315 |
97198 | 반포에 초1짜리가 갈 괜챦은 영어학원.... 2 | 영어학원 | 2006/12/27 | 543 |
97197 | 은행 먹어도 되나요? | 임산부 | 2006/12/27 | 188 |
97196 | 요즘 닭고기 해드세요? 16 | 조류독감 | 2006/12/27 | 1,425 |
97195 | 이런 경우는 연말정산이 어떻게 되나요? | 헉 | 2006/12/27 | 178 |
97194 | 글쎄..버스기사님이 더 시끄러워.. | 버스아저씨 | 2006/12/27 | 449 |
97193 | 기본공제란 것 땜에.. 맘 상하네요 11 | 연말정산 | 2006/12/27 | 955 |
97192 | 연말정산...원리가 궁금합니다. 1 | 무식 | 2006/12/27 | 493 |
97191 | 남친에게 방귀소리 들려 줬다는분께ㅋㅋ 3 | 방귀 | 2006/12/27 | 1,091 |
97190 | 다리가 저려요 3 | 유나 | 2006/12/27 | 313 |
97189 | 저렴한 추천바랍니다 1 | .. | 2006/12/27 | 301 |
97188 | 뭐든지 잘 버리는 여자 3 | 쑥쑥 | 2006/12/27 | 1,660 |
97187 | 아이중에서 혹시 신장이... 3 | 엄마 | 2006/12/27 | 585 |
97186 | 숙명여고 내 교회요 2 | 교회 | 2006/12/27 | 620 |
97185 | 30일에 아산스파가려는데 | 아산 | 2006/12/27 | 114 |
97184 | 열심히 챙겼지만 환급은 없네요(연말정산).. 그리고 의료비부분에 관하여 7 | 에휴.. | 2006/12/27 | 9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