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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이상한가 봐요...
사실 오래 연애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결혼이란 생각을 했던거 같구요.
아직 아이는 없습니다.
시부모님은 보통 평범한 성격의 분들이고
시골에 계시구요.
저희 친정도 시골입니다.
저희 부부는 맞벌이이고 수입은 작은 편입니다.
그런데 저 정말 이상해요.
어떤 결혼에 대한 가정에 대한 열정이 없는건지
그냥 모든게 귀찮아요.
아이는 낳고 싶은 생각이 없구요.
이런저런 상황도 아이낳을 상황이 아니지만
맘 자체도 아이를 원하지 않아요.
남편과 저 생활하는 모습도 그냥 담담하게 생각하고
그 외적인 일들에 자꾸 귀찮아져요.
좀 더 자세하게 파헤친다면 결혼을 왜 했을까 싶을 정도로
저 이상해요.
아이도 원하지 않고. 그렇다고 남편과의 소소한 일상사가 너무 잼있고 즐겁다거나
행복하다거나 이것도 아니고
그냥 보통일뿐.
오히려 내가 결혼을 안했으면 더 자유로웠을텐데..하는 그런 생각은 강하구요.
그래도 몇개월 전까진 일주일에 한번씩 시댁에 전화하는 것
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그래도 해야할 것 같아서 했는데
이젠 그것도 싫어요. 그냥 다 귀찮아요.
저 왜이럴까요?
결혼 1년차인데
요즘 전 결혼을 내가 왜 했지? 하는 생각이 자주 들어요.
그렇다고 무슨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닌데...
1. ..........
'06.12.22 6:14 PM (211.35.xxx.9)저도 연애 오래하고 결혼 했더니...뭐 그닥 깨소금...이런거 모르겠더라구요.
오히려 아이낳고 더 재미있게 사는 것 같아요.
전 요즘 무기력증 같은 거에 빠져서...암것도 하기싫어서 정말 죽겠어요.
직장도 그만 두고 싶은데...2. 다른 뭔가
'06.12.22 6:30 PM (61.78.xxx.163)생활에 활력소가 될 것을 찾아보세요.
부부가 같이 함 더 좋구요. 시간이 안되심 혼자라도...3. 저두 그래요
'06.12.22 6:34 PM (220.118.xxx.7)약간의 우울증인듯해요. 전 햇볕이 있나 없나에 따라 참 기분이 많이 달라지는 편이에요.
남편과 1년정도 만나고 결혼했는데,,저두 별재미를 못느끼겠어요.
여러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듯...
운동이 도움이 되는거 같구요,,수영,테니스,걷기 등등..
무언가에 열중하는게 최선인듯,,,,
시간이 흐르면 마음이 달라지지 않을까요??...늘 그런 마음이라면 못살겠지만
간간이 좋은 일이 있어 잊어버리면서 사는거 같아요..^^*
힘내세요.4. 원글녀
'06.12.22 8:18 PM (221.153.xxx.175)부부가 같이 할 수 있는 취미 생활을 하면 좋을텐데
일단 좋아하는 취향이 좀 다르네요. ㅠ.ㅠ
남편은 게임...예전보다 이젠 거의 안합니다. 하지만 좋아하죠.
저는 몸으로 하는 것들. 여행이나 등산..
그리고 열중에 문제인지 모르겠으나 사실 일하는 것만으로도 시간은
많이 가요. 몸도 지치구요.
사람마다 기가 있다는데 지금 제 몸에 기가 빠져서 힘이 없는 것처럼
그냥 그러네요.5. 아이여~
'06.12.22 10:19 PM (58.227.xxx.221)저희도 그랬었는데요
결혼후 1년은 싸움만 한거 같구요
그러다 임신을 하면서 태교등등에 신경을 쓰니까
전혀 쌈도 안하고 맛있는 거 먹으러 가고 즐거운 일 찾아하고 그랬어요
아이가 생기니까 마니 달라지던데요~
아이를 가져보시길 권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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