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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시댁 다녀왔어여

.. 조회수 : 615
작성일 : 2006-12-26 10:59:51
나 혼자만의 마음으로 ....
시댁에 너무 가기 싫었지요..
아기 빨리 가지고 싶은데...아직 없는지라..송구도 하고..
일단 저희부부도 많이 가지고 싶어 하거든요.
원래는 얼굴 비추고 아버님 티셔츠 드리고 어머님 용돈 조금 ..아주 조금(요즘 좀 쪼들려서요) 드리고 오자..였는데 ..가니..갈비 사주신다고해서...쭐레쭐레 갔습니다.
어머님 지인이 중간에 합석하셨고..
식대는 결국 저희가 냈죠..
전혀..약오르거나..화난거 아녀요. 평소한번쯤 대접해야 하는데 했던 분이고..뭐..사실 그다지 많이 나온 식대는 아니지요. 인원수에 비해...

그런데..계획에 없던 지출이라...가게부가 울고 있어요..
쩝...
신랑은 좋아하면서 저에게 미안해 하구요. 저도 그냥..잘햇다..는 마음이구요. 뭐..자주 같이 외식하는 것도 아니구하니..

그런데..

내년 1월부터는 올해의 월 저축액의 두배를 저축하리라 마음 먹고 있거든요.
지금도 그다지 양가 어른에게 용돈을 많이 드리는 건 아니지만..여튼 친정 엄마께 더 못드리구 있구요.
ㅠㅠ 양가 어른들 다 저희보다 경제활동해서 버시는 금액 큽니다.

식비에서 줄여야 하는데..
잘 해나갈지...
물론 신랑 월급이 오르길 바라고 또 저도 나름 조금식 용돈 벌이는 합니다.
그럼야...작년의 두배 저축에서 조금 더....많이 저축 하려고 하구요.

일년에 몇차례씩...특산물 먹던것도 줄여야 하나? 싶기도 하고
여튼...
이래저래..머리가 복잡하지만...
(처음 쓴 글머리와 전혀 다른 결론이 나오네요)
내년엔..저축액 두배 이상...의 목표 잘해나가도록 응원해주셔요~

IP : 61.106.xxx.14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닥토닥
    '06.12.26 12:04 PM (220.75.xxx.155)

    조급해하지 마세요~~~
    아직 신혼이신가분데, 저도 그시절엔 참 돈이 모자라더군요.
    두식구 사는데, 왜 이리 지출은 많고 돈은 안모이는지..
    돈모으는것도 세월이 필요하죠.
    알뜰살뜰 살다보면, 지출은 그대로인데 수입은 늘어나요.
    좀 독하게 저축하다, 스트레스에 다시 사고싶은것 사다의 생활을 반복하긴 합니다만
    결혼 8년차 정도되니 집도 있고, 차도 있고, 애도 둘입니다.
    하나하나 장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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