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클린 다이어리 쓰시는분 계신가요?

[다이어리]

그냥 작은 수첩같은 다이어리를 썼었는데 메모공간이 많이 작네요.
다이어리를 찾다보니 프랭클린을 많이 추천해주시던데 가격이 만만치는 않아요.
바인더 예쁜거는 십만원이 훌쩍 넘어버리고...
그 돈 주고 사서 써도 안 아까울까요?
또 사이즈가 여러가지인데 포켓이나 컴팩은 어떤가요?
써보신분들은 정말 좋다고 하는데 써보신분 계심 답변좀 부탁드릴께요.
혹 사서 안쓰시는분 계심 착한가격에 파셔도 좋구요

[제가]

3년정도 썼었는데 회사 다니면서 2년반, 회사 그만두고 반년치 정도를 썼어요.
일 많을때는 프랭클린 다이어리 페이지도 쌔까맣게 기입할게 많더니만, 전업되고는 학원이네 뭐네 나다녀도 프랭클린 쓸만큼은 안되더라구요. 저는 완전히 커다란 타입 말고 CEO버전이라고 좀 더 많이 축약되어 있는 모델을 썼었는데, 1개월분씩 가죽표지에 끼워서 가지고 다니게 되어있어 핸드백에도 쏙 들어가면서 필기할 공간 많아서 좋았는데, 단점이라면 1년동안 이것저것 기록한걸 한번에 들고다니는게 아니니까 밖에서라도 아 지난달에 거기 써놨던거 봐야되는데 싶을때는 조금 불편하긴 했어요.
시간계획 철저하시고 업무나 학습관련 기록할일 많으신분이라면 추천인데, 보통의 수첩류가 조금 좁은 편이라면 교보같은데 가셔서 조금 더 메모공간이 넉넉한 일반수첩을 한번 찾아보시기를 권해요. 아무래도 프랭클린은 가격부담이 커서요~~

[음..]

몇번 글 올리신 분 이죠^^
서점에 가면 "메모"에 관한 책만 여러권이 되더라구요.
메모에 대해서 책을 쓴 사람이 있을거란 생각도 못해봤지만,
일본 사람들이 쓴 메모 책이 괜찮더라구요.

원글님 같은 경우엔 차라리 좀 넓고, 일반 노트보다는 작은 그런 사이즈가 더 맞지 않을까 싶구요.
하시는 일이나, 메모를 어떤식으로 하느냐에 따라서 자기가 가지고 있을 노트나 다이어리를 골라야
하기 때문에, 남들이 좋다더라 는 평만 가지고서는 고르기 힘들 거예요.

그리고 메모할 수첩이나 다이어리도 자꾸 쓰다보면 자기가 쓰기 편하게 진화해요.
처음에 딱 맞는거 고르쉬기는 정말 어려울 테니까, 어느정도 괜찮다는거 골라서
발전?시켜 나가보세요.

[너무]

비싸요...

[제가]

쓰는데요..신랑이 선물로 줬어요. 하두 끄적거리는 걸 좋아하니까. 전 메모공간 적당량이던데요.
역시 메모해서 스케줄 관리하니까 안잊어먹고 좋습디다. 나이가 먹어가니까 자꾸 잊어먹어요.
국민은행에서도 수첩 보내주던데 그것도 좋던걸요. 우린 두개 받았어요. 신랑꺼 내꺼.

[잠오나공주]

저는 꼭 씁니다..
그걸 잘 사용하는 사람들은 아주 잘쓰던데..
전 그렇지는 않아도 너무 좋아요..
메모량이 많지 않아서 CEO를 쓰는데도 자리는 남아요...
모든 나의 일상에 관한 것을 프랭클린으로 해결하죠..

우선 샘플 써보시고 구입하셔도 된답니다...
샘플은 인터넷으로 받으실 수도 있을거예요..
http://www.eklc.co.kr 여기로 가심 될거 같네요..
아니면 교보문고나 프랭클린 플래너 파는 데서도 얻을 수 있어요...

전 좋지만 모두에게 좋을거란 생각은 안합니다..
샘플 꼬옥 써보세요~~

[잠오나공주]

아참 다음카페에 프랭클린플래너유저의 모임이 있으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