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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나 작문 지도 어떻게?

1학년맘 조회수 : 353
작성일 : 2006-12-22 17:52:19
1학년 남자 아이 맘 인데요..여름 방학에 일기쓰기를 처음 했는데 거의 제가 불러주고 쓰고 했거든요..건데 겨울방학때 또 그짓을 해야 한다니 답답...
수학은 혼자서도 잘 하고 문제집도 잘 푸는데 일기나 작문 (국어의 주관식문제 중 자신의 생각을 쓰는글)
등은 완전 꽝 입니다..
일기도 엄마 뭐써? 하면서 연필만 쥐고 절 쳐다봐서 오늘 할머니가 오셨다..이러면 그줄만 쓰고 그담은 하면서 절 처다만 보고 있는데 어쪄죠..그리고 언제 까지 이러려나...

겨울 방학에 본격적으로 제가 붙들고 공부를 좀 시켜 볼까 싶은데 이런 면을 잘 보완해줄 교재는 어떤게 있을까요? 또 다른 이야기 지만 영어를 엄마가 시키려면 어떤 교재가 좋을찌...
IP : 219.255.xxx.8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섭지코지
    '06.12.22 6:15 PM (125.143.xxx.77)

    제 아이도 1학년 남자애입니다.
    그런데 1학년이라 해도 일기에 대한 글감을 생각하기가 너무 어려운거 같아요.
    그래서 저는 일기 쓰기전에 아들과 되도록 많은 이야기를 나눕니다.
    하루중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을 생각해보고
    그 일에 대해서 언제, 왜 일어났는지, 누구랑 무슨 일이었는지를 자세히 물어보고
    그때의 울아들 감정도 되살리게 도와줍니다.

    예를 들어 요즘 축구를 좋아해서 학교 급식후 잠깐 친구들과 축구를 한답니다.
    그러면
    친구 누구랑? 몇명이서?
    너는 누구랑 한팀이었어?
    그 팀은 어떻게 나눈거니?
    어느 팀이 이겼니?
    누가 슛을 넣은거야?
    이겨서 어땠니?
    혹은 져서 속상했지? 왜 졌니? .... 등등

    꼼꼼하게 물어봅니다.

    그 후에 엄마랑 나눈 얘기를 그대로 일기장에 적으라고 합니다.
    물론 받침도 틀릴 때도 있고 앞뒤 전개나 말이 안맞을 때도 있었지요.

    그런데 이렇게 하다가 보니 점점 일기가 장문이 되고 구체적으로 변화되고 있어요.

    님도 한번 해보세요. 생각보다 변화가 빨리 오더라구요. ^^

  • 2. ..
    '06.12.22 6:19 PM (211.44.xxx.43)

    윗님 말씀 아주 좋으시네요. ^^
    전 얼마전에 '깔깔마녀의 일기마법사'(제목이 정확한지 모르겠어요)란 책을 한 권 샀어요.
    도움이 되실 것 같네요. ^^

  • 3. 원글 맘
    '06.12.23 5:53 AM (219.255.xxx.81)

    감사 합니다..섭지코지님 말씀 많이 참고 할께요..
    ..님 책도 한번 알아봐야 겠네요..
    감사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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