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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장에서 아가 데리고 있어도 되나요?

어.. 조회수 : 809
작성일 : 2006-12-26 11:00:00
그냥 갑자기 사람일은 어찌될지모르는일이라....
80넘으신 시아버지 만약에 돌아가시면 며느리인 제가 할일이 무엇인지..
그냥 손님들오시면 인사하고 그러면 되나요?
그리고 5살 큰애랑 갓난아기 있는데 장례식장에서 데리고 있어도 되나요?
아니면 어디다 맡겨야하는지....친정부모님도 바쁘신데...
IP : 211.38.xxx.22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맡기셔야죠
    '06.12.26 11:05 AM (220.75.xxx.155)

    그런 큰일엔 친정이든 형제든 도와주시는게 인지상정이죠.
    미리부터 걱정하실 필요는 없고요.
    만약 아버님이 돌아가신다면 친정이든 형제든 어디에든 아이들은 맡기세요.
    이왕이면 밤에는 잠깐이라도 아가들 돌볼수 있는곳이면 좋을테구요.
    어차피 장례식이면 일가친척들이 다 한번씩 방문하실텐데, 누구든 맡아주실분을 찾을수 있을겁니다.
    멀리있는 친정부모님들보다는 가까운 사촌이 차라리 나을수도 있고요.
    나중에 고맙다는 표시 충분히 하시면 되고요.
    장례식장에 하루 몇시간 정도는 있을수 있지만 내내 데리고 있지는 마세요.

  • 2. ..
    '06.12.26 11:05 AM (211.59.xxx.38)

    정 돌봐줄 사람이 없으면 데리고 있어야겠지만 되도록이면 어디 맡기시길 권합니다.
    일단 그 분위이기가 아주 나쁘고 향을 계속 피우니까 공기도 나빠요.
    저는 굉장히 예민한 편이라 장례식장 같은데 다녀오면 氣가 빠지는게 느껴집니다.
    친정 부모님이 바쁘시다지만 아이 사흘 정도 봐주실 아량을 베푸실 수 없을까요?
    저도 시아버지 喪때 큰애가 다섯살, 작은애가 8개월이었는데 비록 엄마가 아이 보느라 병이 나셨지만
    친정 부모님 손을 빌렸습니다.

  • 3. 저같은 경우는
    '06.12.26 11:05 AM (222.232.xxx.57)

    시할머니 돌아 가셨을 때 아기 돌도 안 됐어요.
    며느리 둘이지만 동서는 멀리 있다고 서둘러 오지도 않고
    숙모님이나 고모님 아무도 안 계시고 저 혼자 일했어요.
    어머님 상주라 안에서 손님 맞으시고 해서요.
    도와 주는 아주머님 몇 분 계셨지만 며느리니까 제가 오시는 분들 인사하고
    그릇 나르고,음식 담고...그랬지요.
    아기는 업었다가 눕혔다가...참 힘들었어요.
    맡기실데 있음 맡기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담배 피시는 분들도 계시고 시끄러워서 아기한테 참 안 좋은 것 같아요.
    좀 크면 가족이니까 참여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지만 아기한텐 좋을 게 없다고 봐요.
    둘 데리고 힘드시겠네요.
    시아버님 건강하시기만 바래야 겠어요.^^

  • 4. 제경우도
    '06.12.26 12:27 PM (58.76.xxx.215)

    시어른 돌아가셨을때 큰애4살 작은애 3살 이었어요
    딱히 맡길데도 없고 어디다 맡겨야 한다는 생각도 못하고 그냥
    제가 데리고 있었어요
    가족들이 돌아가며 돌보긴 했지만 다들 정신도 없는 상황이고
    아직 어린애들이라 엄마만 하겠어요
    많은 사람들이 모이니 애들은 신나서 돌아다니고 애들이 짜증내고 울때는 우선 달래는라
    사탕하고 과자만 자꾸 주다보니 애들이 3일동안 밥을 한술도 안먹었어요
    저는 밥을 먹여 보려고 애쓰는데 주위에서는 당장 우는소리가 듣기싫고 우선 달래는데
    급급해서 자꾸 그런것만 먹이니 더욱더 밥은 안먹는 거에요
    속상했지만 분위기상 뭐라할 수도 없고 참 힘들었어요
    담배도 많이들 피는데 겨울이라 춥다고 문은 꼭꼭 닫아놓고 있어서 좀 그랬어요

  • 5. ...
    '06.12.26 11:09 PM (122.36.xxx.160)

    저두 어쩌지요? 이제 8개월짜리 있는데 사실 어르신은 한치앞을 모르니... 어머님 돌아가실때 보니 아이 있으면 도저히 암것두 못할거 같은데, 저희 부모님 형제는 모두 이민가셔서 외국에 계시구요 인간관계가 변변찮아서 어디 맡길데도 없고 모유완모중인데... 항상 마음속 숙제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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